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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유럽여행은 도피처가 아니었다.
준비 없이 긴 여행을 다녀온 자의 후회 어린 후기
무려(!) 두 달 간의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틀에 얽매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탓에 여행 패키지 광고 메일은 고려대상도 되지 못한 채 휴지통에 처박혔죠. 살면서 단 한 번도 패키지 여행을 떠나보지 않은 터라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 시간과 내 취향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니까요. 유럽 여행을 다녀오면 왠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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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0.14
리뷰
도서
[Review] 부엔 까미노! 당신의 무탈한 순례를 기원합니다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혼자 산길을 걸으며 나를 만났다. 꽁꽁 숨겨뒀던 '나'였다. 잘난 척하는 나, 착한 척하는 나, 인색하고 꽉 막힌 주제에 너그러운 척하는 나, 멋진 척 하는 나, 강한 척 하는 나, 귀신같이 핑계를 찾아 책임을 회피하는 나 그리고 용기 없는 약해빠진 나를 만났다. 그런 내가 싫어 고개를 저으며 눈물을 찔끔거렸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나였다. 아닌 척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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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2018.10.14
문화소식
도서
[독서경영]의 특별한 신간 큐레이션 - 그림책 / 만화 / 시 / 에세이
[독서경영] 북큐레이터가 놓쳐서는 안되는 특별한 신간을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독서경영]의 특별한 신간 큐레이션 선정 및 정보 제공 - 독서경영 [독서경영] 북큐레이터가 놓쳐서는 안되는 특별한 신간을 큐레이션 해드립니다! 그림책 / 만화 / 시 / 에세이 검은 강아지 이상한 집 시간을 지키다 동심언어사전 남편은 내가 집에서 논다고 말했다 내 몫의 사랑을 탕진하고 지금 당신을 만나 검은 강아지 박정섭 지음/ 웅진주니어/ 72쪽/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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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0.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에세이 잘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도서]
에세이가 좋아졌다. 에세이는 작가의 세계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사랑, 취향, 생각, 가치관, 그를 이루는 모든 것들. 그의 세계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그건 잘 쓴 에세이다. 잘 쓴 에세이는 책을 덮고 나면 그 사람의 작품을 궁금하게 만든다. 하루키가 대표적인 예다. 난 원래 하루키의 소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중간에 덮어버릴 만큼 지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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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은 에디터
2018.10.05
리뷰
PRESS
[PRESS] 뒷모습
"뒷모습" 첫인상은, 수많은 책들 중 "뒷모습" 그 이상은 없었던 책 제목. 그래서 '평범한 길이의 제목'들(가끔은 부제목까지 따라와 더 길어진 책 제목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 눈에 띄었다. 그리고 최근에 만난 '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도서 리뷰에 미처 담지 못한 뒷모습에 대한 내용이 떠오르면서 홀린 듯 책을 선택하여 살펴봤다. 뒷모습, 뒷모습. 아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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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8.09.30
리뷰
도서
[Review] 모두가 읽고 모두가 쓰는 시대, 책의 가치를 묻고 답하다 [도서]
출판저널 506호 / 모두가 읽고 모두가 쓰는 시대, 책의 가치를 묻고 답하다
Q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을 했다. 출판의 가치란 무엇인가.’ ㅡ '이제는 쓰는 일과 소비하는 경계가 없어져서, 모두가 쓰고 모두가 읽는 시대이다. 이제는 출판의 전체적인 무게감도 일반 독자를 대할 때 읽고 소비하는 사람으로만 대할 게 아니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 -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인터뷰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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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주 에디터
2018.09.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163cm, 23살 [기타]
이제는 어쩌면,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하고 있는 나에게. 키를 넘어, 그리고 숫자를 넘어.
163cm 내 키는 163cm이다. 키에 대한 생각을 종종 생각한다. 매일 누군가 내 키를 물어오는 것은 아니고, 매일 키에 대해 생각해야 할 일이랄 건 없지만, 가끔 내 키라는 별것 없는 숫자를 생각한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눈에 보이는 성장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중학교 때까지 살던 집에는 거실에서 부엌으로 이어지는 곳에, 폭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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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주 에디터
2018.09.24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지금, 여기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 치며 버텨내는 지금, 여기. 두 발과 마주하고 있는 작은 부분만이 내가 기댈 수 있는 세상일지라도 쉬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지금, 여기 살아 숨쉬고 있음으로.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 아이유 <마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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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18.09.21
리뷰
도서
[Preview] 그 곳으로 가야만 하는 걸까 [도서]
책 <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 프리뷰
책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 나를 만나, 나와 함께 걷다> 발간 소식을 듣고 두 가지 영화가 한꺼번에 떠올랐다. 하나는 <와일드>(2014), 다른 하나는 <나의 산티아고>(2015)이다. 책 프리뷰이지만 떠오른 김에 영화 이야기를 짧게 하는 게 좋겠다. 두 영화는 닮은 듯 다르다. 공통점은, 주인공이 각자의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지기 위해 '고생길
by
환영 에디터
2018.09.15
리뷰
도서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도서]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너는 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니? 하고 싶은 것은 꼭 해내고 마는 멋진 친구 한 명이 있다. 내가 가장 놀랐고, 친구가 정말 멋져보였던 그녀의 도전을 꼽으라면 바로 '순례길에 오른 것'이었다. 프랑스의 국경 마을 생장에서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의 북서부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무려 800km를 걸어야
by
이승현 에디터
2018.09.14
리뷰
도서
[Preview] 나를 찾아 걸어 떠나는 여행, 산티아고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은 산티아고 순례길, 먼저 다녀온 저자의 글이 기대되는 밤이다.
최근에 산티아고를 찾는 한국 사람들이 많아졌다. 고행길이라고 불리던 길이 이제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됐다고 한다. 아직 가보기도 전이라 잘 모르지만 괜히 홍보가 덜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나만 아는 홍대 인디밴드 그런 느낌과는 다르다. 여행지이기 때문에. 아차, 스페인 산티아고에 대한 소개가 늦었다.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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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에디터
2018.09.13
리뷰
도서
[Preview]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도서]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지 안좋아하는지 모른다. 많이 가보지도 못했을 뿐더러, 갔어도 크게 인상 깊었던 좋을만한 기억이 별로 없다. 물론 새롭고 낯선 환경은 언제나 환영하지만. '여행'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좋은지 안좋은지조차 잘 모르겠다. 여행에 대해선 어떨지 스스로에게 고민이었다. 이 점에 대해 여행을 디자인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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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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