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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우리가 들어야 할 이야기,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리뷰
3월 25일,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를 보았다. 감정노동의 현실을 생생히 비추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속 깊은 공연이었다. 연극은 "불이야!"하고 외치는 배우의 비명 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그는 제발 아무나 도와주라고,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소리친다. 그리고 연극은 이 이 주인공을 이토록 위태롭게 만든 것이 도대체 무엇이었는지 보여준다. 주
by
박진희 에디터
2018.03.30
리뷰
[Preview] 감정노동자의 일상을 통해 본 현실 -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마음 속에 화가 끓어도 웃어야 하고, 눈물이 가득 차올라도 상냥해야 한다. 이름 그대로, 감정을 사용해 노동을 해야 하는 감정노동자들의 일상이 그렇다. 늘 자신의 생각과 감정보다 고객의 컨디션을 우선으로 고민해야 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잔뜩 깨지고 상처입은 멍든 마음을 안고 매일을 살아간다. 결국 이 모든 일이 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발버둥일 뿐인
by
신은지 에디터
2018.03.18
리뷰
공연
[Preview] 사랑합니다 고객님, 전화벨이 울린다
[Preview] 사랑합니다 고객님 전화벨이 울린다 옴니버스 영화 <황금시대>를 본 때가 오늘로부터 딱 6년 전이었다. <황금시대>는 자본에 고통받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독립영화 감독들의 색깔에 맞춰 모은 영화였는데, 필자는 그 중에서도 <시트콤>라는 블랙 코미디를 재밌게 봤다. 영화에서는 거대한 자본에 피해를 본 두 사람이 나온다. 그들은 자신을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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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주 에디터
2018.03.15
리뷰
공연
[Preview] (~4/1) 전화벨이 울린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전화벨이 울린다 - 감정노동자의 현실 - 고객은 왕이다? 감정노동자의 보호가 필요한 때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연장 중 하나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지난 번에 <심청>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새롭고도 파격적인 연극을 보고자 한다. 포스터는 붉은색의 거친 붓질로 표현한 듯한 일러스트가 흰 배경에 덩그러니 그려져있는데
by
장혜린 에디터
2018.03.15
리뷰
공연
[Preview] 누구를 위한 감정노동인가? < 전화벨이 울린다 >
감정 노동자들의 이야기
감정 노동(Emotional Labor)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의 여성 사회학자인 앨리 러셀 훅실드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그의 저서인 『통제된 마음』에서 새로운 노동의 개념으로 사용하였는데, 감정 노동은 직업적으로 적당하거나 부적당한 감정을 구분 지어 놓고 자연적인 감정으로 상대방의 감정에 작용할 수 있는 작업을 말한다. 감정 노동의 피해자로 생
by
최은화 에디터
2018.03.14
리뷰
공연
[Preview]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명 : <전화벨이 울린다> 공연일시 : 2018년 3월 20일(화) ~ 4월 1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공연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공연시간 : 100분 (인터미션 없음) 1) 감정적 노동과 가면 먼 곳도 아닌
by
김세옥 에디터
2018.03.13
리뷰
공연
[Preview] 가짜 웃음에 사라져버린 감정노동자들의 진짜 웃음. '전화벨이 울린다' [연극]
연극 < 전화벨이 울린다 >는 감정노동자 중에서도 특히 전화기 너머 누구보다 가장 상냥하고, 밝은 목소리로 고객을 응대해야하는 콜센터 직원의 일상을 통해 그들이 겪고 있는 감정노동의 실태와 문제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지나친 감정 소모로 인해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감정노동의 불편한 진실과 그 속에서 끝없이 방황하고 고민하는 콜센터 직원의 삶을 보여주고자 한다.
언제나 환한 웃음과 밝은 미소로 고객을 응대해야하는 서비스직 근로자들이 있다. 있는 힘껏 올린 입꼬리와 상냥한 말투로 반갑게 고객을 맞이하는 그들은 감정노동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 이리 저리 치이면서도 한결같은 목소리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웃음 지어야 한다. 짜여진 대본과 같이 직업에 따라 정해진 방식대로 그들은 무한 친절과 배려로 고객들을 응대한다.
by
차소정 에디터
2018.03.12
리뷰
공연
[Preview]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마주하다,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18/04/01)
이번 공연은 콜센터 상담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하루에도 수백번, 수만번씩 전화를 받는 감정노동자의 이야기이다. 뉴스에서도 익히 접해 온 소재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은 물론,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진상고객 때문에 상담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번 공연은 콜센터 상담원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하루에도 수백번, 수만번씩 전화를 받는 감정노동자의 이야기이다. 뉴스에서도 익히 접해 온 소재이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은 물론,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진상고객 때문에 상담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전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졸업한 후,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던 적이 있었다.
by
김정하 에디터
2018.03.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애정의 착취 [문화전반]
일드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헝가리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이미지 출처 : TBS)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가구의 형태 역시 변화하고 있다. 혼자 사는 것을 선택한 1인 가구,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선택한 2인 가구, 그리고 최근에는 단순히 거주 공간만을 공유하는 하우스메이트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불어 2016년 12월 종영한 일본
by
정욱진 에디터
2017.11.08
리뷰
공연
[Review] 80분의 드라마같은 연극 '기억하다'의 시선을 마주치다.
[Review] 80분의 드라마같은 연극 '기억하다'의 시선을 마주치다. "숨기려 했던 기억의 이면, 그 뒤편을 보다." 극단 '잎새'의 연극 <기억하다>는 이주노동자 꼬르끼와 그의 아들 기억이, 그리고 주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연극을 보는 80여분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배우분들의 연기력, 연출이 뛰어났던 연극입니다. 짧고 한
by
고혜원 에디터
2017.10.04
리뷰
공연
[Preview] 88년생 예술가들의 시선, 연극 '기억하다'를 기대하며
[Preview] 88년생 예술가들의 시선 연극 '기억하다'를 기대하며 '젊은 예술인들의 시선을 따라가다.' 극단 잎새는 1988년생, 젊은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했다.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소수자들의 시선을 담은 연극을 무대에 올린 그들은 이번에 '이주노동자'들의 시선을 가지고 왔다. '낱낱의 잎'이란 뜻으로 지은 이름 '잎새'는 잎새를 만나는 낱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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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7.09.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위로공단',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을 위로하다 [시각예술]
"우리네 청춘이 저물고 저물도록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노찾사, '사계' 中 6,70년대 한국의 경제 성장은 가히 눈이 부실 정도였다.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의 가파른 발전으로 해가 다르게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여기까지가 학창시절 사회 시간에 내가 배운 전부였다. 하지만 영화 '위로공단'에서 본 그 시절에 대한 묘사는 사뭇 달랐다. 눈부신 경제성장
by
명수진 에디터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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