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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프리뷰] 그들의 섬, 그의 이름 <하거도>
그곳은 아름답고 눈부신 섬 하거도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어려서부터 글자를 멀리했기 때문에(책 읽기를 무지 싫어했다) 글을 쓰는 것도 어려웠고 글을 읽는 것도 어려웠다. 글보다는 그림이 훨씬 편했고 오피니언보다 작품 기고가 더 끌렸다. 그래서 프리뷰/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좀 낯설었고 굳이 뽑자면 프리뷰 쪽이 더 힘들었다. 아직 보지도 않은 공연, 전시에 대해서 도대체 뭘 어떻
by
전예연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름 없는 개인을 만드는 사회에 대하여 [문화 전반]
누구를 위한 교육인가, 마르쿠제를 통해 한국 교육을 고찰하다.
한국 사회의 학생들에겐 이름이 없다. 학생이라는 정의 속에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적과 등수가 개인의 자리를 대신하고, 얼마나 큰 효율을 낼 수 있는지가 학생에 대한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된다. 즉, 학생은 곧 생산성을 내는 사회적 대상이다. 생산성이란 말에는 생산을 하는 주체가 따로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자기 삶의 주체가 되기보다
by
황혜림 에디터
2019.02.2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사랑하는 이름들에게 [사람]
고개를 돌리면 서로가 있기에, 우리는 반짝반짝 빛나는-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 괴테 올해의 시작은 마치 파도처럼 내게 밀려왔다. 겉잡을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쏟아졌고, 나는 그것들을 이제 피할 수 없이 주워 담아야만 했다. ‘취준생’이라는 신분, 자격증 공부, 각종 지원서 등등. 뉴스로만 접했던 취준 생활에 나는 드디어 내던져졌고 내가 내딛어야 할 길
by
김현지 에디터
2019.01.29
리뷰
도서
[Review] 엄마라는 이름, 이제 그만 내려놓겠습니다 [도서]
‘엄마니까’ 아이들을 키우고 성장시켜 보냈듯이, 이제 ‘나니까’ 나의 삶을 살아가자
“그래. 아이를 위해서라면 세상 어디든 가보자!” 한 사람으로서, 한 여자로서의 삶과 커리어를 모두 내려놓고 오직 세 아이의 ‘엄마’로서 길을 떠났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고 소통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의 이방인의 삶. 모든 것이 낯선 곳에서 아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캐나다, 그리고 빅토리아. 캐나다를 말하면 빨간
by
주혜지 에디터
2019.0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현실이라는 이름의 새장 [기타]
조바심이라는 한계 현실이라는 이름의 틀 ‘현실적으로’라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 하는 순간 나는 ‘현실’이라는 새장에 갇혀버린다. 꿈과 이상을 좇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 게 아니다 새장밖에 있는 새의 삶 역시 불확실하지만 새장 안에 있는 새의 삶은 뭘 해도 새장 안이다
나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많은 것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알량한 편견과 잣대로 다른 사람을 재단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명분이 되는 게 바로 이 ‘현실적으로’다. ‘현실적’이라는 개념은 ‘객관적’이라는 개념과 완벽히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개념은 쉽게 혼동되는데, 주로 부정적인 오지랖(긍정적인 오지랖도 있다고
by
이민희 에디터
2019.01.15
리뷰
도서
[Preview] 이름없는 빛, 고아이야기 [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홀로코스트의 아픔에 대해서도 용기 있게 한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Prologue. 우리는 사회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개인으로서 사회에 큰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수많은 개인들이 모여 서로 연대하고 공감하지 않는 한, 소수의 지도자들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게 된다. 어떤 사회를 살아가게 될지는 우리의 선택 영역에 속해 있지 않다. 자신의 삶에 영향을 주는
by
차소연 에디터
2019.01.13
리뷰
도서
[PREVIEW] 그들에게 이름을 붙여준 <고아 이야기> [도서]
고아 이야기 팜 제노프 지음 / 정윤희 옮김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스트리드와 노아, 두 여성의 비밀과 질투 위험을 끌어안은 특별한 우정과 사랑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2017년 굿리즈 역사소설분야 베스트셀러 1위 “비밀과 거짓말, 배신과 열정.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어 버렸다.” - 크리스티나 베이커 클라인,
by
오지영 에디터
2019.01.13
리뷰
전시
[Review] 여전히 빛나는 이름 존 레논, 그의 음악으로 기억하다.
세기의 전설,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의 생을 소개하다.
12월의 기억은 특별하다. 연말이라는 명분으로 그 동안 켜켜이 쌓인 기억들을 추억하거나 정리하는 날이 잦다. 좋았던 기억도, 힘들었던 기억도 한 순간이었음을. 순간들이 모여 ‘나’를 이루어가는 것임을 점점 알게 된다. 한 해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아껴 둔 감정을 분출하기도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를 이벤트처럼 보내야한다. 행동반경을 조금만 달리해도 평범했
by
정수진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로는 어떻게 이름도 타로야 [문화 전반]
저는 타로카드도 좋아하고 타로 버블티도 좋아합니다. 초중고생 시절, 대학생 시절 타로 덕분에 행복했으니 타로는 참 좋은 기억으로 남을 친구인 것 같습니다.
저는 타로카드도 좋아하고 타로 버블티도 좋아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어서 끝내고 타로 버블티를 먹으러 갈 생각입니다. 타로는 어떻게 이름도 타로일까요. 타로카드, 타로 버블티 두 타로를 모두 좋아하는 저는 타로라는 이름과 제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타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소개받고 싶네요. 영어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습니다
by
김다혜 에디터
2018.12.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청음] 12월 공연 추천 - 연말에는 콘서트 어때요? [나.공.간]
연말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는 것, 혹은 혼자서라도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는 것이 아닐까요. 12월 연말공연을 사심듬뿍담아 추천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캐롤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롱패딩을 챙겨입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12월이 올까 의심스러울만큼 긴 한 해였지만, 또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가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겐 12월이 왔고- 연말도 왔고- 연말 공연도- 같이 왔습니다! 대개 연말 공연은 아티스트들이 앨범 발매 콘서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by
김나연 에디터
2018.12.06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사랑이라 이름하는
날 침범해줘. 선을 넘어줘.
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날 침범해줘. 선을 넘어줘." 나의 세계에 타인을 들이는 것은 꽤나 버겁다. 가끔은 누구도 다가오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이런 나에게도 침범해주기를 원하는, 내 세계를 균열 내도록 허락하는, 섞여 들어오라고 손 내미는 관계가 나타난다. 두 세계가 만나 새로운 세계를
by
장의신 에디터
2018.11.29
리뷰
전시
[Review] 내 이름이 나의 스타일이다_노만 파킨슨 <스타일은 영원하다>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고수하기란 쉽지 않다. 처음엔 주변의 질타와 야유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집 있게 나의 길을 걸어가면, 결국 그것이 내 이름의 스타일이 된다.
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고수하기란 쉽지 않다. 처음엔 주변의 질타와 야유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스타일과 체제에 편승하라는 회유도 겪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고집 있게 나의 길을 걸어가면, 결국 그것이 내 이름의 스타일이 된다. 지난 주에 노만 파킨슨 <스타일은 영원하다> 전시에 다녀왔다. 노만 파킨슨은 ‘노만 파킨슨 스타일’을 구축
by
김다혜 에디터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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