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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이 감독이 영화로 예술을 하는 방법 [영화]
감독 자비에 돌란, 그리고 그만의 영화 <마미>
영국의 밴드 oasis의 음악들 중에서도 나는 Wonderwall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거기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노엘 갤러거가 부른 Don't look back in anger를 보고 그 노래에 흠뻑 빠졌을 뿐이고, Let there be love의 가사를 듣고 투박한 형제로부터 위로를 받았으며, Some might say를 들으면서 시원한
by
김소현 에디터
2019.05.17
리뷰
도서
[Review] 필독서? 원하는 책부터 읽을래요 - 출판저널 510호
<출판저널> 510호 리뷰: 변화하는 환경과 독서교육 사이의 접점 찾기
특집좌담-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⑪ 청소년 독서환경과 독서교육 <출판저널>이 통권 500호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특집좌담-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 11회 주제는 ‘청소년 독서환경과 독서교육’이다. 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즐거운 독서를 위한 독서환경과 독서교육을 어떻게 잘 가꾸어야 하는지 그 모색과 대안을 찾아보고자 했다. 특히 이
by
주혜지 에디터
2019.05.15
리뷰
도서
[Review]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노력의 산물 - 출판저널 510호
출판저널 통권 510호를 읽고
『출판저널』을 읽고 나서 알게 되었다. 수많은 ‘독자’(책 읽는 사람)들이 책과 사람을 잇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고, 이 한 권에 그러한 노력의 산물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책이 소외되는 시대에서 ‘독자’들은 끝없이 다양한 노력을 펼친다. 또한 이번 호의 특집좌담에서 말하는 것, 즉 대표 주제는 ‘청소년 독서환경과 독서교육’이다. 출판저널이 미래의 독자가
by
김혜라 에디터
2019.05.15
리뷰
도서
[Review] 꼬리박각시 MONO-SPHINK [도서]
처절한 상처와 고독을 거니는 어느 한 사람에 관하여
* 책 내용이 노출됨을 알려드립니다. 살 냄새와 파리의 냄새가 나는 관능적인 책을 쓰고 싶었다. 현대의 적막한 고독과 분노의 외침이 들리는 책 말이다.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극단적인 여성의 시선을 통해 도시와 슬픔을 말하고 싶었다. - 저자 서문 중 일부 발췌 작가가 독자들에게 원했던 목표는 달성했다. 적어도 나란 독자에겐 통했다. 소설을 읽는 내내 우울감이
by
이선희 에디터
2019.05.15
리뷰
도서
[Review] 끝내 허기진 내면을 달랠 수는 없었다 – 꼬리박각시
먹어도, 먹어도 내면을 채울 수 없었던 그녀.
“난 늘 자막보다 포스터를 좋아했죠. 화장은 보여 주기 위한 거예요! 알겠지만 화장은 일종의 선언처럼 사람들에게 마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나를 잘 보라고, 내 얼굴은 처세를 위한 얼굴이 아니라고. 맞네요. 처세를, 나는, 사는 방법을, 모르니까…… 더는 모르겠어요. 파스티스 한 잔 더 부탁해요.” 그녀가 감정을 드러낸다. 오스카는 그녀에게 그런 영향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The act of killing: 악의 평범성과 승자에 의해 쓰여진 역사 [영화]
‘악’은 그저 ‘평범한’ 모습을 하고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다.
<The act of killing>은 1965년 인도네시아에서 군부 주도로 일어난 쿠데타 당시 공산주의 숙청을 명분으로 정부와 준군사조직, 그리고 폭력조직의 유착을 통해 대학살을 저질렀던 역사를 중심 소재로 한다. 감독 조슈아는 과거 대학살 사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폭력 조직의 수장과 그의 동료들을 찾아간다. 감독은 그들이 저지른 살인
by
김수진 에디터
2019.05.13
리뷰
도서
[Review] 아이들 손을 잡고 화면에서 걸어 나와 활자의 세상으로 – 출판저널 510호
아이들 독서 기초대사량 늘리기
나는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어린 시절, 밤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스쳐가는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엄마 몰래 방에 숨어 밤늦게까지 <걸리버 여행기>를 읽던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어렴풋이 떠오른다. 이런 내게 독서가 트집이 된 것은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였다. 아침 자습 시간, 소설
by
이현지 에디터
2019.05.13
리뷰
도서
[Review] 광란의 고독 속 빈틈을 채우는 방법 - 꼬리박각시
기대하고 사랑했던 것이 무너질 때
이 이야기를 단순히 상처와 결핍을 극복하지 못한 여자의 이야기로 간주하기에는 이르다. * 어쩌면 그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태도, 기대하고 열망했던 것이 점차 사그라지고 현실화되어가는 모든 것에 대해 바닥 끝까지 실망하는 인간의 모습을 조망하고 있다고 볼 수있지 않을까. 예를 들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이 두려운 이들은, 열렬히 시작해 냉담히 끝나는 관계를 반복
by
고유진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전주국제영화제, 독립영화의 천국① [영화]
영화의 도시, 전주에 다녀오다
필자가 처음으로 간 영화제는 10월 5일, 부산국제영화제였다. 단 하루 동안 2편의 영화를 관람했을 뿐이지만, 그 날은 어쩌면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전환점일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영화를 많이 보았고, 취향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며 영화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그 이후로 영
by
김채윤 에디터
2019.05.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쁜 놈 때려잡는 착한 놈', "열혈사제"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본 드라마의 폭력성 [TV/드라마]
2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열혈사제>. <열혈사제>는 그 폭력성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흥행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을까? 유사한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드라마의 서사 구조에 내재된 폭력성을 짚어본다.
최근 약 두 달 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열혈사제>가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열헐사제>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방영되었던 40부작 드라마로, 이명우 감독과 박재범 작가의 작품이다. <열혈사제>는 마지막 회에 22%(닐슨코리아 제공)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특히 시청률 20% 달성
by
이승하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Culture letter 02.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문화 전반]
오늘은 봄의 마지막을 보내며 봄빛이 스민 이야기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봄의 마지막에는 울지 않기를. 그리고 다음 번 봄에도 울지 않기를.
1년 전쯤이었다. 한창 우울 우울 열매를 먹어 세상을 세 배쯤 풍부하게 받아들일 때 블로그에 한 이웃이 찾아왔다. 엄청나게 유명하거나 빼어난 사진이나 문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블로그의 제목이었다.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이상하게 그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었다. 봄은 계절의 흐름과는 다르게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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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9.05.04
리뷰
도서
[Review] ‘사랑’이라는 감정의 불가항력 - 달나라에 사는 여인
달나라에 살았던 여인. 그녀에게 사랑은 무엇이었나.
“교회에서 할머니는 하느님께 왜 이렇게 불공평한지 물었다.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인생에서 겪어볼 만한 고통인 사랑을 알지 못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집안일을 한 뒤 밭에 나가 일하고, 그 따분하기 짝이 없는 수예 교실에 나가고,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샘까지 가서 마실 물을 길어 오고, 열흘에 한 번씩 빵을 만드느라 밤을 꼬박 지새우고, 우물에
by
이소현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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