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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프로젝션 [시각예술]
티후아나 프로젝션에 관하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Krzysztof Wodiczko)의 수많은 작품 중, <티후아나 프로젝션>은 이틀에 걸쳐 돔 형태의 문화관 건물에 사회에서 고통받는 소수자들의 얼굴을 투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공론화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화면에서 ‘귀’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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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1.11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한 입에 베어 무는 럭셔리, 에끌레어
그리고 내 맘대로 뽑은 에끌레어 맛집 best 3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예쁜 이름이다. 에끌레어. 어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 이름만큼이나 모양도 맛도 우아한 디저트지만 생각보다 이 디저트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직접 제과를 하지 않았더라면 굉장히 늦게 알았을, 어쩌면 지금까지도 낯설게 느껴지는 디저트였을 것이다. 그마저도 내가 직접 만들어본 건 아니고, 제과제빵 책에서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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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8.09.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예술]
얽히고 얽힌 불행 속, 상처는 있지만 악인은 없다.
2년 전 처음 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강렬한 첫 장면부터 괴물과 창조주의 비극적인 최후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적인 작품이었다. 내가 그동안 본 작품 중 가장 완벽한 비극이었고, 그래서 공연이 끝난 후에도 극이 주는 여운에서 오래도록 헤어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삼연도 끝을 맞이했다. 재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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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8.09.16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너의 꿈 속에
너의 꿈 속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짧은 후기- 티켓북을 펼쳐보니 마지막으로 뮤지컬을 본 것이 3월이었다. 바빠서 애꿎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만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6개월이 지나있었다. 이대로 8월을 보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카카오톡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한 지인의 후기가 왔고, 손에 핸드폰이 들려있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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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에디터
2018.08.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 알로, 슈티 >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몰라 [영화]
직접 경험한 후에야 제대로 보이는 것들
사람 사는 거, 어디든 다 똑같다. 이 말이 떠오른 영화였다. 사람 사는 것이란 별다를 것 없이 재미없다느니 시시하다느니 이렇게 삶의 권태에 대한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사람이란 결국 걱정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을, 그러니 너무 겁먹고 벽을 세우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오래전부터 이처럼 표현해온 것은 아닐지. 영화 <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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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은 에디터
2018.08.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헤드윅과 지킬 앤 하이드가 여자라면 [공연예술]
공연예술 속 여성 캐릭터와 리버스 공연에 대해
‘남자의 세계’는 내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다. 격투장 주인인 에바가 화려한 댄서들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이 장면은 잠시 괴물과 창조주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잊을 수 있을 만큼 현란하고 매력적이어서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 프랑켄슈타인에 새로 합류한 박혜나 배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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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8.08.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시, 슈퍼 히어로 - 인크레더블 2 [영화]
슈퍼 히어로 가족이, 14년 만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속편으로 돌아왔다 !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4년이라는 시간의 간극 <인크레더블>이 14년 만에 돌아왔다. 긴 기다림이 후회되지 않을 만큼 그것도 아주 멋진 모습으로. ‘전편만 한 속편은 없다’는 말처럼, 완벽한 전편에 흠집을 내는 속편인 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근데, 정말 괜한 걱정이었다. <인크레더블2>는 14년 전의 이야기와 이어지면서도, 14년 동안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23
리뷰
공연
[Review] 나, 너, 우리, 그들, 낯선사람
[Review] 나, 너, 우리, 그들, 낯선사람 현대사회는 자아를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버렸다. 분열은 우리에게 무한한 자유를 선사한 것처럼 보였지만,사실 동시에 끔찍한 불안을 선사했다. 수많은 성공 신화와 판타지를 전광판에 매달아놓은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실제 현실이 어떻게 전개되건, 수많은 광고가 우리 머리맡에서 짤랑거리는 소리를
by
손진주 에디터
2018.07.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더 완벽한 인간을 향하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예술]
삼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만나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삼연으로 돌아왔다. 1818년 출간된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무대 위에 새롭게 재현해내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한다. 원작을 접한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프랑켄슈타인은 시체의 조각들을 봉합하여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려다 실패에 그
by
이채령 에디터
2018.07.14
리뷰
도서
[Review] 서점·출판사·독자의 상생을 위한 방안 모색, '출판저널 505호'
하루 읽고 장식용으로 전시해놓을 책을 베스트셀러로 꼽을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양식과 참신한 내용으로 승부를 거는 도서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
먼저 눈에 띄었던 부분은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에 관한 칼럼이었다. KT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AI 소설 공모전을 개최하여 소설을 작성하는 주체가 인간이 아닌 인공기능으로 하여 큰 화제가 되었다. 수많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에게 학습시켜서 소설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그러면 1차로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평가하고, 2차로 내·외부 인공
by
김정하 에디터
2018.07.14
작품기고
[손끝에 머무른 생각] 어떤 기다림, 어떤 설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직전, 감정의 색은 얼마나 찬란한가
"나의 창조주시여 뭐라 말 좀 해봐요 왜 난 모두에게 괴물이라 불려야 하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中 '난 괴물'- 3년 만에 돌아온 국내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티저포스터가 공개되고 예매를 시작할 때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한 작품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티켓을 손에 쥐고 벌써 관람한 사람들의 후기를 읽으며 관람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애타게 기다리던
by
박예린 에디터
2018.07.09
리뷰
공연
[Preview] 감각으로부터 낯섦을 인식하다, 연극 ‘낯선사람’
'낯선사람'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연극 '낯선사람' 2018년 7월 14일(토)-22일(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평일 오후 8시/토 3,7시/일 3시 기 획/제 작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원 작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미완성 소설 <의화단 운동> 《 시놉시스 》 유럽 연합군이 산둥지역을 침략하여 베이징 외곽에 들어왔다. 이들은 중국의 의화단과
by
이다선 에디터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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