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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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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마음을 담아내는 글
어쩌는 우리는 한 획, 한 칸에 담긴 마음을 잊고 산 건 아니었을까
오랜만이다. 내 앞에 노트북이 아닌 하얀 종이가, 나의 손끝에 네모난 자판이 아닌 연필이 있는 게. 오랜만이다. 노트북과 네모난 자판을 대신해 하얀 종이와 연필로 글을 써보는 게. 오랜만이라 그런 걸까. 한 획을 그을 때마다, 한 칸을 채울 때마다 생각이 깊어지고, 조심스러워진다. 어쩌면, 아주 어쩌면 우리는 한 획마다, 한 칸마다 마음을 담아내고 있지
by
곽미란 에디터
2017.09.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문학]
파격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다. 왜 이렇게 어린나이에 죽기로 결심했을까 라는 궁금증에 사로잡혀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혼자만의 생일 그리고 바닥에 떨어져 버린 딸기케이크.. 먼지 범벅된 딸기에 손을 뻗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작가 하야마 아마리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스스로 1년의 시한부 삶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by
고지희 에디터
2017.09.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메리칸 뷰티(1999): 삶에 대한 미학적 고찰 [영화]
강열하고 자극적인 욕망과 일상에 대한 감사 사이 균형에 대하여
아메리칸 뷰티 (1999)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케빈 스페이시, 아네트 베닝, 도라버치, 웨스 벤틀리, 미나 수바리 영상이 시작된 후 들려오는 케빈 스파이시(레스터 번햄 역)의 무심한 목소리는 영화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자신을 무시하는 아내(아네트 베닝-캐롤린 번햄 역)와 딸(도라 버치-제인 번햄 역)에게 한 마디 못하고 살고 있는 이 남자는 자신의
by
유세리 에디터
2017.08.2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X - RAY MAN 닉 베세이 展 [시각예술]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게 해주는 < X-RAY MAN 닉 베세이전 >은 우리에게 외면과 내면, 삶과 죽음, 더 나아가 만물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엑스레이 맨 - 닉 베세이 >전은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총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닉 베세이와 영국 런던의 대표 미술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The V&A Museum)가 협업한 발렌시아가 프로젝트(Balenciaga Project) 2017년 신작이 공개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20여년 전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뢴트
by
주유신 에디터
2017.08.1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당신은 그런 새벽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은 그런 새벽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은 그런 새벽하늘을 본 적이 있나요? 어둡던 하늘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며,따뜻한 붉은색과 시원한 푸른색이 조화를 이루며하늘을 수놓는 그 아름다움을 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는 깊은 잠에 빠져있는 시간.누군가는 오지 않는 잠을 청하며 뜬 눈으로 보내는 시간.누군가는 세상의 소음이 사그라들고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간.그들의 하늘은 새로운 날을 맞이하
by
곽미란 에디터
2017.08.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 : 여행의 미학 [여행]
여행,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인 걸까요?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 : 여행의 미학 일상을 떠나 낯선 곳에서 낯선 경험으로의 도전, 또는 일상의 고민거리에서 벗어나 걱정 없이 쉬는 시간. 여행은 이제 현대인의 가장 보편적인 취미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여행 열풍은 티비 속 프로그램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다양한 여행 테마를 제시하는 형태의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by
유세리 에디터
2017.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010년 7월 24일 삶 "라이프 인 어 데이"를 소개합니다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 말리 영화를 만들어낸 케빈 맥도날드는 2010년 7월 24일 유투브에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당신의 하루를 찍어서 보내주세요”. 총 192개국 사천 오백 시간들이 모였고, 감독은 그 시간들을 모아 모자이크 식으로 58분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냈다. 새벽부터 시작하여 아침, 점심, 저녁까지 하루를 살아내는 여러 나라의 사람들의 삶을 담
by
양희영 에디터
2017.08.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랭보의 물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이미지, 답 [문학]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 인생은 불행이다. 끝없는 불행의 연속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존재하는 것일까? -아르튀르 랭보가 죽기 전 남긴 말 나는 왜 태어났을까요. 어릴 적, 가슴에 피멍이 든다는 말을 세상을 통해 배우면서 나는 이 질문으로 스스로 그 가슴에 못을 박았다.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였다. 녹이 슬어라, 녹이 슬어서 영원히 잊지 마라. 그 질문을 빼면
by
성채윤 에디터
2017.08.09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처음의 기억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혼자 여행을 떠난 것도, 일본으로 여행을 간 것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본 것도.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모든 것이 낯설었던, 그러나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따사로운 햇살과 여유로운 사람들 그 찰나의 순간들은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7.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의 삶에 관한 상상과 기록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개인의 삶으로 역사적 상황에 대한 외면을 이해할 수 있을까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의 삶에 관한 상상과 기록 Prologue. 마리 앙투아네트를 마주한 것은 아주 오래 전이었다. 모두가 그러하듯 나는 그녀를 프랑스 혁명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접했고, 역사적인 맥락에서 그녀는 자신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전념하느라 국정에 관심이 없었던 왕비였기에 결코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지는 않았다. 당시의 프랑스는 어지러웠던 국정과
by
차소연 에디터
2017.07.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초콜릿 상자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 Forrest Gump [영화]
열등한 환경속, 낙담하지 않고 성장한 포레스트. 그의 일생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여의치 못한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혹은 부족한 용기로 내가 하고자 싶어 했던 것을 포기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적어도 대학교 1학년때까진 말이다. 실패하면 어쩌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초조에 무언가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생각도 하지 못한채, 그저 물 흐르는대로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왔다.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전혀 다른 환경 속, 내가 무엇을 해야
by
유경 에디터
2017.07.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는 왜 삶을 사랑하는가 [음악]
17살, 소녀는 상처가 많다. 망망대해에 던져져서, 늘 가장 좋은 것보다는 두 번째로 좋은 것을 선택하며 살아왔다. 그것이 그녀의 계책이었다. 버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문라이트ⓒA24 17살, 꿈틀대는 노랑이 있었다. 소녀는 그 노랑이 너무 좋다. 그래서, 소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장 좋은 것을 자신도 모르게 선택하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by
성채윤 에디터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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