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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상상을 현실로 [시각예술]
당신의 상상은 얼마나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나요? 누구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환상을 품고 살아간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에서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이루며 살아가는 월터의 삶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인간은 항상 상상이 현실화되는 것을 갈망한다. 이러한 갈망을 사진으로 승화시키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
by
정소진 에디터
2017.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네가 알던 내가 아냐 [시각예술]
팅가팅가 : let's be happy
오랜만에 인사동을 가봤다. 날이 추워져서인지 과거에 느꼈던, 조금 과하다 싶은 활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들 두꺼운 옷을 입고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변화를 직접 목격하고 나니 어쩐지 씁쓸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시가 한창인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 주위는 전시 제목처럼 ‘행복’으로 가득했다. 거대한 코끼
by
이형진 에디터
2017.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드, 야함이 아닌 예술성 [시각예술]
soma미술관 테이트 누드전
하루에 1시간이나 될까, 나체로 존재하는 시간이. 옷가지를 껴입고 있는 나머지 시간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샤워할 때를 제외한다면 알몸 상태로 있는 시간은 짧다. 누드가 야하다는 생각은 인식의 한편에 존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작품성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태초의 인류가 부끄러움이 아니라 보호의 인식으로 무언가를 껴입기 시작한 이래로 자신의 나체를 접하는
by
이종국 에디터
2017.11.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쓸쓸한 겨울, 에드워드 호퍼를 만나다 [시각예술]
쓸쓸한 겨울에는 쓸쓸한 작품을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 1882.7.22-1967.5.15)가 활동하던 20세기에는 입체파를 선두로 한 추상미술이 미술계를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서는 화가들은 동시대의 삶을 반영하는 전통적인 미술양식을 고수하며 사실주의 회화를 이어나갔다. 20세기의 사실주의는 시대를 반영하여 나름대로 독창적이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났다.
by
차연주 에디터
2017.11.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무렇지 않은’ 따뜻함의 소중함: 퀀틴 블레이크 展 [시각예술]
아직은 ‘동심’이라는 이름의 난로가 필요할 때
도서관의 오후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아늑하고, 따뜻했다. 햇살은 커다란 창문을 투과해 서고며 책상, 의자, 마룻바닥을 환히 비췄다. 따스하지만 따갑지는 않은 오후의 햇살이 내 피부를 건드리는 것이 무척 좋았다. 그리고 그런 도서관의 따뜻함이 좋아서, 책 꽤나 읽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 때 내가 가장 좋아했던 책들은 외국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일
by
김현지 에디터
2017.1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올해의 작가상 - 송상희 [시각예술]
보고, 보듬고, 노래하다
Caravaggio - 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1602 Oil on canvas, 42 1/8 x 57 1/2, Neues Palais, Potsdam 본다 ‘본다’라는 말의 무게를 실감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여기서 말하는 본다는 것의 의미는 눈꺼풀을 열고 들어오는 빛을 받아들이는 감각적 의미의 봄(see)이 아닌
by
공정필 에디터
2017.11.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빛'의 회화 인상주의 [시각예술]
인상주의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근대 예술운동의 한 갈래이다. 인상주의의 영향은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동양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1860년 초 프랑스에서 발생해 1886년을 기점으로 순수한 의미의 인상주의는 끝이 나지만, 이후 모든 미술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미술사조 이다. 인상주의는 르네상스 시대의 산물인 원근법,
by
고지희 에디터
2017.11.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이응노미술관 장 폴 아고스티&이융세 2인 전 [시각 예술]
고암 이응노 화백. 그는 우리나라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한국 현대미술사의 거장이다. 고암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유신정부 시기를 거치며 치열한 삶을 살았지만 작품 활동에 열정적이었다. 그는 동양 화풍에 서양의 추상 기법을 접목해 새로운 화풍을 탄생시켰으며, 왕성한 실험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들을 창작해냈다. 그 결과 고암의 작품은 해외
by
정바름 에디터
2017.11.22
문화소식
전시
(~12.03) 벽은 흐른다, 순간을 박제한다展 [시각예술, 스페이스 만덕]
우민정 개인전 벽은 흐른다, 순간을 박제한다展 스페이스 만덕은 2017년 11월 24일(금)부터 12월 3일(일)까지 우민정의 <벽은 흐른다, 순간을 박제한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을 머금은 공간에서 발견되는 틈새와 모서리, 벽을 응시해 발현된 세계를 담아낸 우민정 작가의 회화와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설명> 우리의 상상력은 소소한
by
위나경 에디터
2017.11.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올해의 작가상 - 박경근 [시각예술]
인간의 조건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 우리는 하나였다. 밥을 먹을 때도, 걸어갈 때도, 인사할 때도, 잠을 잘 때도 하나였다. 왜 그렇게까지 하나가 되어야 했냐고 묻는 사람도 없지만, 만약 묻더라도 나는 대답할 수 없다. 원래 그런 곳이니까. 모두가 그렇게 하니까. 나는 그런 압박이 끔찍하게 싫었다. 당장이라도 이곳을 뛰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내 머릿속에서만
by
공정필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보기만 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 [시각예술]
질 바클렘은 영국을 대표하는, 그러면서 그림동화 작가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보기만해도 포근한 그림, 질 바클렘(Jill Barklem) 천장까지 채워져 있는 단지들, 귀가 튀어나온 모자를 쓴 들쥐들, 이 곳 저 곳 늘어져 있는 꽃과 과일, 따뜻한 색감들. 사랑스러운 그림동화를 떠올리면 시골 깊숙이 어딘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동물들의 행복하고 포근한 초상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분명 질 바클렘의 ‘찔레꽃 울타리’ 때문일 것이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7.11.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수잔나에서 유디트로, 어느 여류 화가의 일생 [시각예술]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삶과 작품
▲ < Judith Beheading Holofernes >, 1618-1620 유디트 도상은 미술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클림트 등 우리가 잘 아는 유명 화가들은 물론 르네상스 조각의 한 획을 그었던 도나텔로까지 자신의 '유디트'를 만들어 세상에 전시했다. 그러나 그 많은 예술가들 사이에서 한 여류 화가의 유디트가 주목을 받
by
황인서 에디터
20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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