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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익숙한 낯선 냄새
익숙하지만 낯선, 그리고 설렘의 냄새
내가 초등학생 때는 집-학교를 반복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걱정이 많으신 어머니께서는 내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곧장 달려오길 바라셨고,부모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나는 6교시가 끝나면 바로 집으로 향했다.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일탈은 있었다.며칠에 걸친 중간고사가 끝나면 친구들과 엄마 몰래 노래방을 갔는데,하루는 옆 동네의 노래방 가격이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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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8.11.18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모나리자'는 어떻게 파리에 오게 되었을까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어떤 작품이 너무나 유명하면 오히려 그 작품의 진가를 알아보기 힘들게 된다. 이 말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만큼 딱 들어맞는 작품이 있을까. 이 작품을 르네상스 미술 수업 시간에 마주했을 때 정말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콩알만 한 시절부터 수없이 마주했던 이미지였지만 정작 단 한 번도 이 작품을 주의 깊게 살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by
채현진 에디터
2018.11.16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무지개색 열기구2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동양 회화의 사상 중에는, '누워서 즐긴다'는 뜻의 '와유사상'이 있다. 그래서 옛 동양화가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수의 모습을 똑같이 베끼기보다는,내 방에서 누워서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이상화된 산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아마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와유사상은 방에 누워 스마트폰으로각종 SNS와 인터넷을 즐기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라
by
전예연 에디터
2018.11.12
문화소식
전시
(~12.11) 독도미학展 [다원예술,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학자들의 獨島美學
독도미학展 - 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 - 10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학자들의 獨島美學 <기획 노트> 독도 1, 서용선, Acrylic on canvas 130.3x162.2cm, 2018 동해와 독도를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온 사단법인 라메르에릴 (La Mer et L'Île, 바다와 섬; 이사장 이함준
by
ARTINSIGHT 에디터
2018.11.07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무지개색 열기구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가끔은 열기구를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잿빛 같은 공부, 취업, 돈 걱정을 모두 잊고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하지만 열기구도 언젠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다만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여전히 잿빛이 아닌, 무지갯빛으로 보였으면 한다. * * *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한 뒤
by
전예연 에디터
2018.11.04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Jeongny World' for 4 months
Jeogny World로 활동한 4개월, 그 마지막
"ART insight를 통해 얻은 것" -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 4개월간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이 마무리됐다. 아트인사이트는 내게 '창구'였다. 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생각을, 사색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다. 한 번은 대표님께서 선물을 주셨다. 조회 수였다. 사람들이 나의 작품을 감상
by
민정은 에디터
2018.11.0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모두 행복하세요.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의 소회문.
“아트는 똥이다.” 똥 같은 영화 ‘상류사회’에서 상류사회에 산다고 여겨지는 똥 같은 예술가가 일본에서 건너온 AV배우에게 예술이 뭐냐고 물어봅니다.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지만 아마 AV배우에게도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것일 텝니다. 놀랍게도 그들에게 그것은 꽤 진심일겁니다. 유명한 배우 ‘우에하라 아이’가 일본
by
김혁준 에디터
2018.11.01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자연의 소리
자연이 만들어내는 소리들은 나에게로 와 노래가 된다
언덕 위 끝없이 펼쳐진 억새들 사이로바람이 스쳐지나간다. 간질이는 바람에 그것들은 그저 몸을 맡긴 채이리로 저리로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억새에 바람이 스치는 소리서로가 서로에게 쓸리는 소리 그렇게 자연이 만들어내는잔잔하고 평화로운 소리들은나에게로 흘러들어와 음악이 되고마음을 토닥이는 노래가 된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8.10.31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미술을 사다, 미술을 살다
프롤로그
미술에 처음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는 예술 작품을 사고 판다는 개념이 부정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 아름답고, 새롭고, 세상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예술 작품에 가격표를 붙여 ‘시장’에서 거래한다니, 무언가 예술의 신성함을 해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어렸을 때부터 방문한 미술 관련 기관이 대부분 비영리목적의 국공립 미술관이었던 것도 미술과 시장이
by
채현진 에디터
2018.10.31
작품기고
[Jeongny World] Eggs in Onions
요즘같이 시간 없는 시험기간,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Breakfast를 소개한다.
[Eggs in Onions] 요즘같이 시간 없는 시험기간,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Breakfast를 소개한다. 평소 잠이 많아 아침을 거르기 일쑤였던 내가 이 요리를 알고 나서는 참 열심히도 만들어 먹었더란다. "Eggs in Onions" 양파 속 계란 단백질과 섬유질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레시피를 따라와 보시라! Step 1. 양파의 껍질을 까고
by
민정은 에디터
2018.10.30
작품기고
[Fabulist] 바다의 땅에서 살아있는 무형 문화재를 만나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록되어있는 한정자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시대, 천하의 요새라 불리던 삼도수군통제영은 2018년, 통영이라는 이름으로 바다의 땅, 문화의 땅으로 새롭게 나아가고 있다. 나는 최원석 PD님과 이랑협동조합 주민사업체 대표님과 함께 통영의 가장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의 국보 305호 통제영에서 우리나라 살아있는 문화재라 불리는 무형문화재 선생님을 뵙고 왔다. 그 중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21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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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에디터
2018.10.27
칼럼/에세이
칼럼
[티켓북마크] 지금부터 '가짜'가 공연됩니다 : 연극 <애들러와 깁>의 손원정 연출가
단호한 경계를 지우고 연극 스스로가 ‘가짜’를 자임하는 <애들러와 깁>. 극장 안에서 ‘가짜’를 만들고 있는 손원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ditorial #4 진실 혹은 거짓 영화 <매트릭스>의 1편에서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꺼내는 책은 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이다. 이 책이 상징하듯 영화는 실재와 가상, 진짜와 가짜의 문제를 세계관에 녹인다. 네오가 살던 곳은 시뮬라크르의 미궁. 실재는 비어있고 이미지가 그 자리를 대체하는 곳이다. 네오는 빨간 약을 먹고 나
by
김나윤 에디터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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