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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작은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악]
도전한다는 것과 음악이 내게 주는 의미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에 담긴 곡들이 아닌 신곡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가끔 이렇게 난 새로운 것을 갈망하며 여행길에 오른다. 익숙하고 안정된 삶과 편안함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왔지만 요즘의 난 잘 모르겠다. 뭔가에 익숙해지기 전까진 그것에 빨리 스며들길 원하면서도 후에 그 속에 깊이 스며들어버린 후엔 처음의 초심을 까맣게 잃고 만다. 초심을 삼켜버리는 익숙함의
by
이소희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신청곡> 들려드릴게요. (Feat. 이소라) [음악]
겨울이 아쉬운 당신에게 기억은 흐려져가지만, 추억은 더욱 진해진다. 기억 속 무언가가 흐려져 간다면 함께 했던 추억들로 붙잡으면 된다. 라디오가 그렇게 살아남아 더욱 짙어진 것처럼
※ 본 글은 이소라의 <신청곡>을 들으면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에르타알레 내게 좋은 노래란 좋은 리듬보단 좋은 가사가 먼저다. 좋은 가사가 무엇인지 스스로도 정의 내릴 수는 없다. 그냥 ‘이런 단어가 들어가서 좋고, 저런 문장이 들어가서 별로다’라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어떤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05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예상치 못 했던 것 이기에 더 소중한.
예상치 못 했던 것 이기에 더 소중한 위로와 최애곡.
위로[명사]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1. 예상치 못한 것으로부터 위로 받은 경험이 있나요? 예상치 못한 것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먼저 그 범위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어디까지가 예상치 못한 것 일까.' 그 '예상치 못한' 이라는 범위는 나에게 있어, 친근하거나 익숙하거나 가깝거나 모든 걸 아는 등 정말 말 그대로 내가
by
이소현 에디터
2019.0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국 오컬트영화의 흐름과 전망에 대해서 [영화]
<검은사제들>, <곡성>, <사바하>를 통해 본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의 가능성과 기대
초기 한국 공포영화에서 오컬트 장르의 수용 어려움 영화 <검은 사제들>, <곡성>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사바하>까지. 세 영화의 공통점은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과 모두 오컬트 장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한국 공포영화의 흐름을 봤을 때, 이와 같은 오컬트 영화들의 성공은 꽤나 흥미롭다. 보통 공포영화에서는 공포감
by
김량희 에디터
2019.02.26
리뷰
공연
[Preview] 움직임의 향연 <보이첵>
공연의 포스터의 첫 인상은 ‘기괴하다’였다. 과장되게 웃고 있는 표정과 몸짓, 그리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의자. 도대체 이 공연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의 원작자인 뷔히너가 독일작가인 것을 알고 난 후, 독일과 표현주의에 연관된 작품들은 모두 이렇게 난해하고 기괴함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공연 포스터의 카피
by
김태희 에디터
2019.01.29
리뷰
공연
[Preview] 11개의 의자, 11명의 신체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보이첵의 비극, <보이첵>
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극이 하나 있다. 바로 연극 <보이첵>이다. 2013년 내가 처음 들은 연극 전공 수업에서 분석과제로 처음 만나게 된 <보이첵>은 이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와 인연을 맺게 된다. 뮤지컬 <보이첵>을 보고 비평문을 작성한 적도 있었고, 또 미국 교환학생 시절에 <Woyzeck> 프로덕션에
by
윤소윤 에디터
2019.01.27
리뷰
도서
[Review] 생명줄처럼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곡예, 고아 이야기
마지막 순간, 그녀들은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존재하게 된다. 정말 사랑스럽게도.
[Review] 생명줄처럼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곡예 고아 이야기 차곡차곡 쌓아올린 돌들이 어느 순간 모여 탑을 이루더니 찬란하게 빛난다. 다 읽고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것을 받아든 기분이다. 예술 작품을 보면서 감수성에 젖는 것은 손에 꼽는 편인데, 아스트리드와 노아가 마지막 공연을 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사실 누구나
by
손진주 에디터
2019.01.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크라잉 넛의 숨은 명곡들 [음악]
한국 1세대 펑크록 인디밴드 크라잉 넛의 숨은 명곡 추천 리스트.
엠넷 <슈퍼스타 K> 이후로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악 경연 프로그램은 없었던 적이 없다. <나는 가수다>, <케이팝 스타>,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쇼 미 더 머니>, <프로듀스 101> 등 프로 가수부터 아이돌 연습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과 경연 포맷으로 사랑받았
by
김지은 에디터
2018.12.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이달의 아이돌 - 엑소(EXO) 'TEMPO', 'LOVE SHOT' 리뷰
5집 정규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선보이며 'tempo'와 'love shot' 활동을 선보인 EXO 신곡 무대 리뷰입니다. 멋진 무대 영상과 자의적인 리뷰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으르렁’ 열풍이 불었던 고3 시절을 기억한다. 수능을 목전에 두고 있던 당시 교실의 분위기는 꽤 지쳐있었지만, 친구들은 쉬는 시간이면 PMP로 인강 대신 엑소의 무대를 보며 위안을 삼았다. 어느 정도였냐-하면, 저녁 시간마다 음악을 틀어주던 학교 방송에서는 엑소의 노래가 아침 조회시간의 교가처럼(!) 필수적이었고, 머글이었던 나도 ‘전설의 3분 1초’를
by
나예진 에디터
2018.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이달의 아이돌 - 엑소(EXO)의 숨은 명곡, 알고 있나요
당신은 엑소의 숨은 띵곡들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번 12월, 청음이 선정한 ‘이달의 아이돌’은 엑소(EXO)입니다. 엑소는 벌써 데뷔 7년차가 된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현재 멤버는 총 9명(수호, 시우민, 레이, 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전형적인 SMP(MAMA, HISTORY 등) 스타일의 곡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레게,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곡
by
김나연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헤이즈(Heize)_띵곡제조기 싱어송라이터 [음악]
‘방앗간’에서 대왕 떡을 모시는 떡들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예요? 좋아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랩/힙합 장르는 헤이즈(Heize), 발라드 장르는 벤(Ben)이다. 나는 왠지 남자 가수보다 여자 가수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헤이즈는 2016년 4월 싱글 앨범 [돌아오지마]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언프리티 랩 스타 vol.2에 출연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내 [돌아오지마] 앨범을 듣고 진짜 한참 동안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2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_로베르트 슈만 환상 소곡집 [음악]
A tempo! 슈만은 ‘원래의 속도로’ 라는 이 단어를 감추었지만, 나는 외치려고 한다.
오늘도 우리가 ‘환상’을 말하는 이유 단 꿈. 꿈의 얽힘. 퍽이나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들이었다. 요 근래, 아니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거의 사용하지도, 들어보지도 못한 단어들이었다. 환상과 같은 단꿈이라, 단어 자체에 배인 낭만적인 분위기는 팍팍하기만 한 요즘 대학생들의 삶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 보인다. 매일 매일 학교 생활을 비롯한 ‘해야 하는 것들’
by
한나라 에디터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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