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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인간성을 부정하고 싶을 때_소설 『갈증』
권선징악? 그런 거 없어요.
소설 『갈증』은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된다. 잔인하게 죽은 세 명의 시체 앞에 등장한 인물은 주인공 전직 형사 후지시마. 그리고 곧 이혼한 아내로부터 딸의 실종을 알리는 연락을 받는다. 형사 일로 밤낮 없이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던 아빠와, 상사와 바람이 나 딸에 신경도 쓰지 않았던 엄마는 딸 가나코의 실종을 계기로 딸에 대해 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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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2.19
리뷰
공연
[Preview] 재생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재생불량소년>
연극에서 뮤지컬로 돌아온 <재생불량소년>이 오는 23일 개막한다.
“재생불량이 재생 불가능은 아니야” 재생불량소년 재생불량소년, 낯선 이름이다. 희귀병인 재생불량성 빈혈에서 ‘재생불량’을 따와 만든 말이다. 재생불량성 빈혈은 그럼 무엇이냐, 전문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혈액세포의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주인공 반석은 이러한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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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12.18
리뷰
공연
[Review] 살인자 부모와 피해자 부모가 떠난 기묘여행
극장을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좋은 연극을 봤다는 만족감보다 많은 생각에 복잡해진 심란함이 엿보였다. 그래서 <기묘여행>은 더 좋은 연극이었다.
* 공연에 대한 강력 스포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일본과 중국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우스갯소리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연극 <기묘여행>을 보고 일본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콘텐츠가 많지만, 일본 원작 연극의 <기묘여행>은 정말 입이 벌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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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2.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장르가 스포인 소설,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도서]
<나를 보내지마>는 가볍게 읽고 웃어넘길 소설은 아닙니다. 실제로 전혀 ‘재미’있는 소설이 아닙니다. 다만 ‘흥미’ 있는 소설이죠. 내가 생각한 ‘일반인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는 의심의 싹이 피어나는 순간,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날이 서늘해지니 왠지 따뜻한 카페에서 소설이나 한 권 읽고 싶은 늦가을입니다. 아니, 초겨울이라고 하는 게 더 맞겠네요. 얼마 전 아침 기온이 0도를 찍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추운 날엔 역시 가슴 설레는 연애소설을 읽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영화도 정통 멜로, 로맨스 코미디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설도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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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에디터
2018.11.2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하루 15분, 요가와 홈트레이닝 [스포츠]
하루의 붓기를 쫙 빼는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하기
우리 학교에 가장 인기있는 교양 중의 하나는 요가 수업이다. 레저스포츠라는 과목의 교양수업이 여러 개 열리는데, 30명에서 40명 선에서 마감이 되어 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과목이다. 나도 4년째 도전해보는데 드디어 시간표도 맞고 마침 40명 안에 들어서 졸업 전에 겨우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체육동에서 수업을 하는데, 예전에 댄스동아리를 할 때 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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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10.24
오피니언
게임
[Opinion] 가사로 바라보기, 게임과 소년 [게임]
내가 자라온 날들에서 게임은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라고 할 수 있다.
게임과 소년 어렸을 때 간직한 추억 Opinion 민현 한글을 제대로 익혀갈 때, 6살 즈음에 손민현이라는 이름을 당당히 써붙이고 내 인생 최초의 게임을 시작했다. 나와 나이가 얼추 비슷한 ‘바람의 나라’라는 세계에 나는 처음으로 내가 아닌 나를 만들었다. 내 생김새를 설정하고, 종교라고 할 수 있는 사신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게다가 아직 고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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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 에디터
2018.09.23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서울을 달리다, 아디다스 런베이스서울 [스포츠]
서울숲의 북쪽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갤러리아포레 지하 2층에는 <아디다스 런베이스>라는 곳이 있다. 러닝 크루들의 런베이스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가르쳐주는 곳이다. 2km의 초급자 코스부터 8km의 중급자 코스 등 러닝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러닝을 위한 기초적인 체력을 기르는 웨이트 트레이닝 수업을 신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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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8.09.21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대한민국 핸드볼 [스포츠]
효자 종목과 비인기 종목 사이, 대한민국 핸드볼
효자 종목 vs 비인기 종목 출처 : 대한핸드볼협회 여자 핸드볼이 ‘또’ 아시아를 제패했다. 여자 핸드볼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만 여섯 개의 메달을 가져왔고, 지금도 세계 랭킹 10위라는 대단한 자리에 올라가 있다. 또한 작년에 있었던 아시아 선수권과 얼마 전 열린 한일 정기전에서도 꽤 큰 스코어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번 아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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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주 에디터
2018.08.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의 결혼식, 사랑은 타이밍일까 [영화]
첫사랑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버스커버스커 - 사랑은 타이밍 너의 결혼식. 우리의 결혼식과 나의 결혼식이 아닌 너의 결혼식.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던 짐작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10대의 청춘은 시간이 흘러 30대가 되어 결혼을 마주하게 된다. 황우연(김영광 분)과 환승희(박보영 분)의 이름은 그들의 이름처럼 운명과 역할을 나타주고 풋풋한 첫사랑은 애절하게 그리고 시큰하게 지나가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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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준 에디터
2018.08.25
오피니언
운동/건강
[오피니언] '네이마르'가 자멸했다고? [스포츠]
브라질의 탈락. 네이마르의 부진 때문일까요?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오른 팀들이다. 얼핏 보면 러시아 월드컵이 아닌 유로 2018처럼 보인다. 그 정도로 이번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독일 제외) 반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비롯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의 강호들은 모두 유럽의 벽을 넘지 못했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by
백광열 에디터
2018.07.1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28세 160cm 63kg 여자의 축구 입문기 [스포츠]
축구는 멀리서 바라보니 희극, 가까이서 직접 해보니 비극이더라!
체육시간을 싫어했다. 체육시간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초등학생때 체육수업 중 공을 차본 일이 한두 번 있었다. 한번은 선생님이 짝축구를 시키셨다. 남자아이와 손이었나 옷자락이었나 어딘가 붙잡고 짝이 되어서 축구를 하는 것이었다. 보편적으로 축구에 익숙한 남자아이와 축구에 무관심했던 여자아이를 짝 지어 밸런스를 맞춘 후 같은 반 친구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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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미 에디터
2018.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스포없음) 성장과 인연에 대하여, < 연애의 행방 > [도서]
같은 장소에서 사랑을 고민하는 8명의 주인공들을 보다 보면 사람마다 사고방식이 참 다르다는 게 체감된다. 그런 면에서 < 연애의 행방 >은 꽤나 현실적인 인물상들을 그려낸다. 처음의 판단은 틀린 것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틀어진 것처럼 보이는 계획도 얼마든지 새롭고 예상치 못한 기쁨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을 성장시키고, 서로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
연애의 행방 뒤집어보면!!! 놀랍게도 시크릿 표지가 있다! 나는 숨겨져 있는 표지로 책을 감싸고 다녔다 이전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을 접한 적이 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고 하면, 전형적인 타임리프 소설인 것 같으면서도 모든 인물들이 치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구성력이 매력인 작품이었다. 세상은 참 좁고, 모든 것은 연
by
주유신 에디터
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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