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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AP 사진전>, 그 애매모호함 [전시]
<AP 사진전> 리뷰.
보도사진 같지 않은 보도사진 이번 AP 사진전의 보도 자료에서, 메인 테마 3가지 <너의 하루로 흘러가>, <내게 남긴 온도>, <내가 들려준 소리들>은 ‘AP 사진전이 자칫 보도사진이라 가질 수 있는 편견을 멋지게 거절한다’고 했다. 보도사진이 가질 수 있는 편견이란, 사건 정보 전달 중심의 딱딱한 사진을 뜻할 것이다.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19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의 영감>을 읽은 후의 단상들 [도서]
생각에 사로잡히는 매력적인 시간
지중해의 영감 장 그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1 나는 시인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인간 이상으로 위대한 것, 즉 인간의 그림자를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108p ‘시적인 문장’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며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한 줄의 문장에도 그와 관련된 여러 장면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것이었다
by
심지은 에디터
2018.12.23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울렁울렁
울렁울렁한 노래의 매력이 나를 울렁울렁한 매력에 빠지게 하였다.
illust by Hosun Sim 울렁 울렁 커튼이 울렁울렁 모두 모두 자는데 울렁울렁 물결 같은 커튼이 파도치네 울렁 울렁 꿈인 듯 일렁이네 offing - Mushroom Wave 요즘 내가 많이 듣는 노래인 offing의 'Mushroom Wave'이다. offing이라는 가수 특유의 여름의 아지랑이 같은 가창기법이 노래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래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02
리뷰
공연
[Review] 하프시코드를 통해 알게 된 클래식의 매력
클.알.못이 공연 <마한 에스파하니 Harpsichord (하프시코드) >를 통해 클래식에 눈을 뜨다.
“사람들이 하프시코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사람들이 하프시코드로 현대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자체가 우리 연주자들의 ‘실패’를 의미한다.” 2018.11.21 서울신문 인터뷰 중에서 하프시코드를 통해 알게 된 클래식의 매력 마한 에스파하니 골드베르크 변주곡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이 날은 슈퍼스타 하프시코드
by
이소현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SF 소설의 매력에 빠지다 <엔더의 게임> [도서]
성장소설이자 스페이스 공상과학소설 <엔더의 게임>을 파헤쳐본다.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기억하라.” 엔더는 말했다. “적의 문은 아래쪽이다.” 엔더가 사는 세계는 두 번의 외계 침략을 받은 후 긴장 속에 시간이 흘러간다.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는 과거 외계의 침략을 이겨냈던 전설 메이저 레컴과 같은 사령관을 배출할 목적으로 천재적인 아이들을 군인으로 양성한다. 엔더는 그중에서도 수령부의 기대를 받는 가장 특출난
by
오유미 에디터
2018.11.22
리뷰
공연
[Preview] Harpsichord (하프시코드) 매력 입문기
하프시코드 슈퍼스타 마한 에스파하니의 첫 내한공연을 통해 하프시코드의 매력에 입문해보자!
놀라운 기교와 청중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표현력은 에스파하니가 하프시코드 해석의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드러냈다. -가디언 Harpsichord (하프시코드) 매력 입문기 하프시코드 슈퍼스타 마한 에스파하니의 첫 내한공연. 이 공연제목을 보자마자 나는 Harpsichord (하프시코드)가 의아했다. ‘이게 무슨 악기이지?’ 생전 들어
by
이소현 에디터
2018.11.10
리뷰
도서
[Review]<FILO>매력을 들여다보다_영화는 끝나도 영화는 계속된다
영화가 끝나도 영화는 계속된다.
영화가 끝나도 영화는 계속된다. <키노>가 씨네필 문화를 이끌고, <씨네21> <필름2.0> <무비위크>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영화주간지 전성시대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긴 호흡과 깊은 통찰이 담긴 글보다 포털사이트 별점, SNS상 정보, TV 프로그램, 시네토크, 팟캐스트로 영화 감상을 정
by
나정선 에디터
2018.11.06
리뷰
공연
[Review] 전통무용의 매력을 알고 싶은 당신에게, <궁: 장녹수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녹수 이야기
Review <궁: 장녹수전> 안무 정혜진 연출 오경택 작가 경민선 <궁: 장녹수전> 무대를 올리고 있는 정동극장의 로비는 객석에 들어가기 전까지 여기저기서 눈길을 끌었다. 과연 우리 전통 공연을 올리는 전문 공연장답게, 그 내부가 마치 한옥 같았다. 곧게 뻗어있는 격자무늬 창문과 옛 마루 모양으로 설치된 휴게 의자, 가지런히 정렬된
by
염승희 에디터
2018.10.16
리뷰
도서
[Review] 까미노의 매력에 대하여,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의 매력을 알게 해주는 책,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무작정, 떠나게 된 길 9월의 마지막 주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다. 무얼 할까 진지하게 고민을 시작하기 전에 책 한 권을 집어 들었다. '언젠가 여유가 흘러넘쳐 무료할 정도의 시간이 나면, 책을 읽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생각났다. 퇴사 기념 회식 자리에서 동료로부터 '퇴사하면 무얼 할 거냐'는 물음에 산티아고를 갈 거라는 말을 뱉고, 그 말
by
이소연 에디터
2018.10.07
리뷰
도서
[Review] 세계의 수상하고 매력적인 나무들,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베르나데트 푸르키에 지음
나무라는 대상을 머릿속에서 떠올려 볼 때 우리는 대부분 갈색의 굵은 기둥과 그 위로 뻗은 나뭇가지, 그리고 둥글거나 뾰족한 나뭇잎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그릴 것이다. 나무도 저마다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을 텐데 우리는 그들을 단순하고 획일화된 형태로만 기억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에 등장하
by
송주리 에디터
2018.09.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혹적인 뮤지컬 [웃는 남자] 속 원작과 다른 매력을 찾다 [공연예술]
*약 스포일러* 원작에서 달라진 점과 뮤지컬만의 매력을 말하다.
*작품에 대한 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Intro 지난달 소설 ‘웃는 남자’를 재밌게 읽었다. (스포일러 없는 책 상반부 감상) 빅토르 위고의 3부작 중 ‘레미제라블’은 영화로 보고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만났는데 이 작품만 유일하게 원작을 읽었다. 책에서는 다양하게 나타나는 상반되는 짝들과 충격적으로 서술된 그윈플레인의 웃음이 인
by
배지원 에디터
2018.09.16
리뷰
도서
[Preview] 세계의 수상하고 매력적인 나무들,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베르나데트 푸르키에 지음
지난 6월 우리 동네에 500여 년의 오랜 세월을 지켜온 느티나무가 장맛비에 쓰러지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자태로 묵묵히 자리를 지켰던 버팀목 같았던 존재가 부서졌다는 소식은 주민들에게 적잖이 충격적이었다. 언제나 그 곳에 익숙하게 있었기 때문에 그 나무 또한 언젠가 수명을 다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이번
by
송주리 에디터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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