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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행복은 늘 내 곁에 있어 [도서]
나이와 비례하지 않는 글들을 보면서. 인간의 어두움과 깊이, 생각 사고의 깊이는 나이와는 별개라고.
1. 기획 기획이 특이했다. 100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의 글을 모아서 책을 냈다. 물론 책을 내기 까지가 어려웠겠지만,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 내가 사실 지금 기획하고 있는 일도 비슷해서 꽤 참고가 되었다. 100명의 사람들이 어떤 성향인지도 잘 모르고, 인쇄도 문제고, 돈이나 발간되기 까지의 문제를 다 공유한다고 했다.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에필로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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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6.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여행]
스페인은 내 기대보다 더 나에게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었다.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3 굿바이 스페인 Opinion 민현 [3] 론다 “누에보 다리만 보고 오면 돼!” 라는 말을 안 믿고 한 도시를 하루 이상 봐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1박하게 된 론다는 세비야에서 한시간 반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조그만 도시다. 안달루시아 고원을 14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정말 탁 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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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9.06.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도서]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야망과 연대
100년 전 버지니아 울프는 이렇게 말했다. 여성에게는 연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고.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은 안락한 주거 환경과 고정수입을 얻기 위해 치열한 일상을 보낸다. 특히 이성애 중심 4인가족이란 정상성을 이탈한 비혼 여성에게는 훨씬 긴박하게 다가오는 명제다. 나 또한 비혼 여성으로서 평생 '나'를 책임지며 먹여 살릴 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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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에디터
2019.06.0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선식같은 사람 [여행]
타 지역에서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며 구매한 물건들은 값진 의미를 갖는다. 이때, 그 일종의 기념품들이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순간 더욱 각별해질 때 그러하다.
타 지역에서 소중한 누군가를 생각하며 구매한 물건들은 값진 의미를 갖는다. 이때, 그 일종의 기념품들이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순간 더욱 각별해질 때 그러하다. 열여덟에서 스물넷이라는 나이까지. 개인의 수많은 선택과 상황의 형편들을 피상적으로 판단하지도, 진정성 없는 ‘걱정’이라는 말들로 채점하지도 않는 인연이 있다. 최근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친구를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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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6.03
리뷰
도서
[Review] 남미 히피 로드
다시 혼자가 되었다. 근데 어딘가 이상했다.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간다는 의식도 없었다. 그저 방랑, 그 자체가 되어 한 생이 지나가고 있을 뿐.
내 주위에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나, 나는 정말 가본 적이 없다. 여행을 굳이 가지 않아도 될만큼 현재의 삶에서 바쁘기도 했고, 굳이 시간을 내서 돈을 사용해서 투자할 만큼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경험이 없다보니 여전히 여행이란 내게 미지의 영역이다. 물론 '여행'이라는 것이 꼭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가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퉁
by
최지은 에디터
2019.05.30
리뷰
도서
[Review] 남미히피로드 : 선을 따라 가는 여행, 그리고 이를 따라 펼쳐진 무지개
남미히피로드 리뷰
여행에세이를 읽게 된 건 스스로 꽤 의외였다. 애초에 여행에 별 관심이 없었고, 남미는 더더욱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아메리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이미지는 어디서 이것저것 주워들은 걸로 만들어진 ‘가난, 범죄, 더러움’이었다. 그런 내가 이 책에 끌렸던 이유는 단 하나, 이 책이 남미‘히피’로드여서였다. 옛날부터 남모르게 히피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by
김량희 에디터
2019.05.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의 여행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 김영하 작가 신작 에세이 ‘여행의 이유’ [도서]
김영하 작가의 신작 '여행의 이유'를 읽고
최근 제대로 자세를 잡고 에세이를 읽은 지 세 달은 넘은 것 같았다. 나 스스로도 문학 위주의 독서 편식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 즈음 김영하 작가의 신작 ‘여행의 이유’가 출간되었다. 비문학 위주의 책은 손에 잘 잡히지도, 읽히지도 않아 고민이 많아질 때 김영하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영하 작가의 책들은 문학과 비문학을 가려 읽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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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19.05.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이상적인 사랑에 관하여 [여행]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사랑은 타인과 사랑을 나눌 때, 자신이 가진 기질의 협소한 정도가 옅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남부 프랑스, '생 크로와 호수'에서의 여행 에세이 15년 연애의 종지부가 결혼으로 이어진 것이라면, 그들에게 있어 ’우리‘라는 단어의 관념은 어떠한 형태와 양상을 띠고 있을까. 나와 효진이는 운전면허가 없는 학생들이었기에 뚜벅이 여행자라 할 수 있었다. 주로 기차와 버스. 튼튼한 두 다리를 이용하여 도시 곳곳을 쏘아 다니는, 파릇한 나그네들. 우리가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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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5.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고유한 나를 지키는 방법 [여행]
개인은 결국 스스로만이 ‘자신’에 관하여 명백히 규정해낼 수 있다.
프랑스 남부, '아비뇽' 근교지역 라벤더 밭에서의 여행 에세이 단언컨대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반대로 느낄 수도 있겠다만, 그것은 내가 착하게 사는 것이라기보단 ‘올곧게’ 사는 것에 방향성을 두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착각일 수 있겠다. 그러니까 나는 타인이 나에게 내리는 후하고 박한 평점들 혹은 친절한 경멸과 같은 피상적인 것들에 마음을 표하거나 내어
by
류승진 에디터
2019.05.23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여행]
뭐 어쨌든 좋다. 난 이 여행의 이름을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으로 정했다.
아무 것도 찾지 않는 방랑자의 여행기 #1 D-10 Opinion 민현 2018.12.31 작년의 마지막 날 드디어 결정했다, 조금 뜻밖이지만 원래 계획했던 대로. 이번 해에는 꼭 여행을 가야겠다. 아주 길게 가야지. 2019.1.15 어영부영 보름이 지났다. 뭐부터 해야하지? 고민하다 일단 돈부터 벌어야겠다하고 알바를 시작했다.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싶으면
by
손민현 에디터
2019.05.14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사박사박, 눈의 마을 시라카와고 [여행]
일본 소도시 여행기
사박사박, 다리에 힘을 주고 종종걸음을 한다. 크고 작은 발자국이, 쉼 없이 내리는 눈에 금세 흔적을 잃는다. 웅성이는 사람들의 소리, 그로 인한 거리의 활기 모두 함박눈에 파묻힌다. 눈이 만든 고요함과 차분함, 흐릿한 시야 속 유일하게 선명한 것은 내게서 만들어지는 소리와 촉각. 입김을 뱉어내는 살짝 벅찬 숨소리, 따뜻한 숨이 닿아 촉촉해진 목도리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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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에디터
2019.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그리고 나의 여행 '여행의 이유' [도서]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리뷰.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문학동네 정가:13,500원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저자의 여행기겠거니 짐작했는데, 그보다는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진짜 ‘여행의 이유’를 탐구하는 책이었다. 물론 저자의 재미난 여행 에피소드도 함께한다. 학생 시절 최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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