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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맑고 반짝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는 사람들
여느 현대인처럼 나 역시도 유튜브를 즐겨 시청한다. 유튜브에 들어가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나의 유튜브 시청 기록을 살펴보자면, 플레이리스트 채널,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예능 하이라이트, 영화 리뷰, 공연 영상, 뉴스 정도가 있다. 여기서 브이로그, 뉴스 등을 제외하면, 주 시청 영상들의 호흡이 길다. 숏폼과 도파민의 시대에 살고 있는 내가 짧은 영
by
최서영 에디터
2024.08.13
작품기고
The Writer
[Jelly] 3. 다정한 허무
반짝였던 꿈이 한낱 떠돌아다니는 비늘조각뿐이었다 해도.
O 0 o 0 . . illustration by sasa {Jellyfish Monologue} 3. 다정한 허무 O 0 o 0 . . 먹먹한 공기. 먹구름 빼곡해 햇빛 한 줄기 없고, 바다에 감도는 기운은 서늘하다. 파도 소리마저 적적한 사이, 해파리는 온화한 바다를 그리워하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가라앉을수록 짙어지는 적막. 이 적막은 평온일까.
by
오예찬 에디터
2024.08.12
리뷰
영화
[Review] 분절된 순간을 삶으로 엮어내는 힘 – 영화 ‘퍼펙트 데이즈’
불완전한 ‘지금’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찾는 나날들
일본의 전통적인 미의식을 대표하는 개념 중 ‘와비-사비’라는 단어가 있다. 다도에서 유래한 이 개념은 불완전하고 단순한 것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와비’와, 시간의 흐름이 드러나는 데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뜻하는 ‘사비’가 합쳐진 말이다. 와비사비에 따라 낡고 흠집이 난 것, 울퉁불퉁하고 비뚤비뚤한 것, 누군가의 애정과 취향이 담긴 오래된 것
by
김효중 에디터
2024.06.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 외로움에 대해 말해 [사람]
난 서글픔에 대해 말해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기쁨, 슬픔, 분노, 억울함 등. 각 감정이 나타나는 상황이나 감정에 따른 현상 때문에 어느 감정은 긍정적인 것, 어느 것은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싶지만, 오로지 긍정적인 것도, 오로지 부정적인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얼마 전에 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의 일부를 봤다. <반짝이는 워터멜
by
박수진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몽골 여행기 [여행]
왜 몽골이었더라. - SNS에서 몽골 사진을 봤었다. 단 4장의 사진. 그게 시작이었고 끝이었다. 마침 같이 게시된 몽골 여행 정보들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동행을 찾기 시작했다. 날짜가 맞는 팀에 합류해 항공권을 사고 예약금을 보내고 나니 준비는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공항 게이트 앞에서 나를 기다리는 22개의 눈을 보면서 생각했다. 어떡하지. 초원 화장실과
by
노현정 에디터
2024.06.14
리뷰
공연
[Review] 발레인의 반짝이는 일상을 엿보다 - 더 발레리나
나는 이번 공연을 가격에 비해서 양이나 질이 만족스러움을 표현하는 은어를 활용해 '혜자' 발레 공연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 넓은 세상, 수많은 장소가 존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 모두 각자에게 주어진 오늘을, 각자의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오직 자신만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장소에서 수많은 '오늘'이 존재함에도 나는 오직 나의 '오늘'만을 경험할 수 없다는 사실, 그 사실이 때로는 굉장히 아쉽고 때로는 슬프게도 느껴진다. 특히 공연을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08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당신을 '이상한 나라'로 이끌 도자기, 포코아르의 세계
반전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소꿉친구의 손에서 탄생한 반짝임, <포코아르>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브랜드 <포코아르>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유(이하 이), 장연지(이하 장)라고 합니다! <포코아르>는 핸드메이드 세라믹 기반 브랜드입니다. 저희는 도자기 제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컵과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07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음악으로 북돋운 반짝이는 이야기,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김진희 작곡가
'여기' 우리 눈앞에 '북돋운' '피화당'에 관해 물었습니다.
음악으로 북돋운 반짝이는 이야기 뮤지컬 '여기, 피화당'의 김진희 작곡가 고전 소설 <박씨전>에는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 백성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당시 수많은 여성들은 지배층의 무능함 때문에 패전국 백성이 되어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갔을 뿐더러, 고향에 돌아온 후에는 가족과 사회의 멸시 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지요. 패전국 백성으로서의 아픔, 가부
by
김나윤 에디터
2024.03.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의 반짝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음악]
솜사탕 속으로 초대합니다!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 2001년생,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코드 프로듀서. 장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하이퍼 팝(Hyper Pop), 드럼 앤 베이스 (drum and bass), 알터네이티브 팝(alt-pop), 2-step UK garage. 솜사탕같은 나른한 음색과 3분을 넘지 않는 빠른 곡 전개가 특징이다.19
by
우하연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 그 찰나의 반짝임 [영화]
이제 더는 같은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는 사랑에 대하여
나만 여기 혼자 남아 널 기다려. 한번이라도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문장이다. 짝사랑이야 말로 혼자만 기억하는 추억을 매일같이 끌어 모으니 말이다. 영화 <노트북> 속 남주인공 노아도 결국 짝사랑 중이라고 할 수 있다. 한때 같은 공기를 마시고, 서로 뜨겁게 사랑했지만 그때의 기억은 노아만 간직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같은 시간에 머물고
by
김민지 에디터
2024.02.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상의 반짝이는 별들에게, [사람]
반짝임을 동경했다. 사회가 만든 틀 안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써 무언가 되어야 할 것 같지만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도 무엇이 될지도 모르는 지상의 별들. 점점 꿈이 사라져 가는 이들의 청춘이 아쉽다. 그런 모든 청춘들을 응원한다. 그 청춘 안에 있는 필자 본인도. 세상은 여전히 자신의 빛을 찾는 여러 색의 빛으로 가득 차 있다.
반짝임을 동경했다. 까맣도록 어두운 하늘에 촘촘히 수놓은 밝은 별, 맑은 하늘과 햇살 아래 반짝이는 윤슬, 탁 트인 한강 뒤로 보이는 수많은 건물의 불빛들. 얼음이 녹아드는 유리잔을 타고 들어와 책에 닿는 무지갯빛의 조각. 어둡고 무성한 풀숲 사이 보이는 노란빛의 작은 반딧불이. 내가 보는 세상은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유난히 빨갛고 주황색인 하늘이
by
황수빈 에디터
2024.02.10
리뷰
[Review] 풍요롭고 반짝이는 -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다채로운 사유와 감각
책을 펼치기까지 "그림을 쓰고, 음악을 그리다" 활자로 남는 예술을 사랑하는 나에게 음악과 미술은 반대의 결에 있는 것이었다. 다른 것에 끌리듯이 나는 그것들을 좋아했지만 좀처럼 가까이 가기가 어려웠다. 잘 감상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다. 그런 내가 이 책에 끌린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책 소개글을 읽자 무척 반가웠다. 그리고 쓴 음악과 예술이라니.
by
박하은 에디터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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