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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콩이와 낮잠
콩이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집 닥스훈트 이름은 콩이입니다. 취미는 낮잠, 특기는 먹기이구요. 어제는 자다가 콩이가 저보다 길어지는 꿈을 꿨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콩이 화이팅.
by
김찬식 에디터
2020.08.05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장마
장맛비에도 가라앉지 않는 마음
비가 오니 마음이 좀 차분해지려나 기대했으나 빗줄기가 너무 세게 들쑤시는 바람에 마음이 훌러덩 들떠버렸습니다. 그래도 추적추적 빗소리에 맞춰 정갈하게 그림을 그려봅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0.07.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엄마가 되지 않고도 '무엇'이 되고 싶은 여성들의 이야기
나의 삶이, 나의 선택으로 꾸려질 수 있도록
아직 결정하기에 이른 나이인 것 같지만, 엄마가 되지 않기로 했다. 아내가 되지 않기로도 다짐했기에 이 또한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를 양육하는 삶 말고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종사하고 싶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집에 오면 취미생활을 하는 미래는 수없이 그려봤지만, 그 가운데 아이를 낳거나 키우는 모습은 상상해본 적이 없
by
조현정 에디터
2020.07.28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누나는 방구쟁이
누나는 틈만나면 방구를 선물합니다.
누나는 방구쟁이입니다. 어느덧 장성하여 출가한 누나가 집에 올 때면 방구를 한아름 가져와서 아낌없이 나눠주곤 합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이런 걸까요. 누나가 올 때면 집안이 그윽해집니다. 노스텔지아.
by
김찬식 에디터
2020.07.21
칼럼/에세이
에세이
[글짝사랑 연대기] 6장 :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기까지
한 소설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글짝사랑 연대기」 프롤로그를 올린 날짜가 4월이었으니, 이 에세이를 연재한 지 석 달이 다 되어간다. 이제 다음 파트에서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장인 ‘에필로그’가 올라올 예정이다. 에필로그를 올리기 전에, 6장에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 써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나는 본 장의 마무리로는 ‘이 주제’를 쓰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by
박해윤 에디터
2020.07.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상대적 주말 - 상대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대성 이론
월화수목금퉐? 토요일요월수금
21세기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으로서 나는 사회에 순응하기 위해 그 법칙을 준수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고 있다는 뜻이다. 덧붙여서 주말 아르바이트생이다. 뭐해? 일어나, 알바가야지라는 밈(meme)의 주인공 중의 한 명이라는 소리다. 모두가 쉴 때 나는 일을 하는 억울하게 생각하자면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지만
by
김상준 에디터
2020.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여성에게 무기력을 강요하는 국가에서 살아남기
우리가, 새로 고침
근 일주일 동안 흘러나온 뉴스들은 장마로 내내 눅눅했던 하늘을 더욱 우울하게만 만들었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직함과 부처 이름을 달고 성폭력 가해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모친상에 조화를 보냈고, 사법부는 다크 웹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하며 아동 성착취물을 판매하였던 아동성폭력범 손정우의 미국 송환 요청을 거부하여 1년 6개월 만에 그를 석방시켰
by
조현정 에디터
2020.07.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공정'이라는 음모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공정이라는 음모. 그 음모에 숨어든 이기심과 지기계발이라는 환상.
2008년 5월 31일 오찬호 작가는 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에서 ‘KTX 여승무원들의 철도공사 정규직 전환 요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잠깐 살펴보자면 2004년도 최초 재용 당시 정규직 전환을 보장받고 들어왔다는 여승무원측과 그런 적이 없고 노동자들은 분명히 계약직임을 알고 들어왔다는 사측의 입장이 충돌하는 사안이었다. 결국 20
by
이중민 에디터
2020.07.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칼럼] 대학들은 왜 '등록금 반환'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가?
단순히 일정 금액을 환불하는 것으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지금처럼 교육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를 덮어둔 채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
전염병은 평등하지만,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문제들은 새롭지 않다. 기존의 문제들은 첨예하게 드러나 피부를 찌른다. 그러나 그 고통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가장 먼저 해고된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였고, 감염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쿠팡 집단 감염과 아시아나 재하청 노동자들 정리 해고
by
장소현 에디터
2020.07.1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종종 나에게 편지를 쓴다
오래된 습관이 성장으로 탈바꿈 되기까지.
나는 종종 나에게 편지를 쓴다. 여기서 '종종'이라 함은 특정한 시기를 가리킨다. 지금의 상황, 사건, 사람이 힘들 때 나는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 습관 같은 끄적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쓴 다이어리를 스무 살에 다시 살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새 학기를 맞이한 나는 온갖 걱정과 불안을 가득 안고 있었다. 새로운 사람, 공간, 규칙 등에 적응하
by
박윤혜 에디터
2020.07.01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모성애 '신화'의 폭로: 영화 '케빈에 대하여'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으로 바라본 영화 이야기
1. 롤랑 바르트의 <신화론> 롤랑 바르트에 의하면 “신화는 파롤(parole)”이다. 파롤이란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랑그와 함께 중요하게 사용되는 개념으로, 개인이 실제로 행하는 언어 행위를 뜻한다. 바르트의 기호학과 구조주의는 소쉬르의 언어학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이때의 파롤 역시 소쉬르가 규정한 의미와 맥락을 같이 한다. 바르트의 관점에서 신화란 ‘이
by
이소현 에디터
2020.06.30
칼럼/에세이
에세이
[안녕, 눈사람] 도대체 취미가 뭐길래
취미란, 내가 나와 노는 방법이다.
#검열 어렸을 때는 "취미"를 적어서 제출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 수업 중 발표를 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대부분의 학생은 독서, 영화 감상, 악기 연주를 취미로 적었고, 소수의 학생이 잠자기, 먹기, 게임하기 등 "혼날" 만한 것들을 적어서 냈다. 나도 아마 독서라고 썼던 것 같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딱히 취미라고 부를 만한 것들이 있었나?
by
최은희 에디터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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