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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조용한 전쟁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시대의 개인. 내가 도구를 사용하는 건지, 도구가 나를 착취하는지.
한승민(Han SeungMin) 조용한 전쟁 (A quiet war) 2021 3D model 그림판 3D (Microsoft Paint 3D) Seoul 사람은 본질은 풍경이다. 정신없고, 무질서한 풍경이야말로 온전한 삶과, 주체적인 인간의 본질이다. 원래 삶은 두서없고 뒤죽박죽이다. 흠 없는 시스템과 바람직한 인간이라는 정의는 감옥과도 다름없는 삶을
by
한승민 에디터
2021.10.09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운동 시간
팅팅툭툭
illust by loa / Copyright 2021. Loa All Rights Reserved. 선선한 가을, 함께하는 즐거운 운동시간
by
윤수현 에디터
2021.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아주 느린, 그러나 확실한 10kg 빼기
나에게 좋은 것을 베풀었던 여정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때의 별명이 '키다리', '전봇대', '거인' 이런 것들이었다. 전교에서 가장 컸던 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건 세 손가락 안에 접히는 키였다. 한편 그 당시 옷을 살 때 한번도 사이즈가 안 맞을까 걱정해 본 일은 없다. 큰 키와 마른 체형. 그때까지만 해도 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리란 상상을 못 해봤다. 그러던 어느날 내 세계가 뒤집히기 시작했
by
신지예 에디터
2021.10.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이름
세 개의 이름이 있습니다
르네 마그리트, 복제 불가, 1937, 캔버스에 유채, 로테르담 보이만스 반 뵈닝겐 소장 1. 법적 이름들에 관하여 이름을 바꿨다. 그때 내가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은 꽤 많이 살아보고—시간이 제법 흐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일이었다. 나는 이전의 내가 낯설다. 그 전의 나도 나고, 지금의 나도 나인데 어쩐지 다른 이름을 써 붙이고 있는 나는 멀리 있는 존
by
최미교 에디터
2021.10.02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풍경과 존재
존재는 풍경 안에 있지 동떨어져있지 않다. 주제와 부주제, 주연과 조연은 초점의 문제다. 결국 같은 풍경 속 동등히 존재한다.
한승민(Han SeungMin) 풍경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한승민(Han SeungMin) 존재 2021 디지털 이미지 Digital Image Seoul 내게 풍경은 모든 것이 하나의 주머니 속에서 평범해지는 것. 모든 것이 주제가 아닌 존재로서 있는 것. 그 풍경 속 내 감각이 향한 곳이 눈에 띌 뿐 열등한 것도
by
한승민 에디터
2021.10.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K-POP이 신화가 아닌 역사가 되려면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위계의 그림자를 해부하다
하루라도 음악을 듣지 않는 날이 없는 ‘음악 마니아’인 나는 음악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즐겁게 향유하지만 단 하나, 음악 평론만은 잘 즐기지 못한다. 기분 좋게 들었던 음악이 저평가를 받아 속상했던 경험들 때문이다. 특히, 한 아티스트를 그의 음악적 역량과는 무관한 연예인으로서의 행보로 장문에 걸쳐 무참하게 힐난한 평론을 읽은 기억이 불쾌하게 남아 있다.
by
조현정 에디터
2021.10.0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사랑스러운 순간을 기록하다
영원하길 바라는 사랑스러운 순간
영원하길 바라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순간
by
이유진 에디터
2021.09.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후각의 예술, 그 매력적인 향 이야기 속으로
<오브뮤트>의 김유라 전문필진님을 만났다
누군가의 인터뷰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인터뷰도,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인터뷰도,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들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다. 영상으로 남기든, 글로 남기든 인터뷰의 방법은 크게 상관없다. 그저 누군가의 진심이 오롯이 전달되기만 한다면 그게 좋은 인터뷰라 생각한다. 처음엔 누군가의 얘기를 듣는 것으로 만족을 했었는데,
by
김재훈 에디터
2021.09.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스스로 상징이 되고자 하는 상징주의자를 만났다
그녀는 이미 나에게 하나의 상징이 되었음을.
* 본 글은 실제 인터뷰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수필입니다. 가끔 그럴 때가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또는 알던 사람의 처음 보는 면모가 눈길을 끄는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인생은 드라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유명한 명제에 동의하기엔 아직 조심스럽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인생이 '극drama'이긴 한 것 같다. 어떤 인
by
백나경 에디터
2021.09.20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포근한 한가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라요.
illust by loa / Copyright 2021. Loa All Rights Reserved.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라요.
by
윤수현 에디터
2021.09.19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현대: 어진
현대의 정체성에 대해서.
한승민(Han SeungMin) 현대: 어진 2021 유화 (Oil on Canvas) 100*80(cm) Seoul <세부 사진> 너무 오래 붙들고 있었던 그림이라 사실 답답한 마음에 마무리를 지은 부분이 있는 작업이다. 더 그릴지, 지울 게 생길지 모르겠다. 어진이라고 이름 붙이지만 사실 자화상에 가까울 수도 있겠다. 현대의 어진은 왕의 모습만을 가질
by
한승민 에디터
2021.09.1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상처받은 그대에게
다들 참 애썼어요.
나는 평소 자주 상념에 잠기는 편이다. 겉으로는 성격도 모난 데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실은 속으로 예민한 가시를 바짝 세울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스스로 피곤함을 유발하는 것 같아 종종 자책하고는 한다. 하긴, 나 혼자만 이런 것도 아니었다. 다른 이들과 속내를 털어놓으며 진심을 나누다 보면 남몰래 품는 고민이나 걱정이 없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by
이남기 에디터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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