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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각지대] 07.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
차별을 지우는 방법, '용기'와 '연대'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무겁게 다가온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멀게 느껴진다. '차별'이란 둘 이상의 대상을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는 것으로,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시각에서 출발한다. 사회에는 수많은 차별이 있지만 유독 내게 인종차별은 먼 과거의 일만 같다. 만일 나와 같은 생각이라면, 인종차별을 떠올렸을 때 흑인에 대한 차별이 가장 먼저 생각나기
by
조수경 에디터
2018.12.06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프롤로그 : 스크린과 스크린의 만남
illust by 유진아 영화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영화는 관객에게는 문화생활이고, 배우에게는 작품이며 감독에게는 창작물이다. 나에게 있어 영화란 무엇인가. 에디터로 활동했을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연재하고 마지막이 다가올 무렵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작품이나 방향성에서 '테마'가 필요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일주일에 한 번
by
유진아 에디터
2018.12.05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겨울의 초입, 핫초코 한 잔과 보기 좋은 영화
점점 진해지는 겨울, 핫초코 마시며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며칠 사이 선명하게 차가워진 바람과 이미 한차례 첫눈이 있었지만, 아직 떨어지지 않은 나뭇잎들이 완전한 겨울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외치고 있는 듯하다. 길을 걷다 보면 도로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풍성한 단풍들이, 오른쪽에는 빈 나뭇가지들이 위치해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끼는 기이한 경험도 하곤 한다. 이렇게 두 계절을 동시에 보내고 있는 듯한 요즘에 보기 좋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추억팔이] 1화: 그냥 부유하는 중입니다.
영화 <졸업>: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1화: 그냥 부유하는 중입니다. 요즘 인생이 재미없다. 딱히 기쁘지도 않고, 딱히 슬프지도 않고, 별다른 감정의 변화도 없다. 그냥 잔잔한 호수 위에서 떠다니는 느낌이랄까. 이유는 대충 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했던 동기들이 모두 여기저기로 흩어져 학교를 계속 혼자 다닌다. 덕분에 수업 들을 때도 혼자, 밥 먹을 때도 혼자, 뭐든 다 혼자다. 놀아달라니
by
박민재 에디터
2018.11.16
작품기고
[월간 사랑] 06 : 엔딩 크레딧
영화는 끝까지가 영화다.
월간 사랑 06 엔딩 크레딧 습관이 하나 있다. 사실 습관이라기엔 개인적인 철칙에 가까운 고집인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일어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엔딩의 기준은, 스크린에 아무 것도 뜨지 않는 그 순간이다. 엔딩 크레딧은 예술이다. 엔딩 크레딧은 영화다. 영화의 진정한 마지막 끝 음계 마지막 줄이 거의 다 올라갈 때 보이는 여백 가감없이 공개되
by
김예린 에디터
2018.11.04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생각이 많아질 때 보기 좋은 영화
생각이 과부하에 걸릴 때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가끔 어떤 생각에 과부하에 걸릴 때가 있다. 별 것 아닌데도 자꾸 생각이 생각을 낳을 때, 생각의 고리를 끊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생각의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영화를 골라봤다.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는, 숨어있는 단순한 행복을 찾아 떠나보자. <아는 여자> 2004 한국 감독: 장진 출연: 정재영, 이나영 장르: 코미디 /
by
이정민 에디터
2018.11.04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6. '일반적인 것'에 대한 고찰
일반적인 것, 그 틀을 깨야 진정한 '일반적인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수많은 단어 중에 간혹 성별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남성과 여성.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적인 구분은 차별을 간과한 폭력일 수 있다.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은 태어날 때 지닌 생물학적 성체성과 본인이 생각하는 성별의 일치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시스젠더(Cisgender)는 생물학적 정체성과 본인이 생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28
칼럼/에세이
칼럼
[민꽁의 소견] 만약 내가 사랑하게 된 것이 신이 아니면 어떡하죠 _ QUEER, 영화
QUEER와 QUEER 영화들
넌 신이구나! ‘신’이 뭔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죽기전, <셰이프오브워터>의 존재에게 신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그 존재를 사랑했던 여자는 죽다가 살아났고 또 행복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는게 셰이프오브워터의 이야기. 사랑의 모양은 다양하고 또 그래서 수많은 사랑의 모습을 다루다가 나온 것이 올해 초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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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경 에디터
2018.10.23
칼럼/에세이
칼럼
[사각지대] 05. 아이들의 마음 앞에 서 있는 어른들에게
아동학대,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너는 착한 아이>를 통해 만나보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면 그들에게서 부정적인 기운을 찾아보기 어렵다. 스크린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아이들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까지, 대부분의 영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 속에 있고 관심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by
조수경 에디터
2018.10.08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지친 마음 보듬어주는 영화
마음이 지쳤을 때 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아서 평소보다 크레딧 화면을 더 오래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 점점 추워지는 요즘, 점점 두꺼워지는 옷과는 달리 여전히 마음을 단단하게 먹는 건 어렵고 쉽게 물러지고 이리저리 치이기 십상인 걸 느낀다. 상황에 따라 바꿔입는 옷처럼 마음도 그렇게 쉽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내 마음대로 마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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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10.06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추석, 가족애 워밍업 영화
추석연휴에 보면 좋을 영화를 추천합니다.
무려 다음 주 수요일까지 추석 연휴다. 기나긴 연휴 속 가족과 오랜 시간 붙어 있다 보면 꼭 한 번쯤은 부딪치기 마련. 이번 글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에 대한 영화를 다뤘다. 어떤 영화는 누군가를 더 이해해볼 마음을 먹게 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보다 큰 상처를 주기도 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비할 수 없는 위로가 되기도 하는 우리의 가족들을 이번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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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09.23
칼럼/에세이
칼럼
[순간의 영화] 잠 안 올 때 보는 asmr 영화
잠 안 올 때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작게 틀어놓는 소리 좋아해요”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이 어떤 프로그램에서 잠이 잘 오는 소리에 대해 한 말이다. 실제로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이라는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 유행한 지도 꽤 지났다. 잠자리에 들 때 이런 영상을 보게 되면(듣게 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소리, 무언가를 작게 두드리는 소리, 자연의 소리, 연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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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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