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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공연
[공연] 가족같이 [대학로 여행자 극장]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가족같이 - 유쾌한 웃음 속 찌릿한 삶의 여운 -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 <기획 노트> 창작집단 우주도깨비의 연극 <가족같이>(연출 김헌기) 공연이 2021년 10월 15일 ~ 31일 여행자 극장에서 올라간다. 해당 연극은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2021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럭키세븐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하여 3관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6
작품기고
The Writer
[지은,기운,지운] 거짓말/마음/떠남
다음에 만날 때는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이야기의 한 장을 매듭지어도 좋을 것 같다고 지은은 기운에게 말했다.
거짓말 지은의 부모님은 지은이 오래전 자신의 방에 데려온 친구가 남자애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저 지은의 엄마는 평소처럼 딸의 친구를 위한 전기장판과 이불을 미리 준비해두었고, 지은은 매트리스 기운은 전기장판 위에 누워 같이 영화를 봤다. 지은의 부모님은 딸의 방에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남자애가 들어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한 채 이른 아침 출근길에 올랐
by
전지영 에디터
2021.10.06
문화소식
공연
[공연] 로테/운수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로테/운수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사랑'에서 살아남은 여자들의 이야기 <시놉시스> '사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서사 아래 살아남으려 노력해온 여성들의 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운수 좋은 날>의 페미니즘적 재해석. "왜 안 만나줘"라는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천 건의 기사가 뜬다. 사랑한다고 말하던 남성이 스토킹을 시작으로 방화, 불
by
박형주 에디터
2021.10.0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웨딩플레이어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온전한 나 그대로, 밝게 빛나고 싶다
웨딩플레이어 - 모노드라마 창작뮤지컬 - 온전한 나 그대로, 밝게 빛나고 싶다 <시놉시스> "그러니까, 진짜 난 괜찮은데.. 가기가 싫으네요. 왜 이럴까요?" 오늘도 누군가의 최고로 행복한 날을 반주하고 있는 지원. 내일 반주할 청첩장을 확인하곤 대타를 구하기 시작한다. 지원은 왜 팔이 안 좋다는 핑계를 대면서까지 가지 않으려는 걸까? 이 결혼식을 피하고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은설극장] '위드 코로나' 시대의 브로드웨이를 만나다
바야흐로 뉴욕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졸업을 위해 뉴욕에서 9개월간 지내게 되었다. 집합 금지의 나라에서 온 나에게 뉴욕시의 거리는 상당히 낯설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었고,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포함한 각종 행사들이 진행 중이었다. 클릭 몇 번만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었으며, 백신 종류도 선택이 가능했다. 바야흐로 뉴욕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했다.
by
최은설 에디터
2021.09.28
문화소식
공연
[공연] 태양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흡혈귀는 나오지 않지만, 이번에는 시작부터 SF다!
태양 -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김 정 신작 - 흡혈귀는 나오지 않지만, 이번에는 시작부터 SF다! <시놉시스> 둘로 갈라진 인류, 혹은 이상과 현실의 이야기. 21세기 초,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인구가 급감하고, 감염자 중 바이러스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우월한 신체를 가진 신인류로 부상하지만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여 밤에만 활동할 수 있는 밤의 인간 '녹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주는 MBTI야
사주 보러 갔다가 혼나고 왔다
“소연씨는 물을 타고났는데 불이 많은 사람이에요.” 태어난 시와 생년월일을 말하고 난 뒤 처음으로 들었던 말은 이거였다. 사주팔자는 한자 그대로 네 개의 기둥과 여덟 개의 글자라는 뜻이다. 그 여덟 개의 글자가 네 개의 기둥을 이룬다고 해서 사주팔자라고 부른다. 그 중 ‘자기자신’을 의미하는 글자가 있고 나의 경우 그게 물이었다. 어릴 땐 겨울이 좋았다.
by
신소연 에디터
2021.09.27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사랑합니다 고객님.
그 피자가게 총알배송이라며! 모든게 완벽한데?!
한번 맛보면, 두 번 맛보는 사람이 없다! 맛있는 피자타임~ 사랑만 있으면 배달 오케이! ( 2xx -0xxx ) 24시 주문가능!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 아 참! 기타는 필수선택으로 같이 배달됩니다! 환불은 어려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고객님.
by
강하연 에디터
2021.09.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어쩌다, 예술로 산책] #5. 다양한 얼굴이 숨쉬는 거리, 연남동(2)
돌봄, 상생, 공존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거리, 경의선숲길로 산책
《어쩌다, 예술로 산책》은 매달 격주로 기고되는 예술 에세이입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쳐서 좋았던 일상 속 예술 조각 또는 흔적을 보고 느끼며 열렬히 사유한 것들을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감상 포인트: 계획된 산책로는 없습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습니다. 뜬금없이 걷기 시작할 수도,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도
by
신송희 에디터
2021.09.25
작품기고
The Writer
[지은,기운,지운] 홀로/어느 날의 일기/혼자가 아닌
그들은 말하자면 눈을 치워서 길을 만들고, 상대의 머리에 모자를 씌워주며 살아왔다.
홀로 갑자기 혼자가 되어버린 일은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과의 다름을,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었다. 요즘 지은은 심심할 때마다 일기장을 읽는다. 일기장 속 기운과 다른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중이다. 비슷한 점이 많아서 같이 살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지은과 기운은 언제나 세상과 서로를 향해 귀를 열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었고,
by
전지영 에디터
2021.09.22
문화소식
공연
[공연] 세븐 씬 [삼일로창고극장]
끝나도 끝나지 않는 것들과, 초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삶에 이미 도착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세븐 씬 - Seven Scenes - 끝나도 끝나지 않는 것들과, 초대하지 않았지만 우리 삶에 이미 도착해버린 것들 사이에서. <시놉시스> 여자는 이혼을 했다. 남자도 이혼을 했다. 이별은 관계의 맺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얽히고 설킨 관계들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데... 남자는 회사 탕비실에 앉아 있다. 동료가 들어와 남자의 고장 난 시계를 지적한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9.1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자랑 하연
사랑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나의 바람 하연 물 하에 뻗칠 연이에요! 고등학교 1학년, 하연이를 처음 만났다. 연은 매번 자기소개를 할 때마다 이 말을 문장의 첫머리에 두곤 했다. 이름대로 하연이는 나도 모르는 사이 물처럼 천천히 스며들어왔고, 그 호기롭게 외치던 자기소개처럼 당당한 에너지는 나에게까지 뻗쳐왔다. 그 이후로 주욱, 계속 함께였다. 어느새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친 수많
by
박세나 에디터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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