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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자유를 갈망하는, 밴드 ‘The 1975’ [음악]
'The 1975'의 노래는 듣는 순간 사람의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는 매력이 있다
이번 글에선 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밴드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바로 영국의 록 밴드 “The 1975”이다. 이들은 2002년에 결성되었지만 10년 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색채를 만들어 세상에 나오게 된 밴드이다. 평소에 인디 밴드 음악과 얼터너티브 록 음악을 즐겨 듣는데, 특히 7,80년 대의 무드를 풍기는 밴드 음악들을 정말 좋아한다.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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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8.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성스러운 사슴 죽이기, '킬링 디어' [영화]
불쾌한 그러나 매혹적인 인간이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시작하면서 주술이 점차 사라졌다고 한다. 고대 사회에서 널리 행해지던 잔인한 희생제의 같은 것들도 이런 이유로 사라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럼 영화 <킬링 디어>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영화는 바로 이 질문에서부터 모든 불편함을 자아낸다.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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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8.03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의 힘을 믿었던 예술가, 마르크 샤갈 [전시]
세상이 가장 인간답지 못했던 때, 끝까지 사랑의 힘을 믿었던 샤갈
7월의 마지막 주말,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에 다녀왔다. 그곳엔 샤갈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샤갈전에는 그의 널리 알려진 강렬한 색채의 회화뿐 아니라 그의 자아와 가치관이 담겨있는 판화, 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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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31
리뷰
공연
[Review] 따로 떨어져있는, 또 연결되어 있는 방들의 이야기 [공연]
세상 모든 이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연극
7월 24일 한여름날의 초저녁, 설렘을 안고 찾아 간 달빛극장에서 연극 ‘이방연애’를 보고 왔다. 그리고 연극이 끝난 후 나는 왠지 조금은 부끄러웠다. 다르지 않다 처음에 내가 이 연극이 기대됐던 이유를 곰곰이 떠올려보면 결국 ‘그들의 삶은 나와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호기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연극 ‘이방연애’를 보는 내내 이런 나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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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30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먹방, 왜 보시나요? [문화전반]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문화는 단연 ‘음식에 관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음식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한식이 얼마나 유구한 역사를 가졌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그 대신 나는 최근에 급격하게 그 수가 늘어난 먹방, 쿡방들에 주목해보고자 한다. 음식을 소재로 한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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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몸은 나의 것인가? '임브레이스' [영화]
내 몸은 '나'와 평생 함께 할 동반자.
푹푹 찌는 7월, 여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게 다이어트이다. 노출 있는 옷을 예쁘게 소화하기 위해 혹은 다음 학기 개강 여신을 노리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진 않은가? 사실 나도 그렇다. 나는 지금 친구 두 명과 함께 자취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 다이어트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샐러드와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고, 헬스장에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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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20
리뷰
전시
[Preview]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사랑의 색으로 칠한 그의 굴곡진 삶
나는 미술에 문외한이라 부끄럽게도 샤갈에 대해 잘 모른다. 샤갈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친구의 SNS 게시물이 언뜻 기억날 뿐이었다. 그래서 찾아본 그의 작품들은 미술 교과서에서 많이 본 것 같은 것들이었고, 그 순간 잊고 있었던 중학교 때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중학교 시절 나는 미술 선생님과 음악 선생님을 유독 무서워했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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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에게 결혼이란? [사람]
전시회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에 다녀와서
나는 조금 특이하게도 어릴 적부터 너는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는 말을 질리도록 들으며 자랐다. 딸만 다섯인 외가에 가면 엄마와 이모들이 결혼하고 겪은 온갖 풍파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젊었을 때 자신들이 얼마나 예뻤는지부터 시작해서 상경하고 겪은 일들, 그때 사귀었던 애인들, 그리고 결혼, 이혼, 재혼 이야기까지 웬만한 드라마보다 훨씬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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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12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이방연애'
존재를 증언하려 세상에 나오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인데도 ‘여기 이런 가게가 있었나?’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가게는 오래전부터 거기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처럼 내가 인지하지 않는 대상은 나에게 없는 거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그건 그곳에 늘 존재했다. 이 연극도 우리 주변에 늘 존재했지만 미처 잘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방연애’는 ‘제1회 페미니즘 연극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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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음 복잡할 때, '최악의 하루' [영화]
우리는 삶이라는 연극 속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는다.
나는 커피를 좋아했다.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맑게 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에 아메리카노 두세 잔은 아무렇지 않게 마시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카페인만 먹으면 몸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다. 이렇게 갑자기 체질이 바뀐다고? 의아해하며 마지못해 시켰던 차와 스콘이 나는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적당한 차 온도에 온몸이 편안해졌고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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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레이디 버드(Lady Bird): 모두가 겪는 가장 특별한 경험 [영화]
영화 레이디 버드, "모든 성장은 아픔을 동반한다"
고등학교가 배경인 여러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그들이 가진 비슷한 문화를 반복해서 볼 수 있다. 프롬이라 불리는 학교 무도회에서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고 좋아하는 친구와 춤을 추고, 친구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술을 마시며 첫 경험을 하는 장면 등. 늘 반복적으로 나오는 장면들이다. 이런 장면들을 볼때마다 그들의 문화나 삶이 참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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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원 에디터
2018.06.1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음악에 의한, 음악으로 인한 특별함이 있는 곳. 초원서점 [문화 공간]
음악에 의한, 음악으로 인한 특별함이 있는 곳. 초원서점.
음악에 의한, 음악으로 인한 특별함이 있는 곳. 초원서점 1인 출판, 독립 서점의 은은하게 퍼지는 강세가 예사롭지 않다. 아니, 이미 예사롭지 않게 된 지 꽤 오래되었다고 해야 적절하겠다. 서울 시내는 물론이고 전국의 조용한 동네 어귀 어딘가에 개인이 운영하는 소소한 서점들이 여럿 문을 열었다. 이미 오래전 문을 열고 지금의 시대를 맞이한 서점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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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제 에디터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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