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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사라질 거야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
사라질 거야 -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2 -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 <출판사 서평> 글 작가 안세정은 오랜 시간 그림책을 연구하고 공동 작업으로 그림책을 출판해 왔다. "사라질 거야"는 작가가 세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하는 불평을 듣고 쓴 그림책이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도 힘들고 지치면 도망가고 싶다. 하지만 삶은 회피하고 도망가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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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7.07.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문화 전반]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딱딱한 단어가 아니라, 사라진 세탁소, 철물점, 그리고 그 주인들, 주민들 한 명 한 명을 들여다 보기를.
몇 주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2017 인디포럼에서 7번째 신작전 < 빈자리 >를 봤다. 그 중 두 번째로 수록된 단편은 정현정 감독의 < 어쩌면 더 아름다웠을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였는데, 종로구 익선동 한 켠에 자리한, 영업 종료를 코앞에 둔 세탁소와 주인, 동네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낡은 건물들이 밀집한 골목 모퉁이에 위치한 세탁소
by
임예림 에디터
2017.06.1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 것 [시각예술]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너무 기대하고 본 탓이었는지, 의외로 별로였던 영화였다. 너무 기대한 나머지 저예산 영화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나보다. 그래도 즐겁게 봤던 영화 <겟아웃>에 대한 잡담이다. 주인이 되는 순간 노예가 된다 백인이 뇌를 점령하고, 흑인이 몸이 된다. 특히 조지나라는 캐릭터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미국’을 상징한다. 정치의 중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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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영 에디터
2017.06.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영웅 파랑과 감염된 사람 -윤이형 ‘큰 늑대 파랑’- [문학]
내 파랑은 어디? 어떻게 찾지? 희망을 아직 품고 있는 나의 내면은 파랑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당 오피니언은 감상문 형식으로 쓰였으므로 매우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편소설 ‘큰늑대 파랑’을 읽으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고합니다.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웅 파랑과 감염된 사람 -윤이형 ‘큰 늑대 파랑’- 사라, 재혁, 정희, 아영. 그리고 파랑. 그들의 모습 사이에서 나는 우리를 보았다. 늑대의 이름은 파랑이다. 파랑은 우리를 지킨다.
by
이주현 에디터
2017.05.10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7 - '사라지지 말아요'
사리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무엇이 그댈 아프게 하고 무엇이 그댈 괴롭게 해서 아름다운 마음이 캄캄한 어둠이 되어 앞을 가리게 해. <디어클라우드, 사라지지 말아요> 나에게 4월 첫 주는 굉장이 힘든 주였다. 컴퓨터 화면만 보면 토가 나오려고 했고 머리가 아파서 일주일에 두통약 두 통을 먹어야 했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나는 아프다라는 감정만을 느낄 뿐 어느 원인도, 무엇이 나를 이
by
김유나 에디터
2017.04.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박제(剝製)된 영원 : 사라 바트만 [문화 전반]
인종차별의 상징이자 여성학대, 식민통치 잔혹성의 상징인 사라 바트만과 박제(剝製)에 대하여.
박제(剝製)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이는 영원한 삶이라 이야기 할 것이고, 다른 어떤 이는 육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앗아간 행위라 이야기 할 것이다. 나 역시 박제(剝製)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날들이 있었다. 고민의 시작은 원시부족의 모습을 한 여성이 부끄러워하며 인터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밑에만 가린 차
by
김나영 에디터
2017.04.10
작품기고
[쓰다듬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사라져도 되는 것은 없다.
세상에서 전화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영화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시간이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당신의 인생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단순히 전화만, 영화만, 시간만, 고양이만 사라지는 것이아닙니다. 전화로 시작된 인연, 영화로 이어진 친구,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아온 고양이가 사라지게
by
조현정 에디터
2017.03.13
작품기고
[Dear Diary] 봄 비
봄비가 내리다.
봄이 빗속에 노란 데이지꽃 들어올리듯 나도 내마음 들어 건배합니다 고통만을 담고 있어도 내 마음은 예쁜 잔이 될 겁니다 빗물을 방울방울 물들이는 꽃과 잎에서 나는 배울 테니까요 생기 없는 슬픔의 술을 찬란한 금빛으로 바꾸는 법을 -연금술- 사라 티즈테일 얼마 전 내린 비가 정말 반가웠습니다 봄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by
신혜리 에디터
2017.03.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문학]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 먼 사람들이란 거죠”
주제 사라마구, 『눈먼 자들의 도시』 법의 질서가 없는 세계에서 과연 우리는 도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가. 처음 소설을 읽고 나서의 내 반응은 단순했다. ‘그래서 눈병이 왜 생긴 것이지? 왜 깜깜한 어둠이 아니라 우윳빛으로 보였던 것이지?’와 같은 1차적 의문이 들었지만 사실 이 작품이 말하고 있는 것은 눈병의 원인이 무엇인가, 어떤 영웅이 치료할 백신을
by
성지윤 에디터
2017.03.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속에서 색이 사라진다면...? 흑백영화의 아름다움 [시각예술]
영화 속에서 색이 사라진다면...? 흑백영화의 아름다움 영화? 영상으로 하는 예술입니다. 예술의 방식은 의도하는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화라는 매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상이고 영상에서 중요한 것은 색과 소리, 구도입니다. 그 중에서 하나인 색이 빠진다면...? 물론 과거에는 흑백영화 뿐이었습니다. 흑백영화란? 흑백 필름으로 촬영된 영화로 영상에 담긴
by
고혜원 에디터
2017.02.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오늘도 우리는 보랏빛 슬픔을 숨긴다 [문학]
슬픔은, 상처는, 바이올렛은, 그녀는... 결국 다시 돌아온다.
오늘도 우리는 보랏빛 슬픔을 숨긴다 신경숙의 소설은 하나같이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느리고 부드럽고 정적이다. 나지막하고 유순하면서도 흐릿하다. 뭔가 뚜렷하게 정해진 것 없이, 추상화 같은 그림을 툭 던져줄 뿐이다. 바이올렛도 그러했다. 마치 빗방울이 흘러내려가는 것처럼, 천천히, 나지막하게, 느림직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면서도 마음 속에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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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친일과 문학, 한국인으로서 생각해 봐야 할 것 [문학]
교과서에 실린 친일 문학인에 대하여 어떻게 수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았다.
요즘 뉴스가 시끄럽다. 그것도 아주 많이 시끄럽다. 사람들은 정치와 경제 같은 주제를 꺼내는데 무심하고 기피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듯 자신이 생각하는 의견에 혹은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데 적극적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나는 너무 서글프다. 오늘은 어김없이 통학으로 아침을 보내던 중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데 한 커뮤니티에서 토론이 벌어졌다.
by
권소현 에디터
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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