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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작은일기] 남겨질 우리의 말들
최근에 외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평소 바쁘게 지내느라 별 해드리지 못함에 엄마는 늘 미안해 하셨는데, 그 미안함이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시니 더 커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 때 엄마와 나누었던 대화가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떠나는 사람과 남겨질 사람 중 남겨질 우리가 나눈 대화와 걱정을 적어보았습니다. 사진은 지난 여름의 저희 외할아버지이십니다.
[illust by 박주현] 언젠간 찾아올 이별이었고, 알고 있던 것이었다. 다만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을 뿐. 며칠 전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시골에서 천안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오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디가 편찮으신거냐는 나의 질문에 나이가 드셔서 그래, 덤덤히 이야기하던 엄마. 그 덤덤함이 어쩌면 나보다 훨씬 일찍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by
박주현 에디터
2018.03.08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그 겨울, 해운대
겨울바다를 추억하며 새로운 봄을 맞이하다.
Photo by 은경 (일반 디지털 카메라) 처음 카메라와 함께 여행한 해운대의 모습 사진 속 겨울 바다의 고요함과 차가운 공기, 그 때의 자유가 그리워집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덧 2018년도 3월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새 학기, 새로운 시작, 출발점이기도 한 3월 새로움이라는 것에 대해 설레이기도, 두렵기도 한 마음입니다. 사진은 추억상자를 열어주는 기억
by
안은경 에디터
2018.03.08
작품기고
[취향단지] 기억의 더께
어두운 기억의 변화에 관하여
illust by sunyoung park 어둡고 힘들었던 기억들도 시간이 흘러 어둠의 더께가 벗겨지면, 힘들었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남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이 혹시 지치고 힘들지라도 후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by
박선영 에디터
2018.03.07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오늘의 행복한 순간
하루 종일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생각들이 없어지고 잔잔한 음악과 빗소리가 시간마저 멈추게 했던 그 순간.
마음이 가라앉는 빗소리와 내 품에 기대에 있는 너와.. 하루 종일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생각들이 없어지고 잔잔한 음악과 빗소리가 시간마저 멈추게 했던 그 순간. 오늘의 행복한 순간. 18.3.6. 케동생각 안녕하세요! 평범하게 혹은 평범하지 않게 살아가는 이제 막 30대에 접어든 세상을 아직도 한참 모르는 이리 저리 부딪히고 상처 투성이로 집으로 돌아와
by
김동철 에디터
2018.03.07
칼럼/에세이
칼럼
[취향대책소] Episode4.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취향대책소 네 번째 에피소드
[취향대책소] Episode4.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취향대책소 취향 ; 대상을 책임지고 소개함 우리의 주제는 ‘시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파리를 배경으로 주인공 길의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다. N 이번 영화는 <미드나잇 인 파리>야. 처음 봤을 때 이 영화는
by
양나래 에디터
2018.03.05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만난 의미 있는 순간들
한국대중음악상 현장에서 만난 이야기들을 전해드립니다. 사람을 향한 음악,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사.인 5]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만난 의미 있는 순간들 음악과 사람, 사람과 음악, 소수자를 위하여 우리가 사랑한 인디뮤지션 시즌 5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출발합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 판매량 등 외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음악만을 고려하여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한국대중음악씬이 더욱 다양해지고 깊어지도록 소위 주류라고 칭하는 케이팝 음악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04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따뜻한 위로의 도라야끼,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앞으로 벚나무를 보면 도쿠에씨의 가르침이 떠오를 것만 같다.
오늘의 필름 한 입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한 이 년쯤 된 것 같다. SNS에서 간장 새우 맛집 영상을 보았다. 사장님은 맛있는 간장 새우를 위해서 몇 번의 과정, 몇 십 시간의 정성을 들인다고 하더라. 저 긴긴 과정을 외울 수는 있는 건지, 가끔은 헷갈리겠다 싶었다. 무슨 요리 하나에 저렇게 정성을 들이나, 베베 꼬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요즘은
by
이주현 에디터
2018.03.04
작품기고
[Hearing Heart] 사회로 뛰어들기 전에
매년 졸업식이 거듭될수록, 나는 다이빙 보드를 조금씩 올라가 내가 뛸 차례를 기다리는 다이빙 선수가 된 것만 같았다.
사회로 뛰어들기 전에 Illust. by 정현빈 얼마 전 선배의 졸업식을 다녀왔다. 내가 속한 동아리는 졸업한 사람은 재학생용 단체 채팅방을 나간다. 단체 채팅방을 나가는 행위 자체는 별 것 아니지만, 선배들이 학교를 벗어나 사회로 나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식처럼 느껴졌다. 매년 졸업식이 거듭될수록, 나는 다이빙 보드를 조금씩
by
정현빈 에디터
2018.03.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깊은 밤, 잠 못 드는 이름에게
깊은 밤, 잠 못 드는 이름에게, 잠 못 드는 이름이.
먼저, 오늘은 처음으로 (그리고 아마 마지막으로) 구어체 글을 써볼까 해요. 지면에는 분명한 언어와 정합적인 사고로, 글을 싣고자 노력하지만, 오늘 건넬 이야기엔 그런 게 없거든요. 저에게 닿은 질문과 제가 답할 답변에는 분명함과 확고함이 없기에, 편하고 주관적이고, 어쩌면 도움 안 되는 글을, 한 자 한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에겐 다소 불편하고 남세
by
김나윤 에디터
2018.03.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그 사이에 우리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 스스로에게
들어가며 저는 어릴 적부터 자기소개를 할 때, 취미와 특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유년기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저는 뭔가 애타게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주변에서 해야하는 것이라고 하기에,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당연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뭘 좋아하는 아이인가?', '나는 뭘 잘하는 아이일까?'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by
유지윤 에디터
2018.03.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원하는 글을 쓰는 것 - 4년의 기록
좋아하는 일을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 4년째 기고하고 있는 글들의 원동력과 함께, 더 많은 음악을 듣는 팁을 소개합니다.
[ART insight]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원하는 글을 쓰는 것 - 4년의 기록 자기소개서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은 '성장과정'입니다. 제 성장과정은 좋아했던 음악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산 테이프는 장나라의 'Sweet Dream'과 동방신기 1집, 중학교 때 처음 접한 인디는 루시드 폴, 고등학교 때 처음 산 CD는 가을방학 1집과 토이 2집,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그림많이 글많이
그림으로 만나는 3문 3답
감사합니다!
by
이소영 에디터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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