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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당연한 것은 언제부터 당연했나? – 웹툰 ‘판도라의 선택’ [문화전반]
담론의 시작
크리스토퍼 블레이, 내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그 당시 내게 “세상”이란 열 두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을 의미했다. 내 이름은 판도라, 크리스토퍼 블레이의 못생긴 딸. - 웹툰 <판도라의 선택> 1화 중 서술부 발췌 <판도라의 선택>은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일요일에 공개되는 웹툰이다. 제 2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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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7.04.25
리뷰
공연
[Preview] 우리의 노동이 나아갈 세계에 대하여, < 호모 로보타쿠스 >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상상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은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흔히 인간은 소모품으로 전락한다. 이 이념체제 속에서 개인이 가진 자본의 양은 개인의 삶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며, 나아가 한 사회의 권력구조를 생산하는 근본이 된다. 생계를 위해 모든 이에게는 자본이 필수적이고 고로 노동 역시 필수적이지만, 우리는 때로 더욱더 많은 자본을 획득하여 사회
by
강우정 에디터
2017.04.24
리뷰
공연
[Preview] 급변하는 세상 속,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호모 로보타쿠스 [공연]
반복되었던, 반복되고 있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법을 고민해 볼 수 있고,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고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현실이 될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서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시놉시스> 이스트반 대륙 외곽, 에린 섬. R.H.C.(Rossum's Homo-robotacus Company) R.H.C.는 인간의 모습을 한 노동 기계, 신 인류 호모 로보타쿠스를 생산/판매 하는 회사이다. 감정도, 욕구도 없이 지치지 않고 일만 하는 이들의 탄생으로 인류는 노동과 가난으로부터 해방된다. 어느 날 그의 회사로 재력가의 딸이자, 인권운
by
임예림 에디터
2017.04.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화 ‘노예 12년’을 통해 바라 본 인류의 비극, 존엄성에 대하여 [시각예술]
악몽 같은 시간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솔로몬 노섭, 과연 그는 자유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최근 인종 차별, 인권 유린에 대한 논란들이 화두다. 얼마 전 에어비앤비의 한인 숙박거부 사태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는데, 그 분노가 채 식기도 전에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의 승객 강제 퇴거 사건이 터졌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화가 난다. 인종 차별적 문제가 아니냐’, ‘정당하게 돈을 주고 산 자리인데 왜 피해를 받아야 하나’, ‘이건 인종
by
성지윤 에디터
2017.04.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박제(剝製)된 영원 : 사라 바트만 [문화 전반]
인종차별의 상징이자 여성학대, 식민통치 잔혹성의 상징인 사라 바트만과 박제(剝製)에 대하여.
박제(剝製)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이는 영원한 삶이라 이야기 할 것이고, 다른 어떤 이는 육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앗아간 행위라 이야기 할 것이다. 나 역시 박제(剝製)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날들이 있었다. 고민의 시작은 원시부족의 모습을 한 여성이 부끄러워하며 인터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밑에만 가린 차
by
김나영 에디터
2017.04.10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떠나는 마음
가끔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나 걱정들 다 버리고. 작은 구멍사이를 통해 나는 바란다. 나의 몸을 실을 수 있는 열차가 들어오기를. 저 멀리서 나의 소망을 담은 열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생각들을 내려놓으며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질문'으로 '차이나는' 세상 만들기 [문화 전반]
‘차이나는 클라스’는 얼마 전 JTBC에서 새로 시작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평소 썰전을 즐겨보는 애청자로서, 첫 강연자로 유시민 작가가 출연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시청하게 되었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접했을 때는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제목과, 예능인들이 포함된 패널들의 구성을 보고 예능적인 요소가 강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차
by
송송이 에디터
2017.03.30
작품기고
밤의 이야기 5 - '열차가 그대에게'
열차가 그대에게 주는 한 가지
꽃 피우고 또 피우고 흐드러지도록 그렇게 펑펑 울어봐요 볼 사람도 없는 걸요 난 달리고 또 달리고 그대가 울 수 있도록 열차 소리에 숨어 봐요 더 붉게 꽃 피워도 돼요. <만쥬한봉지, 열차가 그대에게> 가끔은 위로의 말들 보다 그냥 토닥여주는 순간이 더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줄 때가 있다. 우는 것으로 모든 감정들을 꺼내는 순간이, 그리고 그 순간을 온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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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에디터
2017.03.27
칼럼/에세이
주한문화원
[주한문화원-食 1탄]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요.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중국식당은?
중국 음식에 대한 첫인상...? 15살, 첫 해외여행으로 갔던 북경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 가이드가 데리고 간 음식점은 기름에 담갔는지 모든 음식이 느끼했다. 특히나 '북경 오리' 를 제일 기대했는데 식어서 빳빳한 고기만이 우릴 기다렸다. 당시 왕푸징 거리는 개발을 막 시작했기에 지금과 달리 그 길고 넓은 거리에 백화점이라곤 한 곳밖에
by
윤혜수 에디터
2017.03.27
리뷰
공연
[Review] 연극 '개,돼지'_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들을 밖에서 바라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현실 속의 우리의 모습이 궁금해지는 연극
처음부터 ‘개돼지’라는 제목이 강하게 뇌리에 박혔다. 적나라한 표현에 연극을 보기도 전에 내용이 다 예측될 것만 같았다. 그렇기에 너무나 뻔한 내용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 자신을 반성하다가 돌아오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기도 했다. 사실상 전반적인 스토리 자체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가긴 했다. 그러나 극을 진행시키는 방식이 새로웠고, 다양한 연극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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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은 에디터
2017.03.27
리뷰
공연
[Preview] 04.07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 "시를 연주하는 젊은 비르투오소"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티엘아이 아트센터4월 7일 (금) 저녁8시 워싱턴 D.C / 뉴욕 리사이틀이번 3월 미국 무대 데뷔 연주를 가진 김다솔 피아노 독주회 - 성남<그녀윤양의 프리뷰> 2011 차세대 이끌 젊은 예술가 - 피아니스트 김다솔 피아니스트 김다솔. 학교에서 연습하다 혼자 너무 화가 나, 해질 때까지 공원에 나와 책만 읽었던 적이 있다는 피아니스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3.26
리뷰
공연
[Review]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 리뷰 - 티엘아이 아트센터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티엘아이 아트센터 <그녀윤양의 리뷰> 영상으로만 접하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번 티엘아이 아트센터 무대 위에서 그가 선보일 곡은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6번과 슈베르트 즉흥곡 및 소나타 한 곡’. 선우예권이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생각해보면 프로코피예프 소나타보다는 슈베르트의 두 곡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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