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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PRESS] 서울이 경성이었을 적에,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1930년대 전반, 서울이 경성이라 불리던 시절', 그 시절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PRESS] 연극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 연극은 공연예술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때 공연은 문자의 시각화 과정을 거친다. 연극에서 전개되는 서사는 기본적으로 희곡이란 문학의 한 갈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가가 연극의 문제로 다가온다. 그런 면에서 ‘소설가 구보氏와 경성사람들’은 문학이 연극이 되는 과정을 자세히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29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상황과 사람
상황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illust by 보람] 상황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 그럼 사람을 믿지 말고 상황을 믿어야 하는 걸까?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도, 사람을 이해하는 건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by
손보람 에디터
2018.10.25
리뷰
전시
[Review]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 [도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글을 올해 5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하고 싶다고, 가고 싶다고 제약 없이 갈 수 있는 나이지만 늘 나의 마음속 에 자리한 불안감과 두려움이라는 존재는 그런 의지를 10초 만에 꺾어버린다. 그 순간도 그랬다. 국토대장정도 가보지 못한 내가, 여길 갈 수 있겠어? 아무튼 그렇게 산티아고 순례 길이 내 머릿속에서 잊혀져 갈 때쯤, 이
by
김아현 에디터
2018.10.20
작품기고
The Artist
[Daydreamer] 눈사람이 한 해를 보내는 이야기1
소녀는 같이 놀 친구가 필요했어요. 소녀는 잠시 눈을 만지작거리더니 울퉁불퉁, 엉성하지만 자신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소녀는 눈사람에게 ‘놀자!’ 라며 말을 걸었어요.
Illust by 나영 눈사람이 한 해를 보내는 이야기 1 겨울 : 첫 만남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날이었어요. 아무도 밖에서 놀지 않는 추운 날씨였지만, 반짝거리는 눈을 보고 밖으로 뛰쳐나간 소녀가 있었어요. 소녀는 같이 놀 친구가 필요했어요. 소녀는 잠시 눈을 만지작거리더니 울퉁불퉁, 엉성하지만 자신보다 큰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소녀는 눈사람에게 ‘놀자
by
정나영 에디터
2018.10.19
리뷰
도서
[Review] 사람과 디자인, CA BOOKS [도서]
CA BOOKS #240
CA BOOKS가 저번엔 파도에서 서핑을 타게 하더니 이번엔 중구 을지로동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따라갔다. 아무래도 저번 서핑 탄 기억이 재밌었나 보다. 이번 표지에서는 왼쪽에 큼지막한 ‘을지로운 창작 생활’ 글씨가 가로로 누워있고, 오른쪽에는 모눈종이 위에 정자세로 ‘책 디자인의 구조’가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쩐지
by
김현지 에디터
2018.10.19
리뷰
도서
[Review] 출판과 창작의 현장에서, CA
책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사람들은 왜 자꾸 을지로에 모여들까요?
올해 3월에 SNS에 올린 글이 있습니다. "저 출판 할 거에요! 독립출판이든 기획 출판이든 꼭 해내고 말겁니다. 지켜봐주세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흥미로워하며 꼭 사겠다고 약속했지만 게으른 저자 때문에 그들은 점점 지쳐갔고 관심도도(좋아요도 댓글도) 점점 떨어졌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지켜봐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아직 조금 남았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by
김나연 에디터
2018.10.18
리뷰
공연
[Preview] 작은 그릇만이 담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깨지지 않게, 조심조심
작품에는 세 가지 형태의 관계가 나온다. 동성애자와 그 쌍둥이의 다툼, 이혼을 예정한 부부의 마지막 만남, 비정규직 간병인과 부자 고용인의 논쟁. 이 세 개의 에피소드는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로 엮음으로써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 연극 ‘그 하루의 꽃’ 줄거리 中 시놉시스를 읽자마자 한 편의 영화가 생각났다. 작년에 개봉한 김
by
김해랑 에디터
2018.10.17
리뷰
공연
[Preview] "말없이" 말을 주고 받다 [공연]
같은 공간에서 하나가 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서로'의 이야기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되는 서로 단막극장의 공연이 진행된다. <말없이>, <소꿉놀이>, <그 하루의 꽃>이라는 세 가지 공연이 시간 차를 두고 진행된다. "우리 서로 각자 서로"라는 타이틀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바라보는 여러가지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세 가지의 다른 단막극을
by
박지수 에디터
2018.10.16
작품기고
[Fabulist] 끊어도 되는 것, 묶어도 되는 것
illust by 유진아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많은 사람들 중 지금 나에게 인연으로 다가온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되는가? 그들 중 내가 끊어버린 소중한 인연은 없었는지,억지로 이어온 인연은 없었는지,소홀했던 인연은 없었는지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illust by 유진아 중요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그들이 있어 내가 행복하고내가 있어 그
by
유진아 에디터
2018.10.12
리뷰
PRESS
[PRESS] 1930년대 경성 속으로, 연극 ‘소설가 구보 씨(氏)와 경성사람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은 오는 18일(목) 첫 공연을 시작으로 27일(토)까지 CKL스튜디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소설가 구보 氏와 경성사람들' 우리 소설사에 있어 박태원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다. 그의 문체는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한 발자국 뒤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일상적 현실을 가감 없이 조명하는 그의 작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는 작가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구보’라는 인물을 통해서 현실을 묘하사는데, 이때의 현실은 식민지 조선의 현실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리뷰
도서
[Review] 길 위에 선 모든 사람들에게,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도서]
박재희,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를 읽고
온·오프라인 서점을 막론하고 항상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바로 ‘위로’에 관한 책들이다.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매대에 위로와 힐링에 관한 책들이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그게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는 그때부터 우리는 따듯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절실했던 것은 아닐까.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망설여져서, 책 속 문장에서라
by
심지은 에디터
2018.10.10
리뷰
도서
[Review] 애칭 – 도서 ‘수상한 나무들이 보낸 편지’ [도서]
애칭으로 나무를 부르다
식물을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 각각의 색으로 향으로 모습으로 지구의 한 켠에서 고요하게 자신을 지키는 모습이 경건하다고 생각해본 적도 있다. 나는 신을 믿기에, 신의 솜씨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런 식물체 중에서 가장 견고한 것. 인간 뿐 아니라 다른 생물체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나무에 관한 책을 읽었다. 1. 애칭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나무들에게
by
김마루 에디터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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