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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이름을 찾아서, 연극 ‘무박삼일’
여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 여행은 온전히 낭만이 될 수 없다.
“철 지난 바닷가…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기타연주 하는 남자… 그리고 조용히 그의 연주를 바라보는 여자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여행” #1 처음 소개를 접했을 때, 무박삼일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바로 저 철 지난 바닷가에서의 장면이었다. 머릿속에만 있던 이 장면은 연극이 시작되자 눈 앞에서 노래와 함께 재연되었다. 어쩌다가 아무도 없는 바닷가로 오게 되었는지
by
임예림 에디터
2017.04.09
리뷰
공연
[Review] 삶을 되찾는 여행 '무박삼일'
중년이 된 그들의 무박삼일 힐링 여행
지금까지 누군가를 위해서만 살았던 한 여자가 낯선 땅을 찾습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 그녀는 중년의 나이가 되어서야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 것입니다. 지난날에 대한 피로와 무기력만 남은채 낯선 땅에 찾아온 그녀는 그곳에서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자신의 꿈과 마주하게 됩니다. 수많은 일상에 덮여졌던 그녀의 꿈이 그녀를 맞이한 것입니다. 작은 소극장에서 이
by
민세원 에디터
2017.04.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대한민국의 민낯 - 영화 '그물' [시각예술]
행복의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는 건강한 것인가?
대한민국은 국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고자 하는 사회이다. 개인은 자유를 누릴 수 있으나 그의 선택에는 항상 책임이 따른다. 영화 <그물>은 이런 대한민국의 민낯을 공개하는 듯하다. 사상, 이데올로기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지배하는 사고와 관념의 체계이기 때문에 조용하지만 막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사상이 확립되었을 때 다른 사상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
by
맹주영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침묵 속에서 생의 보편성을 보았고 그것들은 나의 또다른 이름들이었다 [문학]
생을 탐구하는 여행에서 삶의 본질과 보편성을 끌어내다
좋은 책을 마주하는 일이란 사실 어렵다. 일주일동안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베스트셀러 또한 매주 바뀐다. 간혹 책을 구매하는 사람들 중에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는 책들이 그래도 좋은 책일거란 생각을 한다. 좋은 책이기에 많이 팔릴수도 있다. 그러나 많이 팔렸다고 해서 꼭 좋은 책이라는 보장은 없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할 때 여러 장르를 한꺼번에 보는
by
강태희 에디터
2017.03.18
리뷰
공연
[Preview] '전통'이란 이름으로 '전통'을 죽이지 않기 위해- 2017 리컴포즈
'전통'이란 이름으로 '전통'을 죽이지 않기 위해 2017 리컴포즈 “재즈를 사랑한다는 너같은 애들이 재즈를 죽이고 있는 거야. (중략) 넌 과거에 집착하지만, 재즈는 미래에 관한 거라고.” 제가 영화 라라랜드를 보면서 굉장히 인상 깊게 들었던 대사입니다. 정통 재즈만을 고집하며, 현대적으로 변용된 재즈는 부정하던 세바스찬에게 키이스가 한 말인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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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7.03.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 동주 >, 욱신욱신 남아있는 모두의 이름 [시각예술]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금 우리의 의학발전은 인정하기 싫게도 과거 사람들에게 행해진 생체실험 덕분이라는 말이었다. 그래, 인정하기 싫게도, 맞는 것도 같다. 수많은 이에게 규칙적으로 바닷물 주사를 투여하지 않았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의 존재는 보다 늦게 알려졌을 것이다. 바닷물이 혈액을 대신 할 수 있다
by
장지원 에디터
2017.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너의 이름을.'을 보기 전, 당신이 알아가면 좋을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 [문화 전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Your name. 요즘 매일같이 SNS를 통해 개봉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한 영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별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 너의 이름은. >이다. 2016년 8월 26일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효자 작품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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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베르테르와 게츠비, 사랑의 두 이름 [문학]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위대한 게츠비』를 통해 본 "사랑"에 대해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 사랑의 대상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에리히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빌려 말하자면 사랑의 유형에는 여러 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먼저 모든 인간을 사랑하며 어떠한 배타성도 없는 형제애, 어린아이의 생명과 욕구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을 가지는 모성애, 나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다른 존재 역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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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6.12.29
리뷰
공연
[Review] 올드위키드송을 끝낸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 -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지긋지긋한 상처의 노래를 끝낸 것은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둘에게 새롭게 울려퍼질 노래는, 소통이 있기에 희망차다.
올드위키드송을 끝낸 소통이란 이름의 음악 음악극 올드위키드 송 괴짜교수와 예민한 학생. 마슈칸과 스티븐의 첫인상이었다. 화를 내다가 스티븐이란 이름을 듣자마자 돌변하는 교수와, 결벽증이 의심되는 학생. 절대로 친해질 수 없을 것만 같던 둘은 어느새 하나가 되어 있었다. 스티븐, 음악, 마슈칸 미국인과 오스트리아인. 이 두 사람의 차이는 극명했다. 미국 건물
by
권희정 에디터
2016.12.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 [문학]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고찰 그리고 사랑
서점에서 시집 코너를 훑어보다가 이 시집을 만났다. 시집의 특성상 얇디 얇은 책이라 빼곡한 코너의 시집 제목을 읽는 것 또한 집중하여야 한다. 책을 고르는 데 있어서 제목만으로도 마음을 빼앗겨 그 책을 집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집의 경우가 그러했다.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먹었다니. 아직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몰라도 이 문장만큼은 꽤 로맨틱하고 애틋함
by
강태희 에디터
2016.11.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 밀정 > 과 < 암살 > 비교 : 당신의 이름은 어디에 있습니까?
밀정과 암살의 영화 비교입니다.
7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밀정]을 봤다. [밀정]은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결합과, 2016년의 남자, 공유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제강정기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영화를 감상하면 2015년 개봉한 [암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각각의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두 영화를 비교하면서 감상하면 재미를 더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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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에디터
2016.10.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0월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이름, '부산국제영화제' [문화 전반]
10월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이름, '부산국제영화제'
10월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이름, '부산국제영화제' 세상에는 여러 다양한 영화제가 존재한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영화제 중의 하나인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진행된다.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그리고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설경구와 한효주의 진행으로 막이
by
고다원 에디터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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