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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우린 끝이 없는 시간을 헤엄쳤어[음악]
1. 도시의 첫 번째 정규 앨범 [dosii] Dosii는 때로 서로를 옭아매듯 갈구하고, 때로는 낯설고 아득하기만 한 관계를 노래합니다. 하루에 수백만의 사람들이 얼기설기 뒤엉켜도 따스하게 눈 한 번 마주치기 어렵고, 빼곡한 신호등 속에 살아가면서도 서로의 마음은 수신하지 못하는 도시인의 고독한 내면을 들여다보죠. 2019년 2월 28월에 발매된 [do
by
김유진 에디터
2024.10.22
작품기고
The Artist
죽지 않는 마음으로
외로움이 사람을 죽이는 시대에 죽지 않는 마음으로
외로움이 사람을 죽이는 시대에 죽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의 마음이 마음을 건널 때 우리라는 시선을 가질 수 있다면
by
김윤하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실력과 스토리텔링으로 빚어낸 음식의 예술 [드라마/예능]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에서 자신의 복잡한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요리를 통해 풀어내며 고급 요리와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삶과 문화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전달했다.
"심사위원에게 가는 길은 길었어요. 가끔은 '잠깐만, 돌아가서 뭔가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걷기 시작하면 끝까지 걸어야 하죠. 해봅시다" 요즘 가장 핫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을 한 에드워드리가 세미파이널 1차에서 한 말이다. 그는 처음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요리사들이 "왜 이분이 여기에? 심사위원이
by
이지윤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영화
"블루 자이언트"로 배운 감정의 음악
작년에 극장에서 본 <블루 자이언트> 극장판이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약간의 고민도 없이 바로 메가박스 앱을 열어 돌비 관으로 예매를 마쳤다. <블루 자이언트>를 본 후, 유튜브로 감상했던 잔잔한 재즈는 과거의 것이 되고 온몸으로 연주하는 재즈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재즈를 생각하면 따스한 갈색이 떠오르곤 했지만, <블루 자이언트>를 보고 난 후 내
by
서예은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환상에 대한 믿음으로부터
사람이라면 한 번쯤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무언가에 강렬히 사로잡힌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컨대, 삶이 아무리 비참할 지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찾게 되는 자기만의 신, 일 년을 꼬박 기다려도 오직 그의 흔적만을 만날 수 있을 뿐이지만 매년 기다리게 되는 산타 클로스,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같은 것들 말이다. 그 대상의 실체가 무엇인지
by
장연우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그러나 아름다운 재즈 한곡 [음악]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야할 이유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재즈를 가장 좋아해서 즐겨듣는 편이다. 재즈는 가사가 있는 곡도 있고 악기 연주로만 진행되는 곡도 있지만 나는 그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좋아서 가리지 않고 듣는다. 평소에는 가사보다는 멜로디에 집중하여 재즈를 듣지만 오늘 소개하고 싶은 재즈는 제목과 가사가 마음에 들어 사랑하게된 곡이다. 제목은 'But beautifu
by
강민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나만의 맛을 찾아서 [음식]
흑백요리사의 깐깐한 심사를 보고 순대국밥을 먹다가 들어버린 생각
요즘 흑백요리사가 참 인기다.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백종원의 풍부한 미식 경험과 안성재의 날카로운 미각에서 비롯되는 심사평들을 계속 듣고 있으면 나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조금은 더 신중하게, 맛을 음미하며 음식을 먹게 된다. 비록 나는 파인다닝을 먹은건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순대국밥을 먹으며 다양한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간 식당은 망원동에 있는 오래된 국밥
by
강민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의 관념을 꺼내 너에게 보일게 [음악]
앨범명은 [Spill the Feels]. 감정을 쏟아낸다. 사람마다 감정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때론 '비교'라는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를 억누르며 살아가곤 하는데 그걸 벗어나는 방법이 '솔직함'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밖으로 꺼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세븐틴 멤버이자 앨범 대부분의 곡들의 프로듀서인 '우지'가 그랬다.
13명의 남자들의 고백 2024년 10월 14일 오후 6시. 세븐틴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가 발매됐다. 12-13일, 이틀 간의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로 다음날이었다. 처음에 컨셉 포토와 앨범 커버, 티저 영상을 마주했을 때 '되게 추상적이다'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어떤 노래가 나올까 기대도 컸지만 내심 걱정도 되었던 게, 추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2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태여 - 여행 에세이
필름에 빛이 들어와 결국 J의 사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남은 건 기억뿐이다.
단단히 동여맨 풍선의 입구 앞에서 가속도가 붙은 엔트로피 마냥 혀 끝에 붙은 말들이 유달리 안 떨어지는 날이 있다. 그런 일이 간혹 일어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사실상 내키는 날에나 하는 걱정이기 때문에 어쩌면 사람들이 들어오면 필이 작동해야 하는 놀이기구와 쓰임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만연한 걱정이 흐르는 육체는 종잡을 수 없이 뻗어나가는 암세포 덩어리들
by
이혜민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꺼이 어긋나겠다는 용기로 - 배시은, 소공포 [도서]
0. 자각과 선언 우리는 곧바로 다음 상황에 놓인다 - 시인의 말 소공포는 구멍이 뚫려 있는 멸균된 면포로 지금은 나의 얼굴이다 나의 얼굴은 구멍이 뚫려 있는 멸균된 면포로 너의 얼굴에 내려앉는다 너와 나의 얼굴은 하나의 얼굴이다 - 「소공포」 中, 33p ‘소공포’는 수술 진료를 할 때 사용하는 구멍 뚫린 멸균된 면포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공
by
양예지 에디터
2024.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마음으로 갈팡질팡하기 [도서/문학]
『나주에 대하여』로 마음 읽기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저를 좋아하는 일이, 몹시 중요해요." (p.240) <인사이드 아웃>의 마음은 다섯 가지로 규정된다. 속편의 내용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 세계관 안에서는 감정의 종류가 정해져 있고, 모든 상황에서의 감정은 그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으로 말이다. 모든 마음
by
강민지 에디터
2024.10.21
문화소식
공연
[음반] 유다빈밴드 EP ‘IGNITE’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데뷔 후 첫 EP ‘IGNITE’로 돌아온 유다빈밴드 더블타이틀곡 ‘불’과 ‘바람’으로 전하는 유다빈밴드표 청춘서사 청춘 밴드의 새로운 서사를 쓰고 있는 유다빈밴드가 10월 21일 정오, 첫 EP ‘IGNITE’를 발매했다. ‘IGNITE’는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털어버리자’에 이어 청춘을 위한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긴 앨범으로, 찬란하고 반짝이는 듯한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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