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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줄리엣과 줄리엣', 여성만의 4대 희곡 [공연]
이들이 고전을 뒤트는 방식
연극 ‘R&J’,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까지. 우리는 고전이라는 이유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를 몇 백 년 동안 곱씹는다. 셰익스피어의 원작 희곡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로미오와 줄리엣이 비극적 사랑을 나눈 인물이라는 건 알 테다. 이게 바로 고전의 힘이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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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6.11
리뷰
공연
[Review] 비운의 음악가 베토벤. 글쎄? - 뮤지컬 루드윅
음악가 베토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열정, 사랑, 꿈의 의미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고집이 세고 성격이 괴팍하기로 소문난 음악가, 천재적 음악성을 타고났음에도 불구하고 청력 소실로 인해 비운의 삶을 견뎌야했던 예술가. 피아노 소곡집에서 특히 좋아했던 ‘엘리제를 위하여’를 작곡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 대한 내 어릴 적 인상들은 이처럼 희박한 지식과 단순한 생각들이 모여 만들어진, 음표 둘이 소실된 셋잇단음표와도 같았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유일한 장르, 선우정아의 깊어진 자기반성이 담긴 신보 [음악]
시니컬한 상상과 태도의 고발, 선우정아의 새 앨범 [Stand]
다음은 선우정아의 앨범 상세 정보에 수록된, 타이틀곡 ‘쌤쌤'에 대한 그녀의 전문이다. Trak 1. 쌤쌤(SAM SAM) 세월이 쌓일수록 제가 생각하는 정의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 노래는 가장 먼저, 제 태도에 대한 고발이에요. 그리고 이 경쟁사회에 대한 풍자입니다. 뒤에 깔린 샘플링 된 소리들을 들어보시면 놀이터의 아이들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일상에서 찾은 신파 [공연예술]
1930년대 희곡, 신파극에 대하여
아버지의 서재엔 다양한 책이 꽂혀 있다. 그래서 심심해지면 아버지의 책장을 둘러보며 시간을 떼우곤 하는데, 여러 책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그러던 중 책장 한 구석에 먼지 쌓인 채 박혀있는 ‘희곡’에 대한 책을 들어 읽어 보았다. ‘유민영’ 저자의 ‘해방 50년의 희곡’이라는 책이었는데, 문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 어렵지만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겨
by
이정문 에디터
2019.05.30
리뷰
공연
[Review] 연극 - 단편소설집
‘말 줄임표 상태’로 쏟아지는 생각들
※ 이 글에 적어둔 대사는 도서 <컬렉티드 스토리즈>에서 가져왔습니다. 1. 루스 연극을 보기 전, ‘체계적인 가르침을 전달하는 스승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아직 루스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다행인 건지 제자 리사보다는 스승 루스에게 마음을 더 기울이게 됐다. 연극을 통해 내가 수행해본 역할(제자)이나 또래 집단(20대)의 특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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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은 에디터
2019.05.1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팝의 어린왕자, 요정같은 눈빛이 매력적인 '트로이 시반' [음악]
청춘의 아이콘,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의 음악과 그의 역량
2019년 4월 27일, 트로이시반의 첫 내한 단독 콘서트가 진행되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팝의 어린왕자 트로이시반의 단독콘서트 스탠딩석을 다녀왔다. 트로이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아츠 페스티벌' 이후로 두 번째다. 지난 페스티벌과는 달리, 이 날 콘서트는 트로이의 공연만으로 약 1시간 30분 정
by
류승진 에디터
2019.04.30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자연과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이 만드는 음악, 아티스트 '92914' [음악]
아티스트 '92914'의 음악은 바쁜 일상에 지쳐 텅 비어버린 마음을 다시금 충전해주는 느낌을 준다.
"듣는 분들이 각자 느끼고 싶은 대로, 또는 느껴지는 대로 느낀다면 음악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누군가가 가장 나다운 시간, 그 자유로운 시간에 우리 음악과 함께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 '92914' 인터뷰 中 아티스트 '92914' 일상을 채우는 음악을 좋아한다는 아티스트 '92914'. 이 아티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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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4.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봄의 인디스페이스에서 - 칠곡 가시나들 [영화]
봄처럼 따뜻한 영화 <칠곡 가시나들>
독립 영화관 ‘인디스페이스’를 SNS에서 팔로우 한지는 꽤 되었다. 작년 상반기엔 출국 전까지 하도 정신이 없어 가볼 생각도 못했고, 해외에서는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어 그 동안은 이 곳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을 마음에 담기만 했었다. 그러다 올해 귀국하고 충정로 근처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인디스페이스와 꽤 가까운 거리까지 생활 반경을 넓히게 되었고, 그제서
by
임예림 에디터
2019.04.17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마음의 거울
왜곡된 것은 거울일까 내 마음일까
illust by ASY - 마음의 거울 - 가끔 거울을 보면 기분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일 때가 있다. 특히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오늘따라 더 못생겨 보이기도 하고 알던 내 얼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누구나 한 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듯이 거울 속에 비치는 나의 얼굴은 내 기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는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극복할 수 있을까.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자기혐오를 다룬 음악 3곡
무던히도 극복하려 했던 자기혐오는 주기적으로 찾아왔다. 이젠 타인의 자조에 공감할 뿐이다.
지금 내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혹은 지금의 내 처지가 너무나도 싫어서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런 모습들이 외부로 표출될 때도 있었지만, 내 못난 모습을 남에게 티 내는 것은 더 못난 모습임을 알게된 이후로는 행여라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 못난 모습들이 새나갈까 싶어, 아예 나에 대한 언급 자체를 줄이기도 했다.
by
고유진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차르트와 말러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예술]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
아트센터인천, 모차르트와 말러를 만나러 가는 멋진 길목에서 한 달 전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내 시선이 향했던 곳은 출구 방향이 아닌 지하철 기둥에 붙어있는 한 포스터였다. 대학교 1,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보고도 지나쳤을 오케스트라공연 포스터였지만, 갑자기 커져버린 키처럼 훌쩍 4학년이 돼버린 지금의 나는 호기심에 부푼 마음을 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10
리뷰
공연
[Review] 시대 속에서 '나'로 살 용기를 보여주다, 연극 - 여전사의 섬
연극 <여전사의 섬> 리뷰
연극 <여전사의 섬>은 서울시극단 ‘창작플랫폼-희곡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한국 연극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작가가 활동 기간 내 집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지도 및 리딩 공연을 지원한다. 기존에 증명된 작가도 아니고 신진 작가에게 작품을 쓰고 공연에 올리
by
이다빈 에디터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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