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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아방가르드여, 영원하라! [시각예술]
모두의 순간을 담아내는 그의 아방가르드라면 그럴 수밖에
아방가르드의 영광은 영원하지 않았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에 걸쳐 지배적인 기성 예술의 권위를 전복하기 위해 매우 사회적인 미술 운동으로 등장한 아방가르드는, 그마저도 고급예술로 분류되면서 예술지상주의로 전락하였고 그것은 키치라는 이름의 대중예술을 탄압하는 권력이 되었다. 사전에 검색하면 번역어로 나오는 ‘전위파’·‘선구자’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아방가
by
조현정 에디터
2019.05.11
리뷰
전시
[Preview]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보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 전시라. 어쩐지 이전에 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한 대사가 생각나는 제목이었다. 난 원체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그런 것들 말이오. -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대사 中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이들은 돈이 되지 않고 삶을 영위하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by
이영진 에디터
2019.04.23
리뷰
도서
[Preview]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전시]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 맞는 말이다. 사실 전시는 굳이 안봐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예술을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먹고 살 수 있는지 안부인사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예술을 보는 사람들이라고 다를까. 똑같이, 사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전시가 자신을 주체로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는 전시'로 지칭하니까 오히려 역설적으로 더 흥미가 가고 재
by
최지은 에디터
2019.04.23
리뷰
전시
[Preview] 안 봐도 사는 데 지장 없는 전시
이번 주말에는 봄기운 가득한 석파정에서 일상의 예술을 찾아 떠나보고 싶다.
지상 세계를 시기한 지저(地底) 세계의 인류는 지상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지만, 그 힘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만 명의 지상 사람을 납치해 도시 하나 크기의 땅을 파면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내 준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납치된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노동의 조건은 지옥이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그들은 제대로 된 식수가 없어 오줌을 받아 마셔야 하
by
김나경 에디터
2019.04.22
리뷰
전시
[Preview] 사는데 지장없지만 삶이 있는 전시,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안 봐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보면 좋을 전시
나나: '전시 보러 갈래?' 너너: '전시는 무슨 전시야. 먹고살기도 바쁜데.' 이런 대화가 생각날법한 전시가 있다. 신박한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안봐도사는데 지장없는전시'. 용감하고, 대담하면서도, 센스 있고, 위트 있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우리 전시 안 봐도 괜찮아. 안 봐도 사는데 지장 없어. 그런데 궁금하니?'라고 미끼를 던지는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가 불온한 데이터를 정의하는가 [시각예술]
불온을 정의했던 자들의 불온함을 기억하기에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케케묵은 인습에 도전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낯설게 보길 종용하는 전시를 자주 선보인다. 《올해의 작가상 2018》에서는 여성의 부재와 시간 개념, 과학 기술 등 당연한 섭리처럼 사회에 자리하는 개념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역설했고, 최정화의 전시 《꽃, 숲》에서는 일상에서 버려진 사물을 재료로 활용하여 예술과 비예술의 구분을
by
조현정 에디터
2019.04.11
문화소식
전시
(~07.28) 불온한 데이터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국제 융․복합 주제전《불온한 데이터》를 3월 23일(토)부터 7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데이터 기반의 작품을 통해 공공재로서의 데이
by
장미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경계 너머의 삶에 대하여, 하룬 파로키 [시각예술]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미디어 아트, 하룬 파로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예정인 <하룬 파로키-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다녀왔다. 액자에 담겨 가이드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일반적인 회화 전시가 아닌 미디어 아트 전시를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 다녀와서 낯설기도 했지만, 영상이 주는 독특한 매력 덕분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아직 다녀오지 않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28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계의 두 슈퍼스타, 빛과 그림자
요즘은 ‘셀러브리티’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다. 부유하고 화려한 삶을 사는 이들은 자신의 일상을 대중에게 과시하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언제나 세간의 화제거리가 된다. 그것이 좋은 화제이든 아니든 말이다. 미술계에도 셀러브리티가 있다. 자신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업인 개성 넘치는 이들이 가득한 미술계인데, 왜 없겠는가. 그러나 이번 글에서 소개할 이
by
채현진 에디터
2019.03.15
리뷰
PRESS
[PRESS] 현대미술과 공존하는 이유
도서 1:1 다이어그램
* 한 작품을, 한 작가를, 나아가 동시대 한국 미술을 바라보는 데 적절한 거리는 어느 정도 인가. ‘1:1 다이어그램’은 하나로 고정된 거리가 아닌 그 대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지칭하는 말이다. - 보도자료 『1:1 다이어그램』 _ 현시원 [PRESS] 현대미술과 공존하는 이유 Prologue. "태도" 태도. 단어가 인상적이었다. 작품을 바라보는 태도.
by
오예찬 에디터
2019.03.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근현대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서 [시각예술]
다양한 근현대미술을 자주 들여다봐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1) 처음 내 돈으로 입장권을 사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기 시작했을 때 내가 생각하는 잘 그린 그림이란 크고 웅장한 풍경이나 사물을 아름답고 세밀하게 묘사한 그림들이었다. 초등학생 때 '플란다스의 개'라는 만화를 좋아했는데, 마지막 편에 네로가 죽기 직전에 본 그림인 루벤스의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의 모습같이 사실적이면서도 웅장한 그림들이 오랫동안
by
최수진 에디터
2019.03.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 여행 (1): 아랍 에미리트 탐방기 [여행]
아랍에미리트 여행
한평생 가보지 못할 것 같은 곳이 있다. 내겐 이집트가 그랬다. 언젠간 가보겠지 하면서도 결국에는 못 가고 말 것 같은 미지의 세계, 이집트는 그렇게 내 안에 있었다. 그러나 기회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친구 6명과 중동미술을 연구할 목적으로 두바이와 이집트행 항공권을 예매했다. 모험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인천에서
by
한선아 에디터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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