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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순정만화의 스웩을 계승한 SF소설 - 달의 뒷면을 걷다
때로는 분노가 걸작을 만든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소설
나의 학창 시절, 웹툰은 그리 유명한 콘텐츠가 아니었다. 당시에는 만화책이 훨씬 더 접근성이 좋고 인기 있었다. DVD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 보고, 서점에 가서 만화책을 사서 보던 시대. 약간 묵은 냄새가 나는 갱지로 만들어진 만화책을 뒤적이며 여가 시간을 보내곤 했더랬다. 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러, 만화 카페라는 특정 공간을 굳이 찾아가지 않는다면
by
김규리 에디터
2024.11.18
리뷰
도서
[Review]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보라 - 달의 뒷면을 걷다
진화하는 영혼이 되기를 바랐다기보다는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길 바란 것이었다. 언제나 다음을 바라보고 누구보다 앞서 나가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길. 그것이 바로 할아버지가 다이에게 디오타마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유였다.
「달의 뒷면을 걷다」라는 제목을 가진 이 책은 폴라북스 ‘순정만화×SF소설’ 컬러버레이션 마지막 시리즈이다. 처음 순정 만화와 SF의 스펙트럼이 섞여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굉장한 흥미를 느꼈다. 생각지도 못한 장르의 교차랄까. 추천의 말에 “장르 이해의 저변을 넓히는 의미에서도 귀한 텍스트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굉장히
by
손수민 에디터
2024.11.14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야성과 광기가 점철된 배우의 세계를 그린 명작 - 유리가면 [만화]
그러나 아직도 결말을 모르는 비운의 명작
고전 만화의 세계는 꽤 흥미롭다. 이제는 누가 봐도 구시대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소재와 대사가 가득함에도, 그 만화가 주는 강렬한 에너지만큼은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다.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이란 그런 것일까. 만화 <유리가면>은 전형적인 고전 만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폭력적인 교육 방식, 나이 차이가 크면서도 여주인공에게 유독 까칠한 남주인
by
김민성 에디터
2024.07.1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울고 싶어져요." [만화]
누군가의 사랑을 들여다보기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우리는 어떻게 굴까? 감정을 숨기는 데 능숙한 사람이라면 크게 티가 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돌처럼 굳기도 하겠지. 긴장해서 갑자기 수다스러워지거나, 오히려 아무 말도 못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이론들에 의하면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한다고 한다
by
임혜진 에디터
2022.04.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누군가의 아름다운 다이어리 읽기 [문화 전반]
내가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이유
순정만화를 좋아한다. 초등학생 때는 한 권당 300원씩 사흘을 대여해주는 만화방에서 용돈을 털었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야후 코리아에 접속해서 무료로 풀리는 책들을 웹으로 탐독하곤 했다. 그래도 역시 재생지만이 주는 빳빳한 냄새와 낱장을 넘길 때의 그 감촉, 앉은 곳 주변에 기형적으로 보일 만큼 높고 삐뚤게 책을 쌓아두고 그 더미 속에 갇혔을 때 느껴지는
by
최미교 에디터
2021.02.22
리뷰
전시
[Preview] 순정만화를 접고 무하를 펼쳐들다, 알폰스 무하展
순정만화를 접고 무하를 펼쳐들다, 알폰스 무하展 어릴적 저는 만화책을 열면 펼쳐지는 이 세계에는 없는 아름다움에 매료됐었습니다. 극적인 장면이나 아름다운 장면에선 으레 등장하는 꽃들에 아무런 의문도 제기하지 않았죠. 단지 아름다운 꽃과 흘러내리는 듯한 천,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여성의 모습에 홀리듯 빠져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세일러문과 더불어 츠바사나 XX
by
권희정 에디터
2016.11.29
문화소식
공연
(~04.19)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 멜론씨어터]
탄생 10주년! 코믹 연극의 절대 지존! "사랑은 완성하는 게 아니라 그 순간 순간이 사랑이다"
강풀의 순정만화 -탄생 10주년! 코믹 연극의 절대 지존- 순정만화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두 사람만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들간의 인연이었다.얽히고 설키는 삼각관계도 있을 순 있지만순정만화에서 그런 관계는 중요시하지 않았다.오히려 사람들과의 인연이어떻게 각기 연인들에게 작용하는가 하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주인공 여섯 사람은 늘 서로에게영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
by
김민지 에디터
2015.04.08
문화소식
공연
(2014.09.26 ~ 2015.03.01)연극 강풀의 순정만화[연극, 예술극장 나무와 물]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가 공연됩니다.
2014년 9월 26일(금) ~ 2015년 3월 1일(일) 화~금 오후 8시 / 토,공휴일 오후 4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6시 / 매주 월 공연없음 * 2월 18일(수/설연휴) 3시 공연 있음 * 2월 19일(목/설연휴) 공연 없음 * 2월 20일(금/설연휴) 3시, 6시 공연 있음 부제 : 탄생 10주년! 코믹연극의 절대지존 장소 : 예술극장
by
유한을 에디터
2015.02.10
문화소식
공연
(~03/01)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
코믹연극의 절대 지존 강풀의 순정만화
강풀의 순정만화탄생 10주년! 코믹연극의 절대지존 세부장르 : 연극 일시 : 2014/09/26 ~ 2015/03/01 장소 :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 출연 : 이주현, 강이슬, 배유리, 문진성, 하현, 오수진, 이민정... 관람등급 : 만 11세이상 관람시간 : 110분 캐릭터 김연우 | 고3때 부모님을 사고로 여의고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평범한 회
by
정연수 에디터
2015.02.06
문화소식
공연
(~03.01)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 예술극장 나무와 물]
사랑은 완성하는 게 아니라 그 순간 순간이 사랑이다 '강풀의 순정만화'
순수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강풀의 순정만화' 생각보다 우리 주변은 ‘사랑’ 이라는 감정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우리는 쉽게 사랑이라는 감정에 흔들리고 만다. 하루 종일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행복해하곤 한다. 이렇게 ‘사랑’으로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연극이 있다.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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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희 에디터
2015.01.26
문화소식
공연
(~1/31)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 예술극장 나무와 물]
관람가 / 관람시간 : 만 11세이상 | 110분 기간 : 2014.09.26 ~ 2015.01.31줄거리 : 순수한 직딩남 연우와 까칠 여고생 수영은 알콩달콩 예쁜 띠동갑 커플이 된다. 한편 수영의 엄마는 딸 수영이가 아저씨를 만나고 다닌다는 기막힌 첩보를 입수하고 아저씨를 잡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데... 연우와 수영은 무시무시한 엄마의 눈을 피해 둘의 소중한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 열혈 고딩 강숙은 여신 미모 권하경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지만 하경은 그런 숙이 귀엽게만 보인다. 과연 강숙은 누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공연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공휴일 오후 4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6시 / 매주 월 공연없음가격 : 기본가 - 30,000원 장소 : 예술극장 나무와 물
관람가 / 관람시간 : 만 11세이상 | 110분 기간 : 2014.09.26 ~ 2015.01.31 줄거리 : 순수한 직딩남 연우와 까칠 여고생 수영은 알콩달콩 예쁜 띠동갑 커플이 된다. 한편 수영의 엄마는 딸 수영이가 아저씨를 만나고 다닌다는 기막힌 첩보를 입수하고 아저씨를 잡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는데... 연우와 수영은 무시무시한 엄마의 눈을 피해
by
김소희 에디터
2015.01.13
문화소식
공연
(~1.31)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 예술극장 나무와 물]
코믹연극의 절대지존,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순정만화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두 사람만의 관계가 아니라 사람들 간의 인연이었다. 읽히고 설키는 삼각관계도 있을 순 있지만 순정만화에선 그런 관계는 중요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의 인연이 어떻게 각기 연인들에게 작용하는가 하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 주인공 여섯 사람은 늘 서로에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람간의 관계가
by
김보경 에디터
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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