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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짧고 굵은 진한 매력의 단편영화들 -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난 영상들
그동안 수 많은 영화들을 영화관에서 관람해왔지만, 정작 단편영화를 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단편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할 일이 드물기도 하고 단편영화에게 장편영화를 이길만한 매력을 그닥 느끼지 못함도 있었다. 그러다 단편영화를 한 두 편씩 접하게 되며 관심이 점점 커질 무렵,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만났다. 좋은 영화들을 자주 상영해 종종 들리곤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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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19.11.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우리가 지금껏 몰랐던, 초현실주의 자체로서의 삶을 살았던 예술가. 레메디오스 바로 [시각예술]
'어른들을 위한 동화'의 한 장면같은 작품들.
레메디오스바로(Remedios Varo)는 1908년 스페인 출생의 예술가로, 1963년 멕시코에서 사망하였다. 그는 ‘초현실주의적 삶’을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대 활동했던 다른 예술가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데 비해 그의 작업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으며, 회화 작품에서의 세련된 색의 사용과 초현실주의적 형상들의 세밀한 묘사는 감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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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에디터
2019.11.0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큐레이터 워크숍 "귀높이 - 소리와 미술관" [문화 공간]
국내 사운드 아트의 오늘을 듣다.
<귀높이>에 초대합니다.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소리 기반의 작업들은 청감각과 청각문화연구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미술현장에서 사운드 아트라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이 작업들은 보통 → 삭제 작업의 시각적인 요소나 하드웨어의 외양으로 평가되거나, 작업의 내용만큼 소리 매체의 특성은 고려되지 못하는 등, 청각 연구라는 기본 전제의 이해에서부터 도전을 받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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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에디터
2019.11.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 ‘읽기’가 힘들다면 [도서]
누구에게나 나처럼 꼭 완독하고 싶지만 계속 포기하게 되는 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제각각 다양할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오디오북을 들어 볼 것을 권한다. 다른 감각으로 다시 느껴본다면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책이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다.
몇 년째 완독을 도전 중인 책이 있다. 바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이다. 책 소개에서는 이 책을 세계적으로 ‘하루키 붐’을 일으킨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라고 설명한다. 2016년에 출간된 30주년 기념 한정판을 샀으니, 올해로 이 책을 완독하지 못한 지 3년 정도 된 것이다. 항상 책의 반절쯤 읽으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책에 대한 흥미가
by
김혜정 에디터
2019.09.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도서]
“플랫폼”은 작가들에게 두 번째 고민이어야 한다.
문학, 다음으로 가는 길 아르코 2019 문학주간 EBS 공개라디오 “SNS 작가에게 묻다” Opinion 민현 #1 활자 시대는 이미 끝 났을까 “책 읽는 거 좋아해?” 요즘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연하다는 듯 나는 활자가 인쇄된 책을 상상하며 얘기한다. 물론 좋아하지. 그리고 뒤이어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가의 책을 좋아하는 지 묻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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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9.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라디오가 선사한 위로, 29년을 지켜온 "배철수의 음악캠프" [문화 전반]
라디오는 늘 같은 곳에 있겠다고 약속한다.
매일 저녁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아주 사소한 일도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영험한 기운이 깃든다고 한다. 그런데 무려 29년이나 매일 저녁 6시를 지키며 음악을 소개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배철수 씨다. 올해 3월로 벌써 29주년이 된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내가 즐기는 유일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하루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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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림 에디터
2019.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놀라운 반전이 담긴 뮤직 비디오 3선 [음악]
'스토리'가 있는 뮤직 비디오. 어떤 반전을 담고 있을까?
이제는 음악만큼이나 중요해진 것이 바로 ‘뮤직 비디오(Music Video)’이다(흔히 줄여서 ‘뮤비’라고 일컫는 것으로 이 글 본문에서도 ‘뮤비’라고 칭한다). 현재 점점 넓은 팬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케이팝 시장도 높은 퀄리티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하기도 하고, 유명인을 캐스팅 하는 등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여러 전략을 고안
by
박소영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생각해본 음성인식 인공지능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여전히 불통, 음성인식 인공지능은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젠 인공지능 스피커가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에 도래했다. 그렇지만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인공지능 인터렉션 분야는 적은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아직 개발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나마 삼성이나 네이버, 카카오 이 세 기업이 주축이 되어 많은 투자나 개발 중이고 그 이외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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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19.06.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신청곡> 들려드릴게요. (Feat. 이소라) [음악]
겨울이 아쉬운 당신에게 기억은 흐려져가지만, 추억은 더욱 진해진다. 기억 속 무언가가 흐려져 간다면 함께 했던 추억들로 붙잡으면 된다. 라디오가 그렇게 살아남아 더욱 짙어진 것처럼
※ 본 글은 이소라의 <신청곡>을 들으면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 에르타알레 내게 좋은 노래란 좋은 리듬보단 좋은 가사가 먼저다. 좋은 가사가 무엇인지 스스로도 정의 내릴 수는 없다. 그냥 ‘이런 단어가 들어가서 좋고, 저런 문장이 들어가서 별로다’라고 말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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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빈 에디터
2019.03.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유쾌한 슬픔, 슬픈 유쾌함_<스윙 키즈> [영화}
1951년 슬픈 현실을 유쾌하게 담은 영화 <스윙 키즈>
“붙어보자, 탭댄스로.” 한국 영화 속 탭댄스라니, 그것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신선한 소재였다. 특히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의 뮤지컬 영화를 보는 것인가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물론 <스윙키즈>는 뮤지컬 영화가 아니다. 다른 뮤지컬 영화처럼 뮤지컬 넘버가 끝났다고 많은 서사가 지나가 있지 않다. 애초에 노래를 부르면서 연기를 하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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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현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 라디오 블라블라, 그리고 어쨌든 퀸 [영화]
영화보다 관객이 매력적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연말이다. 네 글자만 썼는데도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모두가 만족스러운 2018년을 보내진 못했겠지만, 2019년은 만족스럽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그리고 내 카운트 중 마지막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싱어롱으로 관람한 것도, ‘n회차’를 찍은 팬도 아닌, 그냥 평범한 관람객 1이 2018년 마지막 날 미루고 미루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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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령현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자존감이 낮은 당신을 위한 뮤지컬 넘버 [공연예술]
당신의 자존감 회복을 도울 뮤지컬 넘버 세 가지
올해 들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 하나 있다면, 자존감을 지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지"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높은 자존감의 방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그때뿐, 타인과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자존감은 곧장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나는 유난히 바빴던 올해 이 순환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자
by
황혜림 에디터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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