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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9. 불타오르는 애국심
욱일기는 쿨한 디자인이 아니라고요!!
11月의 중간, 말라가, 화나게 좋은 날씨 나는 한국인이지만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장점 외에 단점까지도 전부 파악해버린 사이. 그게 내가 생각하는 한국과 나의 관계이다. 그래서 난 내 모국이지만 한국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나조차도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순간들이 있는데 바로 한국 음식에 대해 논할 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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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9.04.09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봄을 맞이하며 보기 좋은 영화
선명한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목련 나무가 많다. 어렸을 적 떨어진 목련 꽃잎들이 소꿉놀이 단골 재료로 사용될때부터 그 나무들과 쭉 함께했다. 그래서 나는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마치 작은 새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목련 나무의 봉오리를 보고 알아차리는 편인데, 이제 슬슬 봉오리가 펴지고 있는 걸 보니 봄이 또 오긴 하나 보다. 선명한 봄을 기다리면서 보기 좋은 영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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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9.04.09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가를 ; 읽다] epilogue. 나를읽다
저에게로 접속-
사실 이건 작가를 읽다완 아무 상관이 없ㅅㅡㅂㄴㅣㄷㅏ 안녕하세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휴학 생활의 끝과 함께 [작가를 ; 읽다] 연재도 끝이 났네요. 저는 잠시 학업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제가 원하는 글을 주제로 꾸준히 제 이름을 걸고 연재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었어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절 표현하는 다른 글로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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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9.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1.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곁'은 타인과 내가 공유할 수 있는 가장 밀착된 세계, 마음의 겉이다. 곁을 지키는 자는 겉의 떨림을 진심으로 믿는 자다.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1.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글. 김해서 전라남도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은 엄마와 인연이 있는 곳이다. 엄마의 큰오빠는 발전소 노동자였고 그는 서른도 되기 전에 노동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가마미 해수욕장 입구 쪽에서 잠깐 하숙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 그 하숙집은 민박집으로 변했다. 요즘 같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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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9.03.3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봄이 오다
아, 봄이다. 봄이왔구나.
따뜻한 계절이 시작됨을 알리기 위해포근한 것들이 기지개를 펴며 피어난다. 차가운 세상에 웅크리고 있던 몸은모든 찌뿌둥함을 떨쳐내려는 듯 크게 벌어진다. 그것들을 마주한 이들은그것들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고차가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하던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며 그들을 맞이한다. 길었던 겨울을 뒤로하며 우리는 깨닫는다. "아, 봄이다. 봄이 왔구나."
by
곽미란 에디터
2019.03.31
작품기고
The Artist
[권택의 연애] Preview
1800일. 5년째 연애 중인 권택과 한연애에게 동시에 찾아온 권태기. 그들이 겪는 현실적 연애스토리.
[작품명] 권택의 연애 [작품 설명] 1800일. 5년째 연애 중인 권택과 한연애에게 동시에 찾아온 권태기. 그들이 겪는 현실적 연애스토리.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독자 여러분! 작가 정니입니다. 지난달 권택의 연애 프롤로그와 1화를 올린 이후로, 개선할 점을 느껴 한 달간의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돌아왔습니다 :) 새롭게 변한
by
민정은 에디터
2019.03.3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결핍
결핍이 있는 네가 좋아
COPYRIGHTⓒ 2019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결핍이 있는 네가 좋아. 오해는 마. 나는 그곳을 채우려 들지 않을 거야.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은 내 결핍을 열어 보이는 것. 그래서 네가 그곳을 자박자박 거닐고 거기서 곤히 잠들어 쉬게 하는 것. 그러면 나는 네 결핍 속에 들어가 씨앗을 심고 물을 주어 꽃을 피울
by
장의신 에디터
2019.03.31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칼과 저울을 든 정의 집결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라도 말이다.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숫자 11(Hendeka)는 속죄와 심판을 상징하는 수로, 어원상 '하나가 넘친다' 또는 '하나가 남는다'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10을 완결된 완성수로 생각했기 때문에 11은 지나침을 의미하는 불필요한 수이며 충만하고 완전한 수 10에 하나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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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9.03.30
칼럼/에세이
에세이
[2018년,스페인,맑음] #8. 내 삶의 작은 숲, 내 삶이 작은 숲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보장되는 삶
11月 초, 말라가, 구름과 비 <리틀 포레스트> 스페인으로 오기 전 보았던 한국 영화 중 하나였다. 여느 20대와 같이 취업을 준비하던 혜원(김태리)이 고향에 내려오며 시작되는 이야기였다. 갑작스레 고향으로 온 혜원을 보며 친구 은숙은 집요하게 물어본다. "너 왜 내려왔어?"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푸스스 웃으며 답을 하던 혜원의 음성이 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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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9.03.24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Red
레드플레이스, 그곳은 대부분 열과 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다.
#rainbow 물방울과 열로 이루어진 무지개 죽 레인보우에는 각 7개의 생명이 깃들여져 있다. 그들의 고유 색마다 이루어지는 열과 물방울의 비율이 다르며 성격, 형태, 그곳의 지형까지 가지각색이다. #rainbow_The Red 모든 색에서 가장 강렬하고 대표적인 색인 빨강이다. 무지개의 빨간색의 지역을 레드플레이스라고 부른다. 그곳은 물 10%, 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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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선 에디터
2019.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절의 너] 연약함: 이성의 장막 걷어내기
#078~#081
#078. 어떤 노래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연약한 존재들은 비밀을 안고 있지 -영화 <어른이 되면> OST, ‘연약하다는 것은 약하다는 것이 아냐’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본 영화, <어른이 되면>에서 들었던 노래 하나가 한 번 떠오르더니, 내내 머리를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 이 노랫말 때문에 쓰인 글이다. #079.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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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에디터
2019.03.23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섭식장애 이야기] 그 원인을 찾아서 #5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정의되는 것은 어떤 순간일까. 그 사람이 어떤 충동이 들었다면, '그런' 사람이 되는 걸까, 아니면 그 충동을 실현하는 순간이 '그런' 사람이 되는 걸까.
그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그 날따라 차가운 얼그레이 한잔을 마시고 싶었다. 속이 비춰 보이는 유리잔에 들어있는 아이스 얼그레이는 음료와 함께 얼음을 씹어갈 때 내 속에 들어있는 무한한 갈증을 달래주곤 한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었다. 창밖을 보니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곧 비가 오겠다고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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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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