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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404호 아이들에게 - 조혜은 『구두코』 [도서]
아이들은 "쉬지 않고 돌아가는 회전목마"다.
스웨터의 여왕 선유, 유진, 정자, 보람, 유은, 유민, 건희, 강희, 선주, 이슬. 지워진 뒤에도 불러 보고 싶은 이름들에게 ‘404호 아기들에게.’라고 쓰인 「스웨터의 여왕」에는 아기들과 이모가 있다. 화자는 “엄마도 없이 지나간 11개월”을 지낸 아이로 보인다. 아이들은 그들에게 맞지 않는 이모들의 가슴을 찾아 다툰다. 이모는 am 7:50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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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20.04.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영화]
여자의 욕망을 다룬 걸작, 요르고스 란티모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영국의 여왕인 앤(올리비아 콜맨), 그리고 그녀의 오랜 친구 사라(레이첼 와이즈). 그들이 강한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궁전에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 하녀 애비게일 힐(엠마 스톤)이 들어오면서 궁전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앤 여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차지하고픈 사라와 애비게일의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지는데… 감정을 얻기 위한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욕망의 전차 속 위험한 줄다리기
'더 페이버릿'이 상기시킨 질문들에 대한 주관적인 답변글.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른가?
질문 1: 인간은 진보했는가? 어젯밤 영화가 끝나자마자, 같이 본 친구에게 건넨 첫 마디는 ‘인간이 정말 진보한 것 같지 않니?’였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에 표현된 18세기 영국의 모습은 정말 기괴했기 때문이다. 벌거벗은 남자에게 오렌지 껍질을 던지면서 놀고 있는 귀족들, 하녀에게 요구되는 무조건적 복종과 계급에 따라 부여되는 차별적인 인권, 욕망의
by
이창희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와 드라마로 다시 태어난 ‘빅토리아 여왕’을 만나다 [영화]
빅토리아 여왕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 '영 빅토리아'와 영화 '빅토리아'를 소개한다.
나는 언젠가부터 영국 왕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입헌군주제’라는 낯선 제도와 한국에는 없는 왕실의 존재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종종 유튜브에서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곤 했다. 그래서 작년 겨울, 영국 런던에 방문했을 때에도 바쁜 일정을 쪼개어 빼놓지 않고 방문했던 곳이 버킹엄 궁전이었다. 그 동안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같은 영상 속에서만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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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연주 에디터
2018.01.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추운 날씨, 집에서 보면 좋을 웹드라마 추천 ⑨가지
제법 추워진 날씨 탓에 집에만 있는 중이라면, 웹드라마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아마 당신도 웹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험을 겪게 될 것이다.
평소에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는 나는 몇년 전, 웹드라마라는 장르에 처음 입문했다. 5~10분 정도의 짧은 분량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미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세계 콘텐츠로 다가왔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러한 매력들을 지니고 있다보니, 스토리와 영상미, 그리고 연기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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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에디터
2017.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展
화려한 진주 목걸이, 우아한 손짓에 눈에 띄는 반지 등 그녀의 차림새를 보면 그녀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짐작 가능하다. 예컨대 폴란드 태생의 램피카라는 작가는 파리와 뉴욕을 오가며 1920년대 예술계의 초상 화가로 명성을 떨쳤다 기존의 관습과 전통을 거부하고 진보적인 여성상을 제시하며 보수적인 미술계에 여성화가로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던 작가이다 . 그녀
by
김은아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보이지 않는 새하얀 사랑, 블라인드 [시각예술]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새빨간 긴 머리나 초록 빛 눈동자, 또는 스물 한 살의 얼굴은 고려되지 않는다.
블라인드 (Blind, 2007) 영상 자체가 부여하는 긴장감을 논할 수는 없을 듯하다. 세상은 온통 겨울이다. 새하얀 배경과 차가운 눈보라는 그들의 사랑을 더욱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경지에 놓일 수 있게 한다. 한없이 절제된 채도와 색감, 그리고 백그라운드 뮤직은 극적이라 말할 수 없는 그들의 스토리에 한층 깊은 몰입을 부여한다. 대부분의 사건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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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2.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 展 [시각예술]
타마라 렘피카 展 리뷰 및 오피니언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렘피카 전 지난 번 아르누보의 대가인 알폰스 무하전을 보러 예술의 전당에 왔었는데, 이번에는 아르데코의 여왕을 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아르누보, 아르데코' 둘 다 20세기 초 즈음의 장식미술로만 알고 있던 나에게, 알폰스 무하전은 내게 꽤나 영감을 주는 전시였다. 또한 두 양식의 느낌을 비교하고 싶기도 했기에 타마라 렘피카
by
류지은 에디터
2017.02.12
문화소식
해외문화
(~10.02) Fashioning a Reign [해외문화, 영국]
Fashioning a Reign : 90 Years of Style from the Queen's Wardrobe <전시 소개> In celebration of The Queen's 90th birthday, three special exhibitions will be staged across each of Her Majesty's official res
by
위나경 에디터
2016.07.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문학]
책을 읽고는 싶지만 딱히 어떤 장르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세계를 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 입니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드릭 앨버 밀러와 영국 태생의 어머니 클라라 버머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어린 시절을 애
by
양수진 에디터
2016.02.10
문화소식
공연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화려한 무대와 레이져 쇼로 만나다 '눈의 여왕'
지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오리지널인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화려한 무대와 레이져 쇼로 만나다! 그림자 극과 영상으로 한층 더 풍부하고 감성적인 연출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의 만남으로 더욱 신나는 뮤지컬 '눈의 여왕'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오리지널 스토리' 지난 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오리지널인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화려한 무대와 레이져 쇼로 만나다! 그림자 극과 영상으로 한층 더 풍부하고 감성적인 연출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의 만남으로 더욱 신나는 뮤지컬 '눈의 여왕' 뮤지컬 '눈의 여왕' 일시 : 2015/01/1
by
홍지영 에디터
2014.12.30
오피니언
선과 악의 만남, 자라스트로와 밤의여왕의 대결! [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모차르트 오페라 페스티벌 2014 -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약 2시간 40분동안 공연되는 마술피리는 만 7세부터 입장이 가능해서 그런지 가족관객들도 많이 모았으며 독특한 각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공연이었다. 기존의 오페라와는 차별화 되었던 느낌.
- 마술피리 -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페스티벌 2014'라는 이름으로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가 공연되었다. 그 중 마술피리를 만나 보았다. 만 7세부터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로 구성된 관객들이 많이 보였다. 여왕은 왕자에게 모든 생명들을 재울 수 있는 '마술피리'를 주었고 파파게노에게는
by
하주원 에디터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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