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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불유쾌한 착란과 꿈의 서사, "데미안" 다시 읽기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
Prologue. 데미안을 다시 읽었다. 지난겨울, 다시 펼쳐든 그 책은 전에 없던 깨달음과 성장통을 느끼게 했다. 어렸을 때 몇 장 넘기다 이해하기 어려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덮어버렸던 그 책, <데미안>이 나의 내면을 흔들어놓아 소감을 적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긴다. 지인이라면 <데미안>을 꼭 추천하고 싶은 마음을
by
차소연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Samuel, Last Name Seo [음악]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 소개글.
며칠 전 예매한 콘서트 좌석이다. 무려 맨 앞줄 중간 라인. 티켓팅을 성공한 뒤로 콘서트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행복에 겨운 요즘이다. 동방신기와 빅뱅의 엄청난 ‘빠순이’였던 학창시절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 내가 졸졸 따라다니며 ‘덕질’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위 콘서트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이다. 출처 - 서사무엘 인스타그램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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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에디터
2019.02.1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모두 고아이기에
소설 [고아 이야기]를 읽고
우리는 모두 고아이기에 고아 이야기: 전쟁 속 두 여성의 사랑과 연대 잠시 카페에 앉아 커피나 좀 마실 생각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500페이지가 넘는 소설을, 이렇게 책을 펼친 자리에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 책 [고아 이야기]는 추리 소설도 아니고, SF도, 판타지도 아닌 역사 소설이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서사예술과 페미니즘 [기타]
하나의 작품을 '망탈리테'로 이해하기
2018년 사회적 이슈로 시작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은 공연예술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 중 하나였다. '미투'에 연루된 연출가, 배우 그리고 작품들이 사라지고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 연극 <엘렉트라>의 엘렉트라, 오페라 <살로메>의 요카난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여성이 주인공을 맡거나, 여성의 시선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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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상 에디터
2019.01.15
리뷰
도서
[Preview] 말할 수 없는 비밀
도서 <고아 이야기> 프리뷰
말할 수 없는 비밀 팜 제노프의 <고아 이야기>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2017년 굿리즈 역사소설분야 베스트셀러 1위 전쟁, 2차 세계대전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큰 비극 중 하나가 전쟁이 아닐까, 생각한다. 단순히 몇 명의 피해자가 있다더라, 전쟁 후유증은 어떤 것이 있다더라, 하는 지극히 평면적이고 객관적인 글자들로는 완전히 전달하지
by
박예린 에디터
2019.01.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수석 인형에서 직접 차를 모는 주인공이 되기까지, <범블비> [영화]
트랜스포머 걸에서 여성 주인공이 나타나기까지. 트랜스포머 스핀오프 <범블비>
이런 이야기가 있다. 늘 내 편이었던 아빠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어 꿈을 포기한 10대 아이. 재혼한 엄마와는 갈수록 서먹해지고, 새아빠와 이부동생하고는 좀처럼 가까워지질 않는다. 완벽하게 행복한 가족 사이에서 나만 겉도는 것 같아 외로운 아이는 아빠와 함께했던 취미인 자동차 정비에 매진한다. 어느 날 우연히 주운 다 쓰러져가는 차가 사실은 외계 종족이었고
by
오유미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두려움을 딛고 주체적인 삶을 향해 있는 힘껏 ‘믿음의 점프’, <해피댄싱> [영화]
모든 굴레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삶, 즐거운 삶, 내일을 기대하는 삶을 향해 두려움을 접고 '믿음의 점프'
‘인생 영화’나 ‘인생 드라마’를 간만에 다시 봤을 때, 예전처럼 그 작품을 사랑할 수 없던 적이 있는가? 넷플릭스에 ‘모던 패밀리’ 전 시리즈가 올라왔다는 소식이 퍼지자, 사람들은 추억 속 레전드를 정주행할 생각에 들떴었다. 그러나 대다수가 드라마를 다시 본 후 예전처럼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한다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둥지를 벗어나 날아오른 순간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영화]
특별할 건 없지만 스스로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던 사춘기, 마냥 밝지도 어둡지도 않던 그 시절의 성장통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갈등을 빚은 적이 있는가? 흑역사로 남은 첫 교제의 경험은? 혹은 대입의 쓰라린 상처라던가? 성인이 되기 직전의 전초전, 그 당시에 당신을 괴롭혔던 고민과 감정을 당신은 기억하는가? <레이디 버드>는 성장통을 앓던 그때 그 시절의 자신을 회상할 여지를 준다. 주인공 크리스틴은 캘리포니아의 평화로운 동네 새크라멘토에 사는 가톨릭
by
오유미 에디터
2018.11.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 아트인사이트 [문화 전반]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아트인사이트’라는 방향으로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함께 쓰고 있는 서사를 담아본다.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정리하며 Opinion 민현 4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덧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 마지막 글을 쓰는 시간이 되었다. 기말고사에 쫓겨 가면서도 밤을 새워 가며 가사를 쓰던 4달 전의 나와 중간고사에 쫓기지만 여유롭게 글을 쓰는 나는 어떻게 변했을까.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글은 아트인사이트를 위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내 처음
by
손민현 에디터
2018.10.27
리뷰
공연
[Preview] 우연한 발견의 섬세한 서사로 세상의 비정함을 이야기하는, '그 개'
세상의 비정한 현실을 보여주다
우연한 발견의 섬세한 서사로 세상의 비정함을 이야기하는 '그 개' 소시민(小市民)이라는 단어에서부터 느껴지는 약함이 있다. 문득 '어찌하여 소시민은 있으되, 대시민은 없는 걸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공평함과 공정함, 평등을 부르짖는 세상이 도래했지만 여전히 우리가 모르는 어느 한구석은 약자의 깊은 한숨이 가득하다. 그러나 고개 들고 거리를 나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9.2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서사가 뮤지컬 장르에 끼치는 영향 [공연예술]
뮤지컬에서 서사는 계륵이다.
친구는 좋아하는 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을 생전 처음 티켓을 직접 예매해서 보러 갔다. 뮤지컬 또한 처음이었다.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문자를 보내 친구에게 후기를 물어보았다. “○○○(가수 이름) 쩔었다.” 작품 자체는 어떠냐고 물어봤지만 별다른 느낀 점이 없었는지 그저 배우들의 연기가 노래가 매우 좋았다고 답했다. 해당 공연은 유명 배우 캐스팅과 화려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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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에디터
2018.09.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8월, 지나보내기 아쉬운 트랙 Pt. 2
8월, 지나보내기 아쉬운 트랙 8곡!
Pt.1에서는 인디 락/포크 트랙을 중심으로 6곡을 추천했습니다. 추리고 추렸지만 너무나 아쉬워서 이번에는 마지막 부분에 MEMORABLE MENTIONS 파트를 만들었습니다. 고루고루 준비했으니 하나쯤은 여러분의 취향이길! o3ohn - Moondance 바람소리같기도 한 코러스, 그 위에는 오존의 독특한 음색이 울려퍼진다. 컵에 대고 말하는 것처럼 마
by
김나연 에디터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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