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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umho Art Hall Artist in Residence : 박혜윤 Violin
만16세의 어린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 2009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2개의 특별상과 함께 실력을 인정 받았고 2012년에는 명예로운 런던 뮤직 마스터즈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2011년 런던 부레티-부이토니(Borletti-Buitoni Trust)상을 수여 받은 바 있다.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되어 활동 중인 박혜윤의 리사이틀이 12월 4일 목요일 금호아트홀에수 열린다.
2014 Kumho Art Hall Artist in Residence : 박혜윤 Violin 일시: 2014년 12월 4일(목) 오후 8시 연주자: 박혜윤(Violin) Profile 박혜윤(Violin) 만16세의 어린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한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윤은 2009년 독일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기록하며 2개의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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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영 에디터
2014.08.25
작품기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하나도 안바쁜데 정신 한번 바짝 차리지 못하는 나날들이 있어. 뜬금없이 그에게 전화가 와서는 아닐까 핑계를 대보긴 하지만, 그건 아닌것 같아. 그저 너는 지나가다가 나와 닮은 사람을 보았는데 그게 나였던건지 아니였던건지 단순히 너의 시각적 능력에게 내기를 걸어보았던 거겠지. 한동안 생각만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울화통이 치밀어오는 사람이 있었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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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7.05
작품기고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주는.
그런 날이 있다. 눈을 뜨면 눈물이나고 눈을 감으면 상처가 코옥코옥 박히는. 이 날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온몸에 힘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놈의 멈추지 않는 눈물덕에 참 청승맞다는 표현이 딱 내꼴이었으리라. 딴에는 멍하니 울다 생각하다를 반복하게 힘들었는지 눈이 스르륵 감겼다. 콕.콕.콕. 갑자기 누군가가 나를 톡톡 치는 느낌에 눈이 번쩍 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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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8
작품기고
두오모[duomo]를 기리며
이탈리아 피렌체의 어느 두오모[duomo]. 기본 백년 이상이 된 건물들은 누구 나라의 건물처럼 위태하지 않았고, 도시 속 역사에 녹아 숨쉬고 있었다. 발 딛는 장소마다 유적이라니. 르네상스의 기풍이 곳곳에 서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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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에디터
2014.06.26
작품기고
너랑 나는 인연일까.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기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공유되는 취향'은 아주 약간의 인연을 돕도록하는 부가적인 옵션일 뿐. 그냥 '인연'이 있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아니여도 이렇게 믿는 편이 편할 것 같다. 그저 너랑 나는 '인연'이 아닌 것이고, 또 너랑 나는 '인연'인 것이고. 2014. 5.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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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5
작품기고
거짓말
사실 여정 내내 오로지 자연과 사람에만 감동했다는 것은 순 거짓말이다.아침이 되어 주황색 저 커튼 틈사이로 스며든 햇빛이 내 단잠을 깨울 때, 그래서 조금은 부시시하게 살며시 뜬눈으로 그 창밖을 바라볼 수 밖에 없을 그 때에, 지금 내 옆에 너가 함께 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끝까지 특이하고 특별했던 사람이기에 뜨거웠던 감정은 마무리 되더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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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4
작품기고
India,ladakh 곰파에서 만난 꼬마아이
해발 4000m 에 위치한 어느 곰파에서 라마의 춤을 찍고 싶어 카메라를 꺼냈다. 그러자 뭐가 그리 신기한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꼬마아이. 조심스레 초콜릿을 건내자 그 큰 초콜릿을 한입에 넣어 오물오물 먹고는 이제 나와 친해졌다고 생각한 듯 내가 이 곰파를 떠날때까지 날 졸졸 따라다녔다. 이럴줄알았음, 초콜릿좀 잔뜩챙겨올걸. 살찔까봐 1개만 챙겨왔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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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4
작품기고
영겁(永劫)이 머무는 곳, 폼페이(pompeii)
폼페이(pompeii) 기원전의 문명. 79년 8월, 8백년의 역사가 영원한 안식으로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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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zt 에디터
2014.06.21
작품기고
안녕
맨처음 나를 보곤 언니들 뒤로 도망가기 바빴던 헤어질때 되어서야 마음을 열고 똘망똘망한 순수한 눈으로, 나에게 작별을 인사하는. 라다크에사는 딸부잣집 막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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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1
작품기고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초장에 갖은 조미료를 넣은 양념에 메밀국수를 풀고, 신선한 야채를 듬뿍올린 후 옹기종기 썰은 광어회를 듬뿍, 이어서 멍게를 살짝 올린 살얼음 동동 띤 우리 집앞에 6000원 짜리 물회가 최고다. 이 맛좋은 물회를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유명 빵집에서 우유맛 나는 조각 케이크를 6500원에 팔고 있던데, 그것을 보는 순간 스스로가 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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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0
작품기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당신
할머니의 손을 잡고 산을 넘어 이 곳까지 따라온 조그마한 아가를 만났다. 그 아가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당신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참 신기하지. 지금뵈면 정말 한없이 약한 당신인데, 어릴 적 나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커보였고 당신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다. 스무살이 넘으면 내가 당신을 지켜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 힘든 일이 닥칠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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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 에디터
2014.06.20
작품기고
로마, 콜로세움 (Rome, le Colisée)
로마, 콜로세움(Rome, le Colisée). 찬란한 문명의 발상지이자, 그 기품을 보여주는 그것. 근 2천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그는 당당했고, 나를 압도했다. 지금이라도 검투사들을 향한 함성이, 나를 휘감아 오를 듯 했다.
by
Liszt 에디터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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