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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탐스러운 실내악의 열매를 만날, < 트리오 제이드 : 베토벤의 시간, '17'20 >
금호아트홀의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는 매번 기대되는 연주자들을 초청해 기다려지는 프로그램들을 연주하도록 잘 기획하는 것 같다. 올해는 특히 '베토벤의 시간'이라는 기획시리즈로 지난 5월부터 베토벤 작품들을 위주로 한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가 이어져 왔는데, 아쉽게도 계속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
by
석미화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시간은 절반만 거꾸로 간다 [영화]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피츠제럴드의 원작에 더욱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입혀 영화로 만들다
영화, 새로운 감정을 불어넣다 피츠제럴드의 원작은 현실적이다. 가끔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서술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시간을 거꾸로 사는 주인공에게 주위 사람들은 마냥 따뜻하지 만은 않다. 출생의 묘사에서부터 주인공 벤자민은 갓 태어났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며 다 큰 노인의 모습으로, 직접 말까지 건네며 아버지를 맞이한다. 뒤이어 서술되는 그
by
남윤주 에디터
2018.07.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카플라, 웬디! < 스탠바이, 웬디 > [영화]
함장님. 논리적인 결론은 단 하나, 전진입니다.
카플라, 웬디! 영화 <스탠바이, 웬디>를 보고 ※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탈출 밖에 길이 없겠군 웬디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녀다. 하나뿐인 가족인 언니 오드리와 떨어져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웬디는 시설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웬디가 답답함을 견디는 길은 <스타 트렉> 시나리오 글쓰기다. <스타 트렉> 시리즈의 팬을 위한 시나리오 공모전이 열리는데,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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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은 에디터
2018.07.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새로운 악당의 등장 -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기존과는 다른 악당, 하지만 아쉬운 마무리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마블>을 제외하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여성 히어로의 이름을 타이틀에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에는 마블 코리아가 어떤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앤트맨과 와스프>를 <앤트맨2>로 명시했다가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게 된 해프닝도 있었다
by
서연주 에디터
2018.07.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번역'은 신성하다. [영화]
어쩌다 오역 논란이 이렇게 불거지게 되었는가?
모든 영화들을 볼 때, 특히나도 외국 영화를 볼 때 가장 중요시 되는 것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자막', '번역'이다. 최근 인기 영화들의 오역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영화를 보기도 전에 번역가를 찾아보거나 영화를 보고나서 내용이 이상해보였던 장면을 찾아 직접 번역을 해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이만큼 번역의 신뢰도가 점점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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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2018.06.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을 향해 전진할 권리, '스탠바이, 웬디' [영화]
영화 '스탠바이, 웬디'
스탠바이, 웬디 2018.05.30 개봉 감독 벤 르윈 주연 다코타 패닝 '스탠바이, 웬디'의 주인공 웬디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느 평범한 소녀다. 요일에 맞추어 정해진 색과 무늬의 옷을 입고, 정해진 일과에 맞추어 성실히 하루를 살아간다. 그중 웬디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바로 영화 '스타트렉'을 만나는 시간. 웬디는 스타트렉의 시나리오를 직접 쓸 정
by
김규리 에디터
2018.06.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러 음이 모여 하나의 곡이 되기까지 -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음악]
베토벤의 고뇌
집에 가기 전 항상 들르던 곳이 있었다.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피아노학원이었다. 건반에 손가락을 올려 연주하는 피아노는 어린 나에게 장난감이었다. 누르면 소리가 나는 신기한 장난감. 손에 닿는 차가운 감촉과 내 손가락이 무거운 건반 하나하나를 누를 때 청명하게 울리는 소리가 신기했다. 바이올린은 줄을 제대로 누르지 않으면 정확한 한 음보다는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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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5.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전에 예습할 마블 영화 7편 [영화]
마블덕후가 소개하는 마블 입덕 순서
지난 4월 25일 개봉한 마블의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가 개봉 8일째인 5월 2일, 관객수 600만을 돌파했다. 한국에서 개봉한 역대 외화 중 최단기간에 관객 600만을 넘긴 기록이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신기록은 역대 최다 예매량(120만 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by
이자연 에디터
2018.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생존을 위한 대결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영화]
※ 이 글은 다수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는 MCU를 공유하는 19번째 영화로 한국에서는 2018년 4월 25일 개봉했다.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3년 만에 개봉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3번째 영화이다. 감독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메가폰을 잡았던 루소
by
최은화 에디터
2018.04.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베토벤의 명곡 교향곡 9번을 춤으로 풀어내는 다큐멘터리 영화 "댄싱 베토벤" [영화]
베토벤의 명곡 교향곡 9번을 춤으로 풀어내는 다큐멘터리 영화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들어본 클래식 명곡이다. 귀로만 감상하던 이 음악을 눈으로도 직접 볼 수 있게 모던발레로 풀어낸 발레단의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의 시작은 눈으로 뒤덮인 산을 배경과 프랑스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베자르 발레단이 전막 공연을 울리는데 까지 걸린 9개월의 시간, 내레이션에서는 어머니가 아이를 배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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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미 에디터
2018.04.01
리뷰
공연
[Review] 마음으로부터 - 또 다시 마음으로 가리라 '베토벤, 장엄미사'
[Review] 마음으로부터 - 또 다시 마음으로 가리라베토벤 '장엄미사' 오로지 느껴야 하는 것을. 대단한 곡이라고 들었다. 베토벤이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언급했다는 곡. 철학적으로 심오하고 음악적 난이도가 높아 쉽게 연주되기 어려운 곡. 베토벤의 생애에 대해 알고 있었고, 프리뷰를 쓰기 위해 오라토리오에 대해 공부도 했다고, 나는 내 나름대로
by
이승현 에디터
2018.03.16
리뷰
공연
[Review] 천상에 닿을 그의 기도문, 베토벤 장엄미사 [공연]
Prologue. 종교를 떠나서 베토벤의 장엄미사를 듣는 동안 마음이 너무나 편안했다. 종교적인 의미와 라틴어 가사, 잘 짜여진 음악의 형식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성스럽고 웅장한 그의 음악에 몸과 마음 모두 치유받는 느낌이 들었다. 신의 가호가 있길 바라며 축복을 빌어주기라도 하듯 이전에는 느껴본 적 없던 미지의 존재가 나의 말을 듣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
by
차소연 에디터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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