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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범람하는 창작의 장 - 서울 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7 [전시]
소소하게 소망해본다. 언젠가 나도 아티스트로 참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최근 서울에서 열린 일러스트페어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이 행사는 매년 열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축제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나에게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고, 여러 방면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일러스트페어에 참석을 희망했던 이유는 평소 콜라주 포스터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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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민 에디터
2024.07.17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가장 거대했던 반창고,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음악]
어떤 이유로 공연장을 찾았든 수많은 사람들이 무대 한 곳을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장관이다. 음악으로 하나된 순간 같은 마음으로 뭉친 지구촌, 그리고 ‘우리’를 발견한다. 문화예술의 힘이라면 이런 것이 아닐까.
공연 그 이상, ‘라이브 에이드(Live Aid)’ 1985년 7월 13일, 지상 최대의 음악 축제가 펼쳐졌다. 이름은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공연으로 꼽힌다. 압도적인 규모였다. 같은 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라인업은 초호화로 꾸려졌다. 롤링 스톤스, 데이빗 보위 등 55팀을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물방울 [미술/전시]
김창열의 물방울은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하기 가장 좋은 존재일 것이다.
뮤지컬, 전시, 연주회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친구 중에 드라마 광인 친구와 만나면 항상 서로를 신기해한다. 어떻게 저러지? 어떻게 이러지? 그 친구와 서로의 취미가 어떻게 다를 수 있지 이야기하다가 내가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뮤지컬, 전시나 연주회는 모두 직접 가서 눈앞에서 이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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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에디터
2024.07.12
리뷰
전시
[Review] 창작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순간: 예술이 지닌 소통의 힘 – 2024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 [전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7: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우리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V.17]이 지난 7월 4일 목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2015년 시작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이하 서일페)는 드로잉, 모션, 스토리, 그래픽 등의 각종 아트 분야에서 도합 1,000여개에 달하는 부스를 만나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일페
by
박서진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영원히 유영 [음악]
아마도 음악가를 향한 팬레터, 또는 우리들에게 발신하는 러브레터.
※ 필자의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쓸쓸함을 노래하는 이들은 많다. 꼭 음악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다. 둘러보면 삶의 장르마다 상실이 제 색감을 드러내며 칠해져 있다. 그런 분위기에 질려버린 적이 있었다. 나에게도 가라앉다 못해 내일이 간절하지 않은 시기가 꽤 자주 돌아온다는 걸 알면서도, 보여지는 측면에서 희망 위주로 말하다 보면 언젠가는 잿
by
박시은 에디터
2024.07.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박력 있는 춘향, 귀여운 몽룡 – 국립창극단 '절창Ⅳ' [공연]
조유아와 김수인이 표현해 낸, 새로운 춘향과 몽룡
국립창극단은 2021년부터 <절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절창(絶唱)’은 아주 뛰어난 소리를 뜻하는 말로, 판소리의 동시대성을 참신한 구성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절창Ⅰ(수궁가)을, 이소연과 민은경이 절창Ⅱ(적벽가, 춘향가)를, 이광복과 안이호가 절창Ⅲ(수궁가, 심청가)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번 절창Ⅳ는 김수인과 조유아가 맡아
by
김소정 에디터
2024.07.05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창공
구름에 오늘의 해가 가려도 내일은 내일의 별이 뜰 테니
[illust by EUNU] 구름에 오늘의 해가 가려도 내일은 내일의 별이 뜰 테니 * 장마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도, 단단히 낀 구름 탓에 탁 트인 별들을 눈에 담아본 지 오래된 것 같아요. 구름에 해도, 별도 가려 잔뜩 헤져버린 하늘이지만, 빛이 영원히 저문 것은 아닙니다. 별들이 구름 뒤에 잠시 숨
by
박가은 에디터
2024.06.30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역할을 부여받은 인형을 만드는 호티타카의 세계
없던 존재가 태어난 것이기 때문에 역할을 주는 것이 재미있어요.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작업자이자, 창작자이자, 관찰자 호티타카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호티타카로 활동하고 있는 유호정입니다. 재봉틀과 섬유로 인형을 만들고 있고, 최근에는 그 인형을 토템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영상 쪽을 전공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떻게 인형을 만들
by
김푸름 에디터
2024.06.24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박력분 500g에 감성 10g, 그리고 와장창 5g [사람]
Youtube를 본격적으로 시청하기 시작한 초, 중학생 시절, 내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배한 건 요리 채널들이었다. 맛있는 걸 좋아해서, 먹는 것을 좋아해서인 것도 있지만 제일 큰 요인은 요리하는 과정에 재미를 느껴서였다. 재료들이 가지런히 보울에 담겨있는 장면이 좋았고, 그 재료들이 차근차근 모습을 바꾸며 하나의 완성된 접시로 탄생하는 과정이 좋았다. 특
by
김민정 에디터
2024.06.15
리뷰
공연
[리뷰] 쉽지만, 결코 얕지 않은 - 더 발레리나
모든 것이 정돈되고 다듬어진 무대 위와 다르게 땀과 눈물, 성공과 실패가 지저분하게 뒤섞인 무대 뒤가 진짜 사람이 사는 동네다.
상당히 쉬운 극이다. 다만 결코 얕지 않다. 이 극은 막을 올린 채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밝은 극장의 조명들은 출연 무용수들이 연습복으로 몸을 푸는 것을 비춘다. 객석을 찾아 앉자마자 이건 연출인가 실수인가에 혼란해진다. 영화로 치면 제4의 벽을 깨는 식(?)으로 연출한 극들이 너무나 얕아지는 것을 보아왔다. 과연 이들은 이 리스크를 어떻게 이끌어 작품으
by
한승민 에디터
2024.06.09
리뷰
공연
[Review] 두근두근! 어? 와! 왈칵.. - 더 발레리나
그들의 세상이 아닌, 우리의 세상
두근두근! (Pit–A–Pat)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호두까기 인형’을 본 적이 없다. 어릴 적에 발레에 관심도 있었고, 공연을 쉽게 보러 갈 수 있는 서울에 살았지만 볼 수 없었다. 아마 먹고 사느라 바쁜 부모님에겐 발레 공연은 터무니없이 비싼 공연이었을 거다. 그래서 늘 그 작품이 궁금했고, 발레를 향한 호기심이 있었다. 자라면서 그 호기심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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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4.06.06
리뷰
도서
[Review] 어스름이 비스듬하게 다가오던 때 - 도서 '슬픔에 이름 붙이기'
오바드와르(aubadoir)의 창밖을
뜨는 해를 보는 일을 싫어한 적은 없었다. 여기 앉은 나 혼자만이 존재하는 듯한 정적을 즐기는 일, 깨어나지 않은 세상으로부터 불어오는 첫 번째 바람을 맞는 일은 어쩌면 나의 취미이자 보람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요 근래 한 달간은 뜨는 해를 볼 때마다 서럽거나, 허무하거나, 짜증이 났다. 다가올 아침으로 끌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늦은 저녁부터 밤까지
by
유서인 에디터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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