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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영화 아가씨(The Handmaiden).
물론, 결혼과 출산의 거부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인권 신장을 들고 싶다. 현대의 여성은 과거의 여성들보다 더욱 뛰어난 역량과 능력을 보여주며 남성의 사회적 가치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는 것에 부족함이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군가와의 결혼을 통해 자신의 경제적 부양을 타인에게 요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앞서 말한 일화에 등장하는 자와 비슷한 자들에게 자신의 배타적 성 복종권을 결코 주지 않겠다는 멋진 결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벌써 꽤 오래전 일이다. 작품을 마치고,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술에 불콰하게 취한 형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속칭 ‘꼰대’가 나와 누나 한 명을 앞에 두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내뱉은 적이 있었다. 누나와 그는 동갑이었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아직 존대하고 있었다. 한참을 꼰대 짓 하는 것을 듣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었는데, 그는 아주 어이없는 말을 던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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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희 에디터
2018.02.19
오피니언
음악
[오, 오페라!]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
추운 사랑은 존재할 수 없나요?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Snegurochka)
오늘의 오페라 오, 오페라! Snegurochka 옛날 옛적에, 추위와 봄의 사이에서 눈 아가씨, 스네구로치카가 태어났어요. 아름답게 성장한 스네구로치카는 어느 날 사람들이 모여 사는 모습을 보고는 그것이 부러워,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간청하여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네구로치카는 사랑을 알지 못했어요. 그녀에게 사랑을 호소하던 청년 렐(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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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진 에디터
2018.01.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16 흥행 영화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빅트렌드 [문화전반]
한 해 흥행했던 영화를 보면, 그 해 국민들의 마음을 흔든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작년 한 해 가장 흥행했던 영화를 통해 트렌드를 파악해보자!
그 나라에서 어떤 영화가 흥행을 했는지를 살펴보면, 그 나라의 국민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들썩였던 영화들의 흥행 순위를 알아보고, 빅 트렌드를 알아 보자. <2016 영화 흥행 순위> 순위 영화명 관객수 1 부산행 11,565,479 2 검사외전 9,707,581 3 캡틴 아메리카 : 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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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7.03.10
리뷰
공연
[Review] 염은초 & 나오키 키타야 듀오 콘서트|Totally Baroque
토요일 오후를 기분 좋게 만들어준 두 연주자들에게 공연을 잘 봤다는 말을 꼭 건네야 할 것 같았다.
Totally Baroque |염은초 & 나오키 키타야 듀오 콘서트| 2017.02.25 (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누구에게나 친숙한 악기, 그래서 가볍게 느껴지는 리코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산 연보라색 리코더가 소프라노 리코더라는 걸 알게된 건 고등학교 때였다. 음악시간 실기 시험이 있다며 아는 언니가 알토 리코더를 보여줬을 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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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7.03.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를 보는 또다른 매력, 세트미술의 매력속으로 [시각예술]
영화 아가씨를 통해 세트미술의 영향력을 살펴보자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만든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개봉이 끝난 직후에도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계속 들려주고 있다. 수상을 하지 못했어도 각종 외신에서 꼭 한번 봐야할 영화라는 찬사가 이어지기에 이 영화를 재밌게 본 관객 중 하나로 나는 기쁠뿐이다. 그동안 개봉 전부터 혹은 개봉 이후에 해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어디에 노미네이트 되었다거나 다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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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에디터
2017.01.02
작품기고
[양손잡이의 그림책] Mr. 엉클과 꼬마 아가씨
오늘의 그림책은 성탄절을 맞이해서 모두에게 선물합니다! :)
by
임나영 에디터
2016.12.2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야하다고 치부하기엔 아까운 영화들 [시각예술]
그저 ‘야하다’고 치부 되어선 안될 영화들, 2편만 뽑아보았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야하다’는 단어의 정의는 ‘천하게 아리땁다’, ‘깊숙하지 못하고 되바라지다’ 라고 한다. 종종 이 정의 그대로 야한 장면들을 써먹는 영화들이 있기도 하다. 그런 영화들을 보자면 원래 포르노와 영화에 경계가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을 들게 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곡예를 타는 것 같다. 노골적인 성인 영화를 제외하고라도 대부분의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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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영 에디터
2016.1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미술에 대하여 [시각예술]
최근 화제를 몰며 개봉한 ‘아가씨’를 보았다. 배우들의 연기, 파격적인 노출신, 영화의 반전들을 모두 뒤로하고, 나를 사로잡은 것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한 미장센이었다. 배경, 건물, 가구, 벽지, 소품, 실내장식, 의상 등 ‘아가씨’만의 색이 담긴 볼거리들은 압도적이며, 묘하고, 우아하면서도, 화려하고 동시에 정돈된 느낌이었다. 제69회 칸국제영
by
반승현 에디터
2016.06.21
작품기고
[Art&Pic] 매드클라운-커피카피아가씨(coffee copy girl)
<발산적 여성> 판화지, 혼합재료, 잉킹 여성의 에너지 발산적, 생명적인 모습을 표현 하고자 하였다. 여성이 더 이상 대상화, 상품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주체적인 여성, 거부할 수 있는 여성의 이상에 관한 물음을 제시하고 싶었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폭력의 대상 대부분이 여성인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by
박주희 에디터
2016.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 아가씨 > 관람 후기: 히데코와 숙희의 만남, 사랑, 해방 [시각예술]
영화 < 아가씨 >는 히데코와 숙희의 사랑을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그리며 남성들의 세계 속에서 억압된 여성의 해방과 자아 발견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다량의 스포가 있습니다. 아가씨 The Handmaiden, 2016 개요/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144분 감독/ 박찬욱 출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타마코, 나의 숙희" 며칠 전 화제작인 아가씨를 보고 왔다. 최고 수준의 노출이 있다는 점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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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에디터
2016.06.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캐롤 그리고 아가씨 [시각예술]
*영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달아 세편의 퀴어 영화를 봤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 편의 레즈비언 로맨스를 다루는 영화를 봤다. 퀴어 영화가 하나의 장르가 되면서 두 가지 시선이 교차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는 퀴어 영화라는, 소수자의 이야기라는 사회적인 가치로 인해 작품성이 부족한 영화를 관대하게 인정해주는 시선, 또 하나는 로맨스 영화일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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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에디터
2016.06.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가씨", 칸느 영화제에서 벌칸상 수상 [시각예술]
지난 5월 11일 부터 5월 22일 까지 프랑스 칸에서는 제 69회 칸영화제가 개막했다. “아가씨”의 미술 감독, 류성희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벌칸상, 일명 VULCAN AWARD OF THE TECHNICAL ARTIST 을 수상했다.
지난 5월 11일 부터 5월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는 제 69회 칸영화제가 개막했다. 이번년도에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나홍진 감독의 “곡성(哭聲)”,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그리고 박영주 감독의“1킬로그램” 의 국내작들이 영화제에 초청 되었다. 특히 한국 영화로 4년 만에 경쟁부문에 초청된 “아가씨”는 본상 수상에 기대를 모았으나 이에 실패했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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