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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예술로 철학하다, 연극 "낯선 사람"
앞으로 이 극단이 또 어떤 질문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연극 <낯선 사람>은 중국 의화단 운동을 소재로 한다. 의화단 운동이란, 1900년대 유럽 연합군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저항했던 중국 민중의 투쟁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의화단 운동을 서술하는 연극은 아니다. 당시의 사건 자체를 보여주기 위한 시대극은 아니라는 얘기다. 사실 의화단 운동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역사다. 20세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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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9.05.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방가르드여, 영원하라! [시각예술]
모두의 순간을 담아내는 그의 아방가르드라면 그럴 수밖에
아방가르드의 영광은 영원하지 않았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에 걸쳐 지배적인 기성 예술의 권위를 전복하기 위해 매우 사회적인 미술 운동으로 등장한 아방가르드는, 그마저도 고급예술로 분류되면서 예술지상주의로 전락하였고 그것은 키치라는 이름의 대중예술을 탄압하는 권력이 되었다. 사전에 검색하면 번역어로 나오는 ‘전위파’·‘선구자’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아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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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5.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혜석 거리를 걸으며 [사람]
조서 시대 최초의 여성 선구자, 나혜석 알아보기
수원의 핫플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수원역’과 ‘인계동’이 떠오른다. 특히, 인계동은 온갖 유흥거리가 집결되어있어 20대의 주 활동영역이기도 하다. 나와 친구들 역시 맛집이나 술집을 갈 때 거의 인계동에서 만난다. 우리에게는 가장 중요한 논점은 만나기 전 무엇을 먹을지를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많은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건 필수 과정이다. 우리는 가장 배가
by
김량희 에디터
2019.04.09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태권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스포츠]
그냥 하다보니 어느순간 태권도가 취미가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고 나니 그동안 불규칙한 삶을 규칙적으로 해온 나를 위해 시간이 없더라도 일주일에 세 번은 꼭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운동을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성격상 매일 같은 운동을 하는 건 지루해서 도중에 그만두게 될 것 같고, 차라리 도장 깨기를 하는 것처럼 어떤 단계를 밟아나가는 운동이 더 잘 맞을 것 같았다. 순간 떠오른 것은 태권도였다.
by
고유진 에디터
2019.03.13
리뷰
도서
[리뷰] 우먼카인드 : 신념, 과학, 모험은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서]
도전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멋있다
우먼카인드 VOL. 6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지난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뉴필로소퍼>와 <우먼카인드>를 만났었다. <뉴필로소퍼>는 놀이편에 이어(바로가기) 마침내 <우먼카인드>를 다루게 되어 기쁘다. 이것은 호주에서 먼저 발간된 것으로 담고 있는 메시지가 좋아 바다출판사에서 여성의 시선을 다루는 잡지를 새로 만들게 된
by
배지원 에디터
2019.03.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도서]
80년대 중후반, 그 혼란과 격변의 시기를 녹여내다.
80년대 중후반, 그 혼란과 격변의 시기, 민주화를 향한 움직임이 극에 달했던 그 시기를 녹여낸 작품을 마주할 때는 절로 긴장감이 감돈다. 뼈 아픈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는 부담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약간의 고민 끝에 결국은 비장한 마음으로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친다. 비록 내가 지금 이걸 읽고 약간의 아픔을 느낄지라도, 당대를 살아온
by
유다원 에디터
2019.0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해가 또 지나가네 [문화 전반]
이처럼 2018년에는 좋기도 좋지 않은 일도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는데 여러분들은 좋은 한 해 건강한 한해 보내셨나요? 좋은 한 해를 보냈다면,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면 새해를 위해서 더 좋은 한 해,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 한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생각보다 너무 느리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다들 바라던 바를 이루고, 원하던 것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나름대로 한 해의 바람이었던 것들은 이룬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해의 버킷리스트나 소망을 적어보기도 하는데 여러분들은 2019년이 시작될 때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 저는 2019년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KBS 연예대상 최초, 여성 대상 수상자의 탄생 [문화 전반]
연예대상 결과를 지켜보며 들었던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 보았다.
지난 23일, KBS 연예대상의 첫 여성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등의 MC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던 예능인 이영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KBS, SBS, MBC와 같은 지상파 방송국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 번째 여성이 됐다. KBS 연예대상은 1987년 ‘KBS 코미디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by
김보미 에디터
2018.12.24
오피니언
패션
[Opinion] 패션계의 최악을 보여주고 있는 인종차별 논란 [패션]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국에서 쏘아 올린 ‘인종차별 논란’이 거센 후폭풍을 맞닥뜨렸다. 그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그들의 "DG LOVE CHINA"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려고 애쓰는 한 아시아 여성을 그린 홍보 비디오를 게재했다. 아시아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 비디오에서 모델은 카놀리와 피자를 먹기 위해 젓가락을 사용
by
오지윤 에디터
2018.12.23
리뷰
전시
[Review] 해답은 사랑_존 레논 展
존 레논 전을 다녀와서. 결국은 해답은 사랑이었습니다.
해답은 사랑_존 레논 展 당신은 사랑, 하고 있습니까? ▲ bed-in 캠페인 (존 레논 展) 존 레논 展을 보기 위해 예술의전당으로 가는 길, 많은 사람들과 마주쳤다. 구청 앞에는 한 남자가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트럭은 시끄러운 음악 소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그 소리의 정체를 알아챈 사람들은 불쾌한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그 시선들 속에서 남자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21
작품기고
[Jeongny World] 변혁의 씨앗의 되어라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목소리는 왜 중요한가.
Copyright @ 민정은 변혁의 씨앗이 되어라 글 그림 l 민정은 민주화의 역사 속에는 대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의 단결된 목소리가 있었다. 젊은 청년들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유지 및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역사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그렇다면 ‘왜’라는 물음을 던져볼만하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존재이기에, 이러한 움직임이 가능했는가.
by
민정은 에디터
2018.12.15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내가 나를 아끼는 방법, '필라테스'
필라테스를 통해 발가락부터 손끝의 근육까지 하나하나 움직여 봄으로써 나의 몸을 알아가는 시간을 갔고 또 나를 아끼는 시간을 가져 봄으로써 조금은 더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내가 나를 아끼는 방법 필라테스 눈을 맞추며 최대한 거울 가까이 붙는다. 코에서 나오는 김이 거울을 흐리지 않을 정도까지. 거울을 본다. 수 분간 눈동자를 마주한다. 눈동자 깊숙이 존재하는 또 다른 세계라도 관찰하는 것처럼 느리고 꼼꼼하게 눈 속을 바라본다. 내가 나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다. - 한재원, 《괜찮은 척은 그만 두겠습니다》 중에서 한 달 전부
by
윤재연 에디터
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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