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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1950년대를 호령한 ‘매란국극단’ 관객이 돼보실라요? [공연]
“우리가 원한 건 오직 아름다운 것인데, 왜 그걸 할 자유도 없나”
헌디 인제야 보러올라 한다믄 쪼까 어렵당게요. 시방 모든 회차 모든 좌석 매진이어서라. 최고의 여성 국극단 ‘매란국극단’이 올리는 극을 못 봐서 우짠다요. 아유 놀리는 건 아니고 내 이 극을 못 봤을 당신들을 위해 <정년이> 본 내 눈을 공유할라 그라지요. 내 며칠 전 50년대로 날아가 매란국극단 공연을 (거의) 1열에서 보고 왔지라. 박수치느라 손뼉이
by
정은지 에디터
2023.03.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트로이의 한(恨), 남겨진 이들의 처절한 울부짖음으로. '트로이의 여인들' [창극]
창극 < 트로이의 여인들 >은 전쟁이 끝나고 남겨진 트로이 여인들의 소리를 우리의 소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쟁 후의 처절한 삶을 살아야 했던 여인들의 소리를, 국립창극단의 무대로 만나보자.
Prologue. 전쟁은 늘 잔인한 고통을 낳고, 거대한 폭풍처럼 몰려와 한 순간에 너무나 많은 것을 앗아간다. 인간들의 욕망이 앞서 치르게 된 전쟁은 무고한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죽음으로 치닫는 그 끝은 참혹한 결말만 있을 뿐이다. 그렇게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겨진 이들은 또 다른 고통과 절망 속에서 죽음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 전쟁으로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재가 되어 흩뿌려진 산불 [공연]
한국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어느 마을에서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쟁은 많은 것을 앗아가버렸고,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산불의 불씨는 피어오른다.
Prologue. 얼마 전, 차범석 작가의 희곡 <산불>이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창극으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산불>은 현대 희곡사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사실주의 희곡으로써 한국 전쟁이라는 참혹한 배경 속에서 인간의 죽음과 비극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민족의 참극, 한국 전쟁은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앗아가 버
by
차소정 에디터
2017.11.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여성이 설 수 없는 무대 [공연예술]
교회, 경극, 가부끼, 판소리, 여성은 설 수 없는 무대들.
카스트라토 '파리넬리' “모든 교회 공동체의 집회에서 여자들은 침묵해야 한다”라는 성 바울로의 언급으로, 1688년 교황 클레멘스 9세는 ‘여성은 가수로 일할 목적으로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금지령을 발표한다. 따라서 당시 교회 성가대원은 모두 남자였다.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변성기 이전의 사내아이의 고환을 거세시켜 맑은 고음으로 노래하게 한 ‘카스트
by
이주현 에디터
2016.12.24
문화소식
공연
(06.15~06.26) 배비장전 [연극,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유쾌 통쾌 상쾌! 메가 히트를 기록한 창극의 귀환!
배비장전 유쾌 통쾌 상쾌! 메가 히트를 기록한 창극의 귀환! 객석점유율 100%의 신화를 기록했던 히트창극 <배비장전>! 양반의 허위의식을 꼬집은 판소리 '배비장타령'이 흥겨운 춤과 재담,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국가대표급 희극연기와 어우러져 포복절도 풍자 한마당을 선보인다. 몸이 저절로 들썩일 정도로 신명 넘치는 창극 <배비장전>. 이번에도 흥행 조짐이 심상
by
정이지 에디터
2016.05.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국의 오페라, 창극의 매력속으로 [공연예술]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 창극, 전통적인 것을 보존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창극을 만나보자.
한국의 오페라, 창극 대학로에 수많은 연극공연이 올려지는 것을 보다 보면 궁금해 지는 것이 있다. 한국 전통 연극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중국의 경극, 일본의 가부끼가 있다면 한국에는 판소리가 있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구성진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1인극이다. 영화<서편제> 1993 영화 서편제에서도 판소리를 하
by
정미연 에디터
2015.11.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15~2016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창극 < 아비,방연 > [공연예술]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문화 공연은 창극 <아비, 방연> 입니다. <아비, 방연>은 2015,2016년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이었던 <적벽가>에 이은 국립 창극단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이 창극 <메디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창극인데요, 이전의 <메디아>에서도 인물에 대한 참신한 분석과 스토리 라
by
남정희 에디터
2015.11.05
문화소식
공연
(~5.23)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창극,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치명적 매력의 조선판 팜므파탈 잔인한 운명에 좌절하지 않는 여장부 사랑으로 모두 극복하는 진정한 열녀
변강쇠 점 찍고 옹녀 - 2014-2015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강한 남편의 그늘에 가려 외설적이란 오명과 희미한 존재감으로 연명하던 중 고선웅이라는 은인을 만나 환골탈태하고 대대적인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며 연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발칙, 발랄한 그녀가 돌아왔다. 지난 해 6월 관객들의 배꼽을 쥐락펴락했던 국립창극단의 '변강 쇠 점 찍고 옹녀'. 2016
by
정건희 에디터
2015.05.22
문화소식
공연
(~05/23)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창극,국립극장]
외설적이라 여겨져 한 때 기피되기도 했던 판소리 변강쇠전을 각색한 작품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인간의 원초적인 남녀상열지사를 진솔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풀어낸 창극입니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 18세 이상 관람가 2015. 05. 01 ~ 2015. 05. 23 월-금 20:00시 주말 및 공휴일 15:00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80-4114~6
by
김가은 에디터
2015.03.16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05/30)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입문 [교육, 국립극장]
국립극장에서 판소리와 전통예술을 배우는 재밌는 창극아카데미 입문교육과정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소리와 발성 연습에서부터 안숙선 명창이 진행하는 판소리 기본강연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5 국립극장 창극아카데미-입문과정> 수강생 모집 ▶ 교육기간 : 2015.3.14~5.30(매주 토요일, 09:30~12:30/회별 3시간 수업, 총 12주) ※ 수료공연: 3.14(토) 3시, 별오름극장 ▶ 교육장소 : 국립극장 연습실 ▶ 교육대상 :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3학년(25명 내외) ▶ 접수기간 : ~ 2015.3.12 ▶ 신청방법 :
by
김가은 에디터
2015.02.14
리뷰
공연
[Review] 창극과 오페라의 만남,배비장전 리뷰
창극과 오페라의 만남, 많은이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되어주었던 배비장전 공연을 잊지 못할 것이다.
지난 1월 17일 토요일!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오페라 '배비장전'을 보고왔다.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 전형적인 클래식 극장에는 자주 갔었지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은 처음 가본 거였는데, 아주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오페라, 마당극을 공연하기에 적합해보였다. 초대받아서 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R석 중에서도 제일 좋은 자리에 앉게 되어서 기뻤다.(
by
이준화 에디터
2015.01.22
리뷰
도서
[Review]조선후기 판소리 창극 오페라 배비장전 리뷰
현대에 맞게 각색하고 오페라로 제작했기 때문에 관객들이 편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덕분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고전소설을 더 편하고 가깝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배비장전]처럼 고전설화나 오페라를 편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Preview] 배비장전 지루하고 재미없는 오페라는 이제 그만! 조선후기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오페라로 각색 조선후기 판소리 창극 오페라를 만나다 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를 하며 첫 문화초대로 [배비장전]을 보게 되었다. 조선후기 작자 미상 작품 “배비장전”을 서양의 대표적인 예술 오페라로 과연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by
조선미 에디터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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