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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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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한남충과 꼴페미 [문화 전반]
사람들은 언어를 ‘한 사회의 문화를 반영하는 가장 큰 거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과 표현들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혹은 이슈거리가 어떤 것인지를 은연 중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017년의 대한민국은, 다양한 신조어들을 통해 혐오 문화가 만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싫어할 혐 (嫌), 미워할 오(惡). 사랑하고 아껴
by
윤지혜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미드가 '혐오'를 다루는 방식 [문화 전반]
한드가 본받아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큰 문제
The Office Season 1~9 On Air : 2005~2012 한 미국드라마(이하 '미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이 드라마는 던더 미플린이라는 종이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20분 분량의 짧은 에피소드로 풀어나간다. 흔한 배경음악도 없고, 촬영 기법도 독특하다. 카메라를 든 사람이 실제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by
이영서 에디터
2017.01.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다시는 이런 벽이 없는 방을 꿈꾸지 않으리라 [문화 전반]
예술을 대하는 우리는 불편해야 한다. 예술을 대하는 순간만이라도, 평소와는 다른 생각을 해 보자. 일상에서는 잊었던 것을 찾아보자.
나는 오늘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자 한다. ‘우리’라는 말에 담긴 모순에 대해서 말이다. 지난 2016년,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우선 은교의 박범신 작가와 일민미술관 큐레이터였던 함영준의 좋지 못한 행실들이 공개되면서 SNS에는 ‘#미술계_내_성폭행’ 해시태그를 단 많은 피해자들의 고백이 줄줄이 이어졌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by
박이슬 에디터
2017.01.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 받고 싶은 욕망, 마츠코의 일생 [문화 전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통한 사랑에 대한 단상
*본 내용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사랑 받기를 원하지만,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없던 여자가 있다. 천사 같은 얼굴과, 상냥한 미소로 모두를 대하던 여자, 언제나 사랑을 갈구했지만 누구에게도 사랑 받을 수 없었던 여자. 마츠코다. 마츠코는 평생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야 했다. 아픈 여동생에게 장난감을 양보해야 했고, 여동생
by
김나영 에디터
2016.10.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제니 세빌(Jenny Savile), 살- 추와 혐오의 미학 [예술철학]
제니 세빌(Jenny Savile) 살- 추와 혐오의 미학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매시간 어디에서나 미디어를 통해 여성들에게 주입된다. 여성들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시선 앞에서 평가를 받으며 날씬함, 아름다움, 젋음의 압제하에 비만해져서는 안 되고 시간의 흐름(노화)이나 경험(임신과
by
김다예 에디터
2016.08.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보고 [시각예술]
영화는 '혐오스런 마츠코'라고 불리는 53세 여성의 의문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고모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조카인 카와지리 쇼가 그녀의 죽음 이후 어질러진 방을 치우는 사건을 발단으로 하여 영화는 마츠코의 삶을 함께 되짚어본다. "인생의 가치는 말이야. 다른사람에게 뭘 받았는지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뭘 주었는가로 정해지는거야." 평범하고 예쁜 음악 선생님이
by
박지원 에디터
2016.06.2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혐오스런 그녀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각예술]
왜 대단한, 업적을 지닌 사람만이 문화예술의 주제여야 하는가? 당연히 여기는 우리들의 생각을 깨주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해본다.
초등학교 시절, 교실 한 구석에 자리 잡은 책장에 꽂힌 얇은 두께의 자서전을 한두 권 쯤 읽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내 머릿속에 가장 선명히 남아있는 자서전에 대한 기억은 초등학생 때 유관순 열사의 자서전을 읽은 일이다. 그 책은 처음으로 내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며 내가 한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누군가의
by
반채은 에디터
2016.03.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혐오의 시대 [문화 전반]
무라카미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를 이야기했다면, 우리는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양성 간의 혐오의 불길이 사회를 다 태워버리기 전에, 우리는 꺼야만 한다.
언제나 어디에나 대립은 존재한다.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대립, 지배자와 피치자의 대립, 유산자와 무산자의 대립,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대립... 그리고 그 대립에서 종종 발생하는 상호 간의 혐오(嫌惡). 최근 피부에, 가장 몸서리치게 와 닿는 혐오가 있다. 바로 성별 간의 혐오다. 김치녀, 김치남, 여혐, 남혐 등 수많은 키워드로 대표되는 성별 간의 혐오는
by
최민희 에디터
20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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