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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안전가옥의 단편 모음집 '냉면', 다채로운 장르의 향연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다.
▲ 안전가옥 전경 갈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즈넉한 건물. 성수동에 위치한 이 곳은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이다. 때마침 안전가옥이 다채로운 장르이야기가 모인 단편 모음집 ‘냉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화창한 어느 오후, 인테리어마저 독특한 이 곳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게 되었다. Q. 안녕하세요, 스토리PD님.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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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재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족에 '정답'은 없다. 다큐멘터리 : 친밀한 가족 [영화]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나'라는 개인과 '가족'의 관계, 그리고 그 이야기.
'일반적', '보편적'이란 무엇일까? 특히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말이다. 사실 이 세상은 존재하는 인간의 수와 같은 갯수의 삶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표준화된 형태를 상정하곤 한다. 영화는 '원래 집'이라는 말로 포문을 연다. 친구들이 "원래 집이 어디야?"라는 질문을 할 때마다 '나'는 뭐라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 원래 집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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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에디터
2019.03.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소설 ‘몫’ - 개인과 사회가 ‘글’ 이라는 존재를 통해 연결되는 소설 [도서]
개인과 사회를 '글'로써 엮고 과거와 현재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단편 소설 '몫'
작년 10월쯤이었을 것이다. 개인적인 일로 서울에 올라갔다가 홍대 근처에서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서울에 자주 올 수 없고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인 나로서는 솔깃한 정보였다. 사실 다양한 출판사가 참여하고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접할 수 있는 책 축제가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예전부터 연간 꾸준히 열리고 있었다는 사실도 그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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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3.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가 사랑한 단편 [도서]
독서의 시작은 단편으로
나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책과 나의 관계는 조금씩 소원해졌다. 소설책보다는 문학 교과서를, 인문학 책보다는 윤리 교과서를 더 자주 보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고 싶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권씩은 읽었던 중학교 시절의 나는 사라지고, 한 달에 한 권도 채 읽지 않는 내가 되어버렸다. 독서도 운동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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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남의 글을 배껴쓰다보니 내 글이 문득 그리워졌다 [기타]
글의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
"필사" 필사를 하게 될 줄 전혀 몰랐다. 어렸을 적 오른팔에 쥐가 날 정도로 깜지 숙제를 하고나면 쓰잘데기 없는 짓을 했다며 툴툴거리던 나였다. 물론 학교에서 내주던 막노동 깜지(ex.한자쓰기,반성문쓰기 등등...)는 여전히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뭔가를 그대로 배껴쓰는 일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절대로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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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상의 눈물 [도서]
인간 내면의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다.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된 '우상의 눈물'. 이 책은 우상의 눈물을 포함하여 전상국 작가가 직접 엄선한 9개의 단편을 담고 있다. 9개의 이야기가 하나 같이 소름이 돋을 정도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악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내 자신의 실체가 벗겨지는 것마냥 불편함을 느끼다가도, 어느새 작가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문체에 빠져들게 된다. 그 중에서도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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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1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앨리스먼로의 <착한여자의 사랑> [도서]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201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앨리스 먼로. 단편 소설을 주로 썼던 그녀의 새로운 단편 모음집 <착한 여자의 사랑>이 출간됐다. 그 중 티저북을 통해 <자식들은 안 보내>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편이라 부담없이 읽어야겠다는 기대는 첫 장부터 와장창 부셔졌다. 때로는 무의미한 것들이 예고없이 다가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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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원 에디터
2018.12.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독립영화를 만나다, <유라>와 <신기록> [영화]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만난 독립영화들
얼마 전에 전북독립영화제에 다녀왔다.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올해로 18번째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 지역의 독립영화 기반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역할을 해오며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영화들과 다양한 주제를 가진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독립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우연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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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11.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채워지는’ 연애 말고 ‘더해지는’ 연애 [도서]
안톤 체호프의 <귀여운 여인>: 사랑이 존재이유인 여인이 있었다.
“너 혼자서도 충분히 괜찮을 때 하는 연애가 건강한 거야.”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술김에 죽네 사네 울부짖던 나를 측은한 눈길로 바라보던 친구가 한 마디 툭 던졌다. 그 말 한마디에 나는 그 다음 날부터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었다. 내가 2년여 가량의 연애시절동안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의 안위’가 바
by
박민재 에디터
2018.10.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너의 여름은 어떠니 [도서]
여름을 견디기 위해 계절을 닮은 문장을 읽는다.
여름날 나는 늘 천국이 아니고, 칠월의 나는 체념뿐이어도 좋을 것 모두 다 절망하듯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빗물. 내가 여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칠월, 허연 7월이다. 이맘때쯤이면 2년 전 만난 이 문장이 한 달 내내 맴돈다. 매미 소리 사이에도 저 문장이 고요하게 흐르고, 흰 구름 떠다니는 하늘에도 문장이 가득 새겨진다. 2년 전, 나의 여름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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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에디터
2018.07.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짧지만 강한 울림을 전달하는 디즈니 단편 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계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디즈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영화 분야에서도 짧지만 화질이나 연출, 그림체 퀄리티 면에서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단편 영상들을 만들고 있다. 필자가 오늘 감상한 디즈니 단편 영상은 ‘Paperman’이다. 이 작품은 여느 디즈니 콘텐츠와 같이 보는 이들을 동심과 환상으로 끌여들이면서, 짧은 시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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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윤 에디터
2018.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운을 시험해보겠습니까? [도서]
오늘 나는 천사의 몫으로 사라진 내 행운을 찾으러 간다.
어렸을 때, 어딜 가든 토끼풀이 많았다. 보통 토끼풀은 잎이 세 개지만, 어떤 것들은 잎이 네 개라고 했다. 우리가 흔히들 아는 행운의 상징 네잎클로버다. 행운, 말 그대로 좋은 운수다.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고 고개를 숙인 덕분에 총알을 피해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운수가 좋아진다면 절로 행운이 따라올 거라 믿는다. 그러
by
김하늘 에디터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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