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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솔직한 감정을 음악에 담는, 래퍼 한스
솔직 담백한 음악을 전하는, 한국계 뉴질랜드 아티스트 한스를 만나다.
"(음악) 스타일이나 특징을 굳이 한 가지 말해야 한다면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에서는 말이 없는 편이라, 솔직하고 감정적인 표현들은 음악과 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한스(Hans.) 인터뷰 中 래퍼 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독 '인연'이 맞닿은 순간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가족, 친구 그리고 아티스트까지. 그는 자연스럽게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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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에디터
2024.09.14
리뷰
공연
[Review] 걸어온 길을 따라, 나아갈 길을 향해 - 오슬로에서 온 남자 [공연]
일상의 색채 속에 스며든 정체성과 소외의 이야기
의자 몇 개가 놓인 빈 무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과정을 반추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 온 두 남녀는 의도치 않게 동행이 되어 길 위에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해 왔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묻고 답하며 풀어놓는 길 위의 여정은 지난할 정도로 잔잔하면서도 그 안에 소소한 감성들과 사건들이 꽉 들어차 눈앞에 그려진다. 이래서 길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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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 에디터
2024.09.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길한 이름의 산을 오르다 [도서/문학]
고된 산행에서 발견하는 인생의 지혜
인생은 종종 산행에 비유된다. 물론 산을 오르내리는 과정이 복잡한 인생을 완전히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영원한 오르막길은 없다는 점, 목표를 위해서는 고난을 이겨내야 한다는 점 등 분명 산행과 인생은 서로 닮은 구석이 있다. <거친 산>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산을 오르려는 주인공의 기묘한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산’에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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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에디터
2024.09.09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뉴질랜드 여행 기록 - 넷. 남섬의 홍길동 [여행]
네 편으로 끝맺으려고 한 뉴질랜드 여행 기록이지만, 좋았던 기억이 많은 멋진 날을 차마 생략할 수 없어 한 편을 늘리기로 했다. 테카포에서 그레이마우스로 종횡무진하는, 일명 ‘홍길동’의 날(사실은 이틀)이다.
네 편으로 끝맺으려고 한 뉴질랜드 여행 기록이지만, 좋았던 기억이 많은 멋진 날을 차마 생략할 수 없어 한 편을 늘리기로 했다. 테카포에서 그레이마우스로 종횡무진하는, 일명 ‘홍길동’의 날(사실은 이틀)이다. 테카포에서의 마지막 날, 아쉬운 마음을 한가득 안은 채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 크라이스트처치로 발걸음을 옮겼다. 테카포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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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4.09.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불신의 시대에서 안정 애착으로 향하는 길 [도서/문학]
현대의 사랑에서 생기는 실존적 불안 타파기, 책 『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들어가며 최근 들어 '불안', '고립'과 같은 단절감이 느껴지는 키워드들을 SNS 혹은 뉴스, 신문 기사를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된다. 온라인 대형서점의 웹페이지에도 심리학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나 청소년, 청년 집단의 연결감 문제가 높은 비율이 늘어났음을, 서울시 청년정책의 예시로는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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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정 에디터
2024.08.30
리뷰
공연
[리뷰] 얼음 위 뮤지컬의 세계가 관객에게 남길 것들 - G-SHOW : THE LUNA
경험의 폭을 확장하게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아이스쇼 리뷰
학생체육관에서 볼 수 있는 뮤지컬 체육관이어야지만 관람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이 있다. 바로 아이스쇼이다.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이 아이스쇼와 뮤지컬이 결합한 공연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우리나라가 제작한 최초의 아이스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만큼 특별한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뮤지컬이다. 'G-SHOW : THE LUNA'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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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은 에디터
2024.08.26
리뷰
공연
[Review] 기억과 망각이 만든 세상, 연극 너츠
상처받은 내면이 이끈 자멸의 길
블락비 '피오'가 더 익숙하지만,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거듭난 배우 ‘표지훈’. 그의 연기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대학로를 방문했다. 연극 <너츠>는 극단 소년이 지난 1월 워크숍 공연 이후, 발전된 스토리와 새로운 캐스팅으로 선보이는 미스터리 추리 창작극이다. 배경은 1994년 미국 북부 미네소타주, 한 펍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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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에디터
2024.08.2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디론가 헤매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도서]
길 잃기란 무엇일까? 잃는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차이가 길 잃기 이후의 시간을 변화시킨다. 예상치 못하게 길을 잃고 발견하는 혹은 발견되는 무엇들은 그동안의 삶의 방식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길 잃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일단 나의 입장에서는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걷다 보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곳에서는 길 잃기보다는 헤매기에 가깝다. 정말 먼, 잘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갔을 때야 정말 길을 잃는다고 할 수 있겠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건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두렵고 외로운 일이다. 내가 온 곳과 갈 곳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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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에디터
2024.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만 뒤처진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의외로 간단한 :) [도서/문학]
감(感)에 베팅하기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을수록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나 말고 모든 사람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 같은데 나만 우두커니 서서 망설이는 느낌. 실패했던 순간이 많으면 더 신중해집니다. 자존감은 낮아지지 상처를 안 받기 위해 벽을 칩니다. 젊은 나이에 좀 더 도전하라는 소리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나 때는~'으로 시작하는 말 속에 청춘은 열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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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미 에디터
2024.08.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식탁 위에서 채워 나가는 결핍 - 수박 [드라마/예능]
꽃길을 걷는 데 휘청거리면 안 되지, 똑바로 걸어 나가야지!
※ 이 글은 드라마 「수박」의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떠오르는 드라마가 있다. 정겨운 매미 소리가 나무를 따라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하던 어느 날. 화창하리만치 강렬한 햇볕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추어 오던 어느 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떤 것에 대한 기억은 후각을 매개로 연상되곤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풍겨오던 서점의 시트러스 허브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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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에디터
2024.08.03
리뷰
공연
[리뷰] 왜곡된 공간, 길 잃은 분노 - 까마귀 클럽 [연극]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서 일어나는 일들.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을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2024 서울문화재단 청년 예술 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연극 <까마귀 클럽>이 7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됐다.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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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민 에디터
2024.08.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뜨거운 여름이 좋아서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
매미가 운다.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땀이 흐른다. 여름이다. 초록색으로 덮인 세상이 청량한 여름, 이미지로 보면 참 좋지만 덥다. 참 더운데, 장마가 시작되니 습하기까지 하다. 그래, 이게 여름이었지. 여름이 되니 자꾸만 시원한 것들을 찾게 된다. 여름엔 시원한 바다가 좋아서 종강해서 방학도 했겠다, 최근엔 겸사겸사 부산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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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에디터
202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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