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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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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그 가을, 내가 사랑한 밴드들 [음악]
그 계절의 노래는 나를 닮아있다.
밴드 음악을 좋아한다. 각각의 악기들로 조합된 사운드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한다. 저마다의 색깔은 적절하게 섞여 그들만의 개성을 보여준다. 뚜렷한 스타일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나 또한 그런 매력에 반해 이곳에 빠졌으니. 밴드를 떠올리면, 괜히 다가가기 어렵고 '락앤롤'만 외칠 것 같다.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은 가을과는 맞지 않을 것 같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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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은밀하고도 매력적인 북클럽의 세계로 [영화]
편지는 흩어진 삶을 한데 모았다.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빼빼로데이를 핑계로 친구로부터 유치하지만, 귀여운 편지를 받았다. 작은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글씨에서 어떤 말을 적을까 고민하는 친구의 모습이 떠올랐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느껴져 그날은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나는 편지를 언제 썼더라. 기억조차 흐릿하다. 아끼는 사람의 생일, 왠지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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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기 [도서/문학]
인생은 직선보다 꼬불꼬불한 곡선이 더 재밌다. 맘껏 방황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길 바란다.
인간은 인생에서 삼 분의 일을 자고 깨어있는 삼 분의 이 중에서 절반은 ‘일’을 한다. 현재의 직업이 마냥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면, 인생은 무미건조한 하루하루로 채워질 것이다. 일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찾아내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발견해야 한다. 평생을 해도 즐길 자신이 있는, 최소한 질리지 않는 일을 찾기 위해 ‘나’를 탐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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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1.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간편하지만 든든한 뉴스 [문화 전반]
CBS 영상 콘텐츠 채널 <씨리얼>: 그들이 말하는 ‘진짜’ 세상 기존 언론에서 주목하던 경성뉴스는 10,20대의 눈길을 끌지 못했다. 어렵고 복잡한 사회의 이야기와 틀에 박힌 전달방식은 뉴스가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만들었다. 변화된 세상 속에서 훨씬 더 다양한 요소들이 뉴스의 가치를 형성한다. 젊은 세대는 사회적 영향력과 공공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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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본연의 ‘나’를 사랑하고 ‘너’를 바라보는 곳, 메종 드 히미코 [영화]
*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은 항상 제자리를 지키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철부지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가출에 대한 환상을 가졌을 것이다. 부모로부터의 해방, 혼자만의 자유를 꿈꾸며 치밀하게 계획한 적이 다들 있지 않은가.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집이 주는 편안함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뒤늦게 깨닫고 결국 제 발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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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1.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생충"과 "어느 가족", 한국과 일본의 가족이야기 [영화]
비슷한 듯 다른, 일본과 한국 사회와 가족
개봉 첫날 <기생충>을 관람하고 왔다. 평소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작품인 <어느 가족>을 인생 영화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극장으로 갔다. 둘 다 가족을 다루었고, 비슷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비교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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