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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노량진
침묵이 흘렀지만 굳이 더 이상의 얘기를 꺼내고 싶지는 않았다. 적당선에서, 딱 여기까지. 이 만큼만. 선생님,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왔을 때는 공간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오니 바리게이트가 쳐져있었다. 당황스러웠다. 지난주에 뵜던 분들은 그대로인데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 돗자리 깔고 나와서 앉아 계셨다. 3일 전에 갑자기 쳐졌다고 한다. 여기서는 내가 뭔가를 할 수가 없었다. 슬펐다. 도와드릴 수 없는 상황이. 나는 여기서 이야기를 담고 그리고 기록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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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10.30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차와 이야기, 사람이 있는 곳, 알디프ALTDIF
작은 습관의 변화가 곧 삶의 변화로
차와 이야기, 사람이 있는 곳 ALTDIF #ALTDIF를_ 보다 북적거리는 연남동에서 애경 백화점을 향해 걷다 보면 한결 조용한 경의선 책거리가 나온다. 버스킹을 하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있는 메인 길을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연남동이 가깝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한적해진다. 골목에 잘 어울리는 짙은 회색 벽돌이 인상 깊은 건물, 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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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에디터
2019.10.24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쉽지 않은 단호함을 기록하다
주저하지 않고 실천하는 순간
하고 싶은 일 또는 해야 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손을 뻗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그 단호함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19.10.19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희주 수산, 상번 수산, 웰빙 푸드, 충남 수산
"색깔이 참 이쁘다." "난 지금 감동이야." 내가 뭐라고 감동까지 되는 걸까. "감사해요.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제 그림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네요. 전 사진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선생님들 그림 좀 그려도 될까요? 똑같이 안 그려요! 물론 이쁘게도 아니지만.." 세 분이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혹시 불편할까봐, 사진이 아닌 그림을 그린다고 미리 말씀 드렸다. 이전에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이런 방식으로 그릴 예정이라고 하니 쿨하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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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10.14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THE STAR 17: 어두워도 나침반의 북쪽을 향해 걸어라
별이 약속하는 것은 새로운 방향과 미래 뿐이다. 하지만 찬란한 별을 본 여행자는 희망을 품고 나아간다.
사람은 누구나 고독과 마주한다. 잠깐 그 순간으로 시간을 돌이켜보자. 차가운 고통이 한번 뱃속을 끓이고 뒤집어 놓은 후에 우리는 놀라울 정도의 평화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완벽한 정적에 휩싸이면, 우리는 우리를 집어삼킬 것처럼 타오르는 불의 중심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형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일렁이는 고통의 불은 아이러니하게도 위로 타오르면서
by
손진주 에디터
2019.10.1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Vol.2
모든 도망자들을 위한 은신처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 Vol.2 The Runaway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3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을 기록하다
뜻대로 되지 않기에 더 기대되는 다음을 기록하다
기대했던 소풍에 먹구름이 낀 날, 비라도 올까 싶어 전전긍긍하면서도 우리는 먹고, 웃고, 떠들었다. 그리고 자리를 정리하며 맑은 하늘에 다시 올 다음을 기약했다. 계획은 언제나 뜻대로 되지 않기에 그런 순간이 오면 조금만 실망하고 다시없을 그때를 그저 오래 즐기려 한다.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 거는 기대들이 앞으로를 더 기다리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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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에디터
2019.10.12
문화초대
[Vol.526]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Vol.2
모든 도망자들을 위한 은신처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 Vol.2 The Runaway - <문화초대 일자>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Vol.2 2019.10.23-25 수-금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0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1
문화소식
도서
[잡지]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Vol.2
모든 도망자들을 위한 은신처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 Vol.2 The Runaway - 모든 도망자들을 위한 은신처 <기획 노트> 하이드어웨이 매거진은 숨을 곳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한 권의 잡지 안에 하나의 삶의 태도를 담으며, 친숙하지만 그래서 전형적인 이미지에 갇혀버린 일상적 가치를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로 다루고자 합니다. 더 많이, 더 풍부하게 이야기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08
작품기고
The Artist
[화가와 모델] 세진 수산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나는 서울 사람도 아니고 올라와서 지낸지 겨우 3년차, 게다가 해산물을 좋아하지도 않으니 여기 올 일이 과연 있을까. 막상 가니 활발한 수산시장이 아닌 적막하고 횡량한 공간이었다. 넓은 공간에 의자만 가운데 도란도란 있는 그런 공간. 팀원님 덕분에 상인 분들과 안면 트고 인사를 했다. 지인이 아닌 낯선 사람들에게 <화가와 모델>
by
최지은 에디터
2019.10.07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7. 괜찮아, 여자는 안 그래도 돼
여성에게 권리와 더불어 의무까지 앗아간 건 누구였을까.
07. 괜찮아, 여자는 안 그래도 돼 인터넷 댓글 창에는 페미니스트를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그런 말은 대부분 귀 기울여 들을 가치가 없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상대방을 흠집 내기만을 위한 비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런 말에 일일이 분노하는 대신 남에게 상처 주는 거로 즐거움을 찾는 그들을 동정하게 된다. 그럼에도 넘겨듣기 힘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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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금미 에디터
2019.10.07
칼럼/에세이
칼럼
[카페+α] Intro. 당신이 그곳을 가는 이유
+α에 대하여
카페 옆에 카페, 그리고 또 카페. 요즘 힙하다는 동네를 가거나, 조금 번화한 곳을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마주하는 것이 카페 골목입니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카페인 이곳에서 과연 장사가 될까?'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카페 골목은 대한민국 곳곳에 계속 생겨나더라고요. 과연 지금이 바로 한국의 카페 춘추전국시대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카페
by
이영진 에디터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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