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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아흔 살 여성이 써내려간 자기 회복의 여정 루스 윌슨의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원제: The Jane Austen Remedy)는 일흔 살이 넘어 시작한 제인 오스틴 전 작품 다시 읽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한 90세 여성의 경이로운 여정을 담은 에세이다. 사랑과 자기 수용과 독서의 치유력에 관한 아
by
박형주 에디터
2025.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를 붙잡아보려 한다
2026년에는 그러고 싶다
나는 살면서 무엇을 붙잡고 살아왔나를 오랜만에 생각했다. 이 물음은 몇 년 전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자기소개 질문으로 처음 만났다. 정확히는 이런 질문이었다. '무엇인가에 간절해져 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이었는가?' 스물을 넘은 지 얼마 안 됐던 당시에는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게 없었다. 8시 30분까지(그보다는 늦은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by
박수진 에디터
2025.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11월은 수능의 달
안 괜찮아도 괜찮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11월이 지나간다. 이곳저곳에서 홀리데이를 꺼내 들었다. 지금이 지나면 금방 연말이라고 온 세상이 속삭이는 시기. 그렇지만 한국에서 11월은 조금 다르게 흘러간다.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 합격을 응원하는 간식들. 은행은 업무시간 변경을 공지하고 예비소집일이 되면 대중교통은 학교를 알려주는 종이를 붙인다. 귀한 수험생님들 학교 가는데 방해가 되는 건 아
by
장미 에디터
2025.12.01
문화소식
영화
[영화] 하나 그리고 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마스터피스의 귀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는 마스터피스의 귀환 개봉 25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 확정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에드워드 양 감독의 대표작 <하나 그리고 둘>이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등 전작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온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어서와, 드림렌즈는 처음이지?
언젠가 또 다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된다면, 그때도 노력 끝에 그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내 안의 힘이 생기기를.
나는 10살 때부터 근 20년 동안 안경을 썼다. 당시엔 해리포터 시리즈가 한참 유행 중이었던지라, 나도 안경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은연중에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엄마가 안경을 맞추러 간 김에 나도 눈이 나빠진 것 같다고 선포를 했다. 깜짝 놀란 엄마가 시력 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젠장, 정말 시력이 나빠져 있었다. 그 길로 나는 최근까지 안경
by
이유빈 에디터
2025.1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I Like It [자기소개]
I Like it, I'm 25!
내가 자기 탐구 에세이 시리즈 ‘The person’을 연재하고자 했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게 장점이든 단점이든 그건 중요치 않았고, 그저 가감 없이 파헤쳐야 했다. 많은 사람이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어려워한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달랐다. 회사에 제출할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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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11.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글이 책이 되기까지, 작가의 길로 안내하는 책 쓰기 수업
나의 무엇이 책이 되는가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미니멀리스트 호소인입니다
제대로 된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며
3만 원. 고등학생 시절 한 달 용돈이었다. 엄마의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인해 나는 이 3만 원으로 친구들과의 약속, 물건 구매를 모두 해결해야만 했다. 당시 3만 원이 뭐가 적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내 용돈이 제일 적었다(용돈도 못 받는 사람도 있다는 말은 일단 여기서는 듣지 않겠다). 그렇다면 용돈 대신으로 받은 것은 있었느냐. 옷은
by
배지은 에디터
2025.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Essay] 초록의 잔상
사계절 친구들에게
"오늘도 많이 웃으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5월, 부산행 KTX가 대전역을 지나던 참이었다. 어느 역무원이 승객들의 행복을 빌었지만, 객실의 그 누구도 화답하지 않았다. 엷은 미소와 주름진 표정 여럿이 기차 칸을 채울 뿐이었다. 새벽부터 기차에 몸을 실은 탓일까. 햇볕 아래서 착실히 건조되고 있었다. 행복, 겨우 두 음절밖에 되지
by
이유빈 에디터
2025.11.3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반드시 찾아온 수확의 계절 [자기소개]
한데 어울려 주세요
어제까지는 잘됐던 주법이 오늘은 조금 버겁습니다. 직전까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 안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연습하면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제자리걸음입니다. 불확실성은 우리의 시야를 좁게 만듭니다. 스스로 의심하고 물음을 반복하게 합니다. 언제쯤이면 할 수 있지? 어떡하지? 실수로 잘못된 음을 낸다면, 박자를 잘못 맞춘다면. 그러나
by
이다혜 에디터
2025.11.30
문화소식
영화
[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짐 자무쉬 감독,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족 이야기
짐 자무쉬 감독, 케이트 블란쳇, 아담 드라이버가 선사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가족 이야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짐 자무쉬 감독 작품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가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감독: 짐 자무쉬 | 주연: 톰 웨이츠, 아담 드라이버, 마임 비아릭, 샬롯 램플링, 케이트 블란쳇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제 이름은 김그린입니다 [자기소개]
어중간한 우주 속 작은 대양에게
0. 제 이름은 김그린입니다. 1. 사랑이라는 단어는 어떤 때에는 쓰기에 너무 가볍고 또 어떤 때에는 쓰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돌이켜보면 말로는 입 밖으로 사랑한다는 문장을 꺼내어 발음해 본 적이 없고, 글로는 어쩐지 사랑이라는 단어가 부재한 문장이야말로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아 줄곧 사랑 이외의 표현을 찾아 헤매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
by
김그린 에디터
20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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