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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예술을 비추는 작은 빛, 아트페스티벌 숲
일상과 예술을 잇는 숲
모든 성공적인 일들은 간략한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믿는다. 어쩌면 수림문화재단 또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끝나 수많은 사람들을 한데 모으기 전, 이의 설립자인 김희수 선생의 마음을 따라 본질적인 물음을 항상 던져 왔을지도 모른다. 일상과 예술을 잇는다는 것,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곧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지점을 말이다. 페스티벌은 모든 이
by
김하영 에디터
2024.06.17
리뷰
전시
[Review]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전시]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내 작품에서 색은 공간과 현실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 속에서 나타나고 사라집니다." - Carlos Cruz-Diez 빛과 색채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ols Cruz-Diez)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RGB, 세기의 컬러들 전시가 9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by
정선민 에디터
2024.06.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현실을 위한 현실 너머 [미술/전시]
현실을 위한 초현실주의
우리는 모든 단어를 가볍게 내뱉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뜻을 명백하게 정의해보라고 한다면 쉽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이다. 예술은 무엇이고, 정치란 무엇이며, 대중이란 무엇인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한 물리적인 어떤 것은 눈, 귀, 입 등을 통해 감각으로 들어오고 뇌에서 이 감각 중 중요한
by
최선 에디터
2024.06.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 (2019)
* 이 글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팩토리>의 줄거리 및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칸 팩토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문을 닫은 미국 GM 공장의 터에 중국의 유리 제조 기업 ‘푸야오 글래스’가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미·중 간 갈등이 극심해지던 2019년에 제작되어 시기적인 의미가 큰 작품으로, 오늘은
by
김지현 에디터
2024.06.16
리뷰
도서
[리뷰]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 도서 '결정적 그림'
“삶은 그저 가끔씩 끔찍하고, 아주 자주 평범하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있을 수 있다. 다만 내가 보기에 특정 행위나 오브제가 예술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꼭 충족해야 한다. 첫째, 나름의 미적 논리를 갖추어야 한다. 그것이 왜 아름다운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근거가 필요하다. 주로 형식적인 측면이나 기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령 레
by
이중민 에디터
2024.06.16
리뷰
공연
[Review] 일상과 예술을 이으러 가시겠습니까? - 아트페스티벌 숲 [공연]
일상에서 예술의 거리는 관람객이 얼마나 둘 사이에 가까이 다가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배움을 통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 이번 아트페스티벌 숲을 기획한 ‘수림문화재단’이 예술을 바라보는 방향성이다. 이번 <아트페스티벌 숲> 어두운 곳에서 예술에 정답을 찾던 나에게 커다란 가르침을 주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종합 예술이었다. 드로잉 워크샵과 퍼포먼스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놀거리까지 말 그대로 황
by
임주은 에디터
2024.06.16
리뷰
공연
[리뷰] 섬:1933~2019 - 보여지는 희망, 예술로 재현된 부조리함
이들은 그 날 그곳에 있었던 모든 개인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넣는데 성공했다. 음표와 빛, 목소리와 표정, 색과 감정으로 해냈다.
더운 기운이 확연한 여름날, 음악극을 보러 정동극장으로 향한다. 음악극 [섬:1933~2019]는 '소록도 천사'로 불리며 1966년부터 2005년까지 40여 년간 한센인들을 위한 희생과 헌신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실존 인물 '마리안느 스퇴거'와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짚어낸다. 또한
by
한승민 에디터
2024.06.1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여행의 쓸모 [여행]
찰나가 영원이 되는 마법에 우리는 종종 방랑자를 자처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며칠 전, 4박 5일의 일정으로 짧게 사이판에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여행은 참으로 소모적인 행위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특히나 목적지가 국외가 된다면, 여행 전부터 준비할 것들이 꽤나 많다. 시간, 돈, 갖은 예약과 부수적인 짐들까지. 그 많은 것들을 소비하면서 여행을 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연 여행의 쓸모가 무엇이길래 여행을 사랑하는 걸까.
by
최지원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 [미술/전시]
소피 칼의 《블라인드 The Blind》 작업에 대한 고찰
아름다운 이미지에 대한 정의는 무엇일까? 요즘 유행하는 영상처럼 누군가 길에서 지나가던 나를 붙잡고 물어본다면 오후 2시의 겨울 바닷가라고 대답할 것 같다. 그렇다면 만약 선천적 시각장애인에게 아름다운 이미지에 대한 정의를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 소피 칼은 이를 그저 상상에 그치지 않고 행동에 옮겼다. I met people who were b
by
최선 에디터
2024.06.15
리뷰
전시
[Review] 사람 냄새로 가득했던 예술의 숲 - 아트페스티벌 숲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예술의 축제
2024년 6월 8일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아트페스티벌 숲>을 즐겼다. 수림문화재단 설립 15주년과 설립자인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일상과 예술을 잇는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공연과 전시, 각종 워크숍이 어우러진 예술 축제였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아트페스티벌 숲>에는 두 개의 전시가 진행되었다. ‘아카이브 수림: 작은 빛으로
by
진금미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미술/전시]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Foreigners Everywhere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 리뷰
"Foreigners Everywhere" 60주년을 맞은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제목이다. 80개국의 331명의 아티스트 및 컬렉티브가 참여한, 여러 관점에서의 “외국인(foreigner)”들을 불러들인 축제였다. 정체성, 국적, 인종, 섹슈얼리티, 자유, 부(富)로 조건 지어지는 차이를 중심으로 이주, 소외, 퀴어, 아웃사이더, 소수자, 토착 미술의 키
by
이서정 에디터
2024.06.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언캐니: 나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불안과 공포 [시각예술]
“언캐니: 나를 더 풍부하게 만드는 우리 내면의 불안과 공포” 개봉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 THE SHINING>(1980)은 눈 오는 호텔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고립된 상황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는 있음직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감으로 하여금 관람객이 느끼는 공포
by
전다희 에디터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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