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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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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모차르트와 말러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공연예술]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
아트센터인천, 모차르트와 말러를 만나러 가는 멋진 길목에서 한 달 전쯤 지하철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내 시선이 향했던 곳은 출구 방향이 아닌 지하철 기둥에 붙어있는 한 포스터였다. 대학교 1, 2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보고도 지나쳤을 오케스트라공연 포스터였지만, 갑자기 커져버린 키처럼 훌쩍 4학년이 돼버린 지금의 나는 호기심에 부푼 마음을 안
by
이소희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6펜스의 세계에서 달에 대해 생각하기 [공연예술]
소설 <달과 6펜스>와 뮤지컬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사, 오 년쯤 전에 잠깐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을 모으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스무권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었지만, 그때 당시엔 간간히 중고서점을 들르는 날마다 한권씩 구매하고는 했던 것 같다. 당시에 읽었던 책 중 ‘거미여인의 키스’, ‘페스트’ 그리고 ‘파리대왕’은 지금까지도 아주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 물론 책장에 줄지어 꽂아둔 뒤, 거
by
김민혜 에디터
2019.04.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 이대로 영원히 괜찮을 수 있는거야 – Dear Evan Hansen [공연예술]
네가 다쳐 쓰러져 있을 때에도 누군가는 반드시 너를 찾아낼 거야
뮤지컬 <Dear Evan Hansen>은 Steven Levenson의 원작 소설과 Benj Pasek & Justin Paul 듀오의 음악이 만나 탄생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2017년 토니어워즈에서 6관왕을 달성했으며 지금도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중 하나로 손꼽히는 <Dear Evan Hansen>을 대표적인 넘버
by
이현지 에디터
2019.04.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 언체인, 풀리지 않는 진실 [공연예술]
연극 속 두 인물은 풀리지 않는 진실을 계속해서 서로에게 묻고(inquire) 누군가는 저 깊숙이 진실을 묻고(bury), 거짓을 행위하고 있다. 관객은 여기서 진실을 풀어야만 한다.
연극 속 두 인물은 풀리지 않는 진실을 계속해서 서로에게 묻고(inquire) 누군가는 저 깊숙이 진실을 묻고(bury), 거짓을 행위하고 있다. 관객은 여기서 진실을 풀어야만 한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극 이 연극은 두 배우의 연기로 이루어진다. 단순하게 두 배우가 몇몇 역할을 연기하며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러한 점에서는 참 단순하다. 그냥 벽난
by
이수진 에디터
2019.04.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공연예술]
바오밥 나무를 닮은, 감성을 잃은 으른들을 위해서.
01. 어른들을 위한 동화 사실 필자는 ‘어린 왕자’ 텍스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어린이 필독도서 목록에 꼭 하나씩은 있던 그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너무 어렸기에 이해도 안 되고 재미도 없었다. 그렇게 어린 왕자와 화해하지 못한 채 십 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고, 이번에 다시 이 텍스트를 접했을 때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왜 ‘어른들을 위한 동화’
by
김효경 에디터
2019.04.05
리뷰
공연
[Preview] 햄릿으로 태어나 줄리엣을 꿈꾼 그녀, 연극 "함익"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4월 12일(금)부터 28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창작극 〈함익〉을 공연한다. 〈함익〉은 2016년 셰익스피어 타계 400주기를 맞아 고전 ‘햄릿’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창작한 연극이다. 김은성 극작가의 세련된 대본과 김광보 예술감독의 미니멀리즘 연출로 2016년 초연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웅
by
윤소윤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지킬과 하이드를 빼면 과연 무엇이 남는가 [공연예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고
<지킬앤하이드> 기간 : 2018. 11. 13~2019. 05. 19 장소 : 샤롯데씨어터 <지킬앤하이드>의 명성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를 통틀어 뮤지컬계의 화제는 단연 <지킬앤하이드>였다.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이른바 초호화 캐스팅으로 불렸으며, 특히나 조승우는 회차마다
by
임하나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Review] 원조 어벤져스를 보고 싶다면, 뮤지컬 - 적벽
전통 예술의 바람직한 현대적 계승
프리뷰에서도 밝혔듯, 나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판소리나 전통 악기로 연주한 음악을 대중음악처럼 즐겨 듣지는 않는다. 어쩌면 그래서 더 ‘현대적’ 계승에 관심을 갖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어떻게 현대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에 특히 주목하며 관람했다. 가족, 친구 및 연인과 관람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관람 포인트 몇 가지
by
김채윤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달을 쏠 만큼의 용기 [공연예술]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관람기. 달을 쏠 만큼의 용기와 처절함, 간절함이 당신에게도 있나요?
사실 너무나 유명한 서울예술단 대표 레퍼토리 극이니까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하지만 보고 나니 정말 사람들이 왜 좋아하고 이렇게 5번이나 계속해서 올라오는지 이유를 알겠는 창작가무극이다. 서울예술단의 극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인상깊었다. 다양한 무대장치의 표현 무대장치가 정말 많이 바뀐다. 경성 거리, 학교, 열차 플랫폼, 감옥, 항구, 일본의 거
by
이수진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호프의 자존감 수업 : 너는 너 자신일 때 가장 빛나 [공연예술]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오늘날의 호프들에게 전하는 자존감 수업 자존감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뜻한다. 자신이 존재함 자체로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 말이다. 이러한 자존감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 안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자존감이 올바르게 형성된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by
이봄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 [공연예술]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있었다.
01.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모르는 사람 ‘전태일’이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대부분 ‘열사’, ‘노동 운동’, ‘분신’ 이러한 키워드로만 알고 있을 것이고, 노동법에 관련된 사람, 그 이상의 관심은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 역시 대학생이자 아르바이트생으로서 노동법을 찾아본 적도 있고, 노동청에 방문한 적도 있지만, 이 당연한 것들이
by
김효경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꿈과 저주, 사랑과 광기 사이 - 아랑가 [공연예술]
뮤지컬 <아랑가>
아랑 _ 왜 그녀에게 아랑이라는 이름을 주었는가? 사랑은 무엇이냐? 도미 부부 설화를 모티브로 탄생한 창작 뮤지컬 <아랑가>에서는 끊임없이 삶과 인생과 사랑에 대해 묻는다. 그것은 마치 예언이나 저주처럼 피할 수 없는 운명같은 것이고, 또 뒤늦게 눈을 뜬다 하여도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그 질문 아래에서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끝내 무너지는 인물이
by
김민혜 에디터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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