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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연극 소나기마차가 '소나기 마차'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연극 소나기마차가 소나기 마차가 되지않기를 바라며 인간은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호모 픽투스(Homo fictus), 인간은 이야기 하는 존재라고 불릴 정도로 인간은 이야기를 사랑해왔죠.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더 이야기를 사랑하는 인간입니다. 이야기 그 자체는 물론, 전달하는 방식,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 이야기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 이야기의
by
권희정 에디터
2017.02.27
리뷰
공연
[Preview] 3월 11일 티엘아이 아트센터 -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처음 마주한 시기가 저의 '초심'이에요. " - '씬블레이빌' 2016년 6월 인터뷰에서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어릴 적부터 상당히 내성적이었다고 한다. 연주자에게 내성적인 성격은 표현에 있어 좋은 작용보다는 안 좋은 작용이 발휘된다고 생각하는 나인데, 그의 연주를 보면 내성적인 성격이 '연주자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2.26
리뷰
공연
[Review] 마차는 왜 계속 달려야 하는가 - 연극 소나기 마차 리뷰
동숭아트센터에서 만났던 작품은 독특하고 실험적인 경향이 강했다. 유독 그런 작품들을 골라 본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기억이 남아있기에 이번 연극도 기대감이 가득했다. 소나기 마차는 조금 낯선 얘기를 들려주려는 것 같았다. 연극 속의 연극, 연극인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연극이란 어떤 이야기를 전해야 하며, 그 이야기를 전해 듣는 우리는 어떤 마음의 모
by
신은지 에디터
2017.02.26
작품기고
[꽃처럼 글씨]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추운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
by
이화정 에디터
2017.02.24
리뷰
공연
[Review] 끊임없이 말하고자 하는 유랑극단, 연극 소나기마차
소나기괴물을 쫓아내기 위해 소나기이야기를 갖고 유랑하는 소나기마차 극단 단원들. 동네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이들의 이야기. 외롭고 힘겨운 이들의 여정을 만나보자.
관람하기 전 포스터만 보아도 소나기마차 단원들의 힘겨운 여정을 예상할 수 있다. 그래도 ‘소나기’와 ‘공연단원들’의 조합은 조금 생소했다. 극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잠시나마 해보았다. 더하여 포스터를 보며 진짜 ‘마차’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올린 나는 무대의 기발한 연출에 놀랐다. 무대 위에는 자전거
by
진실 에디터
2017.02.23
리뷰
공연
[Review] 크게 보면 진가가 드러나는 연극 소나기마차
그런 우스꽝스러운 난해함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끝에서 나를 만날 수 있는 깊이 있는 연극
연극 <소나기마차>의 무대는 간략했다. 속이 보이는 검은색 장막이 쳐진 마차, 그 앞에 자전거로 만들어진 말들, 그 뒤로는 알 수 없는 건물의 뼈대들. 하지만 단순한 무대에서 그들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심오했고 어두웠다. 동숭아트센터 극의 구성은 어렵지 않았다. 소나기마차의 단장 퍼그와 창녀 제인, 단원 애꾸, 루비, 멸치, 다다는 세상 모든 것을 녹여
by
반채은 에디터
2017.02.22
오피니언
미술/전시
컨택트, 왜 나는 자꾸 차이면서도 계속 사랑에 빠질까요?
→ 스포일러 아주 아주 아주 많습니다. 주의 요망.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 포스터에 새겨진 굵직한 문구부터 이를 갈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법도 하지만, 감상할 때에 나는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아니, 더 솔직해지자면 노미네이트고 뭐고 누가 찍었는지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었다. 굳이 이유를 대자
by
김소연 에디터
2017.02.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차세대 발레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곳, 김선희 발레단의 발레 인어공주 [공연예술]
한 분야를 좋아하면 그 분야의 스타보다는 유망주를 더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나역시 이미 스타로 자리매김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 보다는 유망주들 혹은 아직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는 무용수들을 더 좋아한다.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더 즐겁고 재미있다. 또한 유망주들을 지켜보면서 나중에 스타가 되
by
장세미 에디터
2017.02.21
리뷰
공연
[Review] 소나기 마차
소나기마차, 끊임없이 달리고 또 달리고.
2016 창작산실 연극 <소나기 마차> 2017.02.10 ~ 02.26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프리뷰 ▶ http://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27207 #날이 제법 따스한 날 연극 <소나기 마차>를 보러가던 날. 심술부리던 겨울이 파업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따스한 날이었다. 소나기라도 내리면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던
by
白(HAYANG) 에디터
2017.02.20
리뷰
공연
[Review] 외면하고 싶은 것에 대하여 - 연극 소나기마차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소나기마차 공연단의 이야기 두려운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 쫓아내는 사람들. 프리뷰를 통해 소나기마차를 알게 되면서 끊임없이 '소나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소나기 마차는 정말 소나기를 피하는 걸까?' 연극을 보기 직전까지도 '소나기마차'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있었다. 이것이 '소나기마차'의 매력인 것 같다. '소나기마차'를 접한
by
이정숙 에디터
2017.02.20
리뷰
공연
[Review] 마력을 꿈꾸는 이야기꾼들, 소나기마차
"이야기에는 마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말한 이야기는 믿음이 되고, 더 나아가 기적을 만든다."
<시놉시스> 정체도 목적도 알 수 없는, 살아있는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소나기’가 세상을 잠식해가는 시대. 다그닥 거리는 말발굽 소리와 함께 마차 한 대가 마을에 도착한다. 마부석에 앉아 마차를 끌던 퍼그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천막을 두드리며 공연을 준비하라고 외친다. 어기적거리며 마차에서 기어나오는 애꾸, 루비, 제인, 멸치, 다다는 모두 ‘소나기마
by
이주현 에디터
2017.02.14
리뷰
공연
[Preview] 진실을 마주하려는 자, '이야기'하라! -연극 소나기 마차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를 가져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용기는, 이야기를 통해서 전해진다.
진실을 마주하려는 자, '이야기'하라 연극 소나기마차 "두려움을 마주할 용기" 소설 해리포터에서 볼드모트는 공포의 대상입니다. 그 이름을 부르는 것 조차도 그에 대한 두려움을 증식시킬 정도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그 사람’이라고 칭합니다. ‘이름을 불러스는 안 되는 그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하죠. 소설의 초반, 그를 ‘볼드모트’라고 망설임 없이
by
권희정 에디터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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