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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알폰소 쿠아론이 과거를 보듬는 방법 - <로마> [영화]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자신의 과거를 보듬은 <로마>는 관객의 마음마저 치유한다.
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에 성격이며 자존감, 타인을 대하는 자세까지 모두 형성되는 게 아니던가? 어린 시절 겪는 경험은 성인이 돼서 하는 경험보다 개인의 인생 전체에서 훨씬 큰 영향을 갖는다. 예술가에게 어린 시절은 어떨까? 예술품은 예술가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예술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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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 에디터
2019.01.07
리뷰
도서
[Review] 매일이 방학 같아야 해요 <타샤의 계절>
"네 엄마가 어렸을 때는 그렇게 지냈단다."
"할머니, 엄마가 저만 할 때는 어땠어요?" 타샤가 계절을 보내는 방법 흰 눈이 쌓인 겨울에는 염소 썰매 경주를 하고, 가족들이 모여 파티를 열며 아이들은 연극을 한다. 봄이 되면 이웃집에 꽃바구니를 가져다 주고, 씨앗을 뿌리며 노래를 부른다. 여름에는 함께 카누를 타고 소풍을 가기도 하고 불꽃놀이를 본다. 가을에는 활쏘기 대회를 열고 호박등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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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19.01.0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만의 방식으로 본 <아쿠아맨> [영화]
*스포주의* 보는 내내 생각이 그득그득했던 슈퍼히어로 영화 <아쿠아맨> 그리고 최고의 캐릭터 카라덴
*결말까지 말하는 스포주의* 처음 이름을 보았을 때 멈칫했던 ‘아쿠아맨’은 생각보다 오래된 히어로였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이 캐릭터는 현대 CG기술의 힘을 빌려, 단어 그대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반짝이는 수트, 한 땀 한 땀 빛나는 비..늘? 처음엔 이름도 촌스럽고 수트도 부담스러워서 보지 않으려 한 영화였지만, DC물이라는 것을 알고 호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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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조선 최고의 힙플레이스, 금란방으로 오세요 [공연예술]
금기를 넘어서는 축제의 공간 금란방
술시개장 음주권장 버라이어티. 홍보 문구부터 심상치 않았다. 왠지 모르게 고고한 이미지가 있는 예술의전당 로비로 EDM이 웅웅대며 울려 퍼졌고 티켓을 수령했더니 웬 클럽 팔찌를 함께 나누어 주었다. 파란색 조명이 번쩍이는 통로와 신 나게 몸을 흔들며 관객을 맞이하는 웨이터(?)들을 지나 입장한 극장에서는 로비까지 울리던 클럽 음악이 쿵쿵거렸다. 무대 위에
by
황혜림 에디터
2019.01.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공기인형 - 결핍을 채우는 방법 [영화]
나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찾는다. 서로의 결핍을 채워주며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라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변해가는 세상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자기발전을 해야 한다. 그래서 각자 자기 안에 다양한 것들을 채워 넣기 바쁘다. 잘 채워 넣다가도 문득문득 찾아오는 공허함에 아득해지다가 다시 채우기를 반복한다. 내가 쌓아온 것이 나를 설명하기 때문에 오늘도 분주하다. ‘공허함‘이라는 감정은 곧 아득함과 무의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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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직장 내 나만의 방이 있다면?, 한 시간만 그 방에 [문학]
어느날 직장에 나에게만 보이는 방이 생겼다.
회사 내에 나만 보이고, 나만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다. 그 방은 너무도 이상향에 가까운 공간이라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게다가 그 방에 들어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일의 능률이 놀랍도록 올라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벽을 보고 멍하니 서 있는 것처럼 이상하게 보인다. 회사 내에 그런 방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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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한 해가 또 지나가네 [문화 전반]
이처럼 2018년에는 좋기도 좋지 않은 일도 많았습니다.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는데 여러분들은 좋은 한 해 건강한 한해 보내셨나요? 좋은 한 해를 보냈다면,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면 새해를 위해서 더 좋은 한 해,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올 한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생각보다 너무 느리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다들 바라던 바를 이루고, 원하던 것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나름대로 한 해의 바람이었던 것들은 이룬 것 같습니다. 한 해가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해의 버킷리스트나 소망을 적어보기도 하는데 여러분들은 2019년이 시작될 때 무엇을 할 예정인가요? 저는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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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에디터
2018.12.27
리뷰
도서
[Preview] 조금 특별한 방법론, 책 스펙트럼
정체된 시장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12%이상 성공할 수 있었던 그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보는건 어떨까.
[Preview] 조금 특별한 방법론, 책 스펙트럼 경제, 경영, 관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핫한 주제들 이다. 어릴 때에는 잘 보지 않았던 지면들인데, 나이가 들수록 '청년 저축', '펀드', '청약' 같은 단어들에 익숙해진다. 최근에 내가 본 것들은 경제에 관련된 것이었지만, 사실 생각해보니까 옛날부터 읽어온 것 같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공부
by
손진주 에디터
2018.12.27
리뷰
도서
[Preview] 삶과 경영의 스펙트럼 [도서]
삶을 끌고 갈 것인가? 삶에 끌려갈 것인가?
기업만 경영하나요? 전 제 삶을 경영합니다. 이 책은 표지에 나와 있다시피 경영철학에 관련된 도서이다. 난 사업을 경영해보지도 않았고, 경영 관련된 인문학 전공을 졸업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 도서를 왜 읽겠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답할 것이다. '전 다만, 저의 삶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현재진행형으로 말이다. 경영에 관련된 책이라고 해서 나와는
by
유진아 에디터
2018.12.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라이프 스타일을 팝니다. '츠타야 서점' [문화공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을 방문하다
대부분 ‘서점’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책이 빽빽하게 있고, 그곳에서 책을 고르고 있고 구매를 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오로지 책을 위한 공간 같은 서점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츠타야 서점’이다. 츠타야 서점은 ‘일본 최대의 라이프 스타일 서점, 츠타야 서점’이라고 불린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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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희 에디터
2018.12.26
리뷰
도서
[Preview] 일상의 기쁨이 삶의 목표, 타샤의 계절
오늘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니, 기쁨을 마음껏 누리길
타샤 튜더(Tasha Tudor)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이자 삽화가. 나는 책의 제목보다 글쓴이를 좀 더 잘 기억하는 편이다. 심지어 책에 나오는 주인공보다도 글쓴이를 더 쉽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일 년 전 팀플을 하는데, '눈먼 자들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동기 언니가 그 책을 읽었다며, 사람들이 다 눈이 머는 병에 전염되어 간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8.12.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헤이즈(Heize)_띵곡제조기 싱어송라이터 [음악]
‘방앗간’에서 대왕 떡을 모시는 떡들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예요? 좋아하는 가수를 꼽으라면 랩/힙합 장르는 헤이즈(Heize), 발라드 장르는 벤(Ben)이다. 나는 왠지 남자 가수보다 여자 가수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헤이즈는 2016년 4월 싱글 앨범 [돌아오지마]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언프리티 랩 스타 vol.2에 출연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내 [돌아오지마] 앨범을 듣고 진짜 한참 동안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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