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언어] 사랑이라 이름하는
글 입력 2018.11.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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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18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날 침범해줘. 선을 넘어줘."나의 세계에 타인을 들이는 것은 꽤나 버겁다.가끔은 누구도 다가오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이런 나에게도침범해주기를 원하는,내 세계를 균열 내도록 허락하는,섞여 들어오라고 손 내미는 관계가 나타난다.두 세계가 만나새로운 세계를 만들지, 혹은 충돌할지 알 수 없지만이 막연한 두려움까지도 용인하는 관계.우리, 그 관계를 사랑이라 이름하자.[장의신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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