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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아미그달라] 날아갈 듯한 존재
한 줌 기억으로, 한 줌 망각으로 만들어진 존재.
illust by. Cho 날아갈 듯한 존재. 한 줌 기억으로, 한 줌 망각으로 만들어진 존재. 이 기기묘묘한 세상을 지배하는 신들은 나에게 너를 꿈꾸게만 하고 너의 주인 자리는 허락하지 않았다. 나 역시 오랜 시간 변치 않는 빛나는 꿈이니. 초원과 백색을 꿈꾸는 꿈 이상의 시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by
김초현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망각과도 다름없는 기억으로 이어진 관계에 대해서 [도서]
기억을 잃은 환상세계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이 소설은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잠에서 깨어나며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왜 이 사무실에 있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텅 비어버린 도시에서 방황하던 남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자신의 ‘가족’이라 칭해지는 낯선 여자와 여자
by
김윤하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망각은 축복이다. [기타]
무언가를 자꾸 잊어서 곤란한 상황에 빠지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잊으면 뭐 어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 라는 하데스의 명령을 망각하고 지상 언저리에서 뒤를 돌아본 오르페우스는 결국 아내 에우뤼디케를 구해내지 못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지 못하고 결국 파멸에 이른 오르페우스의 ‘망각’에 대하여 필자는 조금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Gustave Moreau 저승으로 다시 끌려가는 에우뤼디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
by
조연주 에디터
2018.07.13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의 증명, 꿈의 망각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사랑의 증명, 꿈의 망각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우선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전시회 중에서 실망했던 적이 거의 없어 더 기대하며 방문했다. 또한 전시의 주제 <결혼’에 대한 낭만, 가부장적인 제도 뒤에 숨겨진 여성들의 상처와 억압된 삶, 더 나아가 현대인들이 잊고 지냈던 ‘꿈’에 대한 가치 재발견>이라는 것을 관람 전에 알았기에
by
김정수 에디터
2018.06.03
리뷰
도서
[Review]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 - 동화 ‘몽당이와 채송이 그리고 통 아저씨’[문학]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관하여
버림받은 것 "푸른 댑싸리로 둘러싸인 쓰레기장 안에는 잡동사니들이 모여 살아요.모두 쓸모없다는 이유로 쓰레기장으로 가득 실려왔어요." 망각은 축복이자 저주이다. 망각이 있기에 인간은 살아갈 수 있다. 동시에 망각이 있기에 우리는 많은 것을 떠나보낸다. 쓰레기장에 버림받은 물건들은 쓸모가 잊힌 것들이다. 몽당이는 종민이가 글씨를 쓰던 아이였고, 채송이는 귀여
by
김마루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망각의 늪 [문화 전반]
망각의 늪 수능이 끝났다, 논술도, 면접도 모두 끝났다. 이제 수험생들 에게는 또다른 경쟁의 길이 열릴 것이다. 교육의 참기능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중 하나, <세 얼간이>는 입시에 지친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꽤나 익숙한 영화일 것이다. 비록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교의 교육은 영화에서 추구하는 진짜 행복찾기를 위한 여정은 아니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
by
한나라 에디터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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