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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내 쌍둥이를 마주하며... [도서/문학]
나만의, 당신만의 쌍둥이를 마주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위안을 받기를.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처음 이 책의 주인공인 ‘무명’을 봤을 때 왜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의 캐릭터를 앞에 내세웠는지 궁금했다. 하다못해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구별이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어쩌면 낯선 모습의 캐릭터에서 오는 ‘익숙지 않음’이라는 느낌에서 더 어려운 캐릭터였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왜 작가님의 캐릭터가 ‘무명’이 됐는지, 또 ‘무명’이 우리에게 전하고
by
손수민 에디터
2024.10.13
리뷰
PRESS
[PRESS] 유쾌한 조립식 가족 연대기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새로운 가족의 시대
2024년 여름 <뉴욕 타임스>에 한국의 두 여성 작가이자 팟캐스터들의 이야기가 대서특필되었다. 결혼도 혈연도 아닌 동거 형태로 ‘조립식 가족(DIY FAMILY)’을 이루어 살아가며 목소리를 내는 김하나, 황선우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국 가족구조의 지각변동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또 전통이나 구습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삶의 형식을 개척
by
주영지 에디터
2024.10.12
리뷰
도서
[Review] 종이 위의 미술관 - 더 기묘한 미술관 [도서]
이 책을 펼치는 건 미술관의 문을 여는 것과 다르지 않다
조심하세요 미술관의 문을 여는 순간, 절대 잊을 수 없는 명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거예요 사연 없는 인생은 없다는 말처럼 사연 없는 그림도 없는 법이다. 긴 시간과 시대를 지나온 그림들은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향해 말을 건네고는 하는데, 솔깃해서 귀를 기울이는 순간 우리를 자기 몸 안으로 끌어들인다. 미술관을 관람하는 누구라도 자기 마음 깊이 남는
by
오유진 에디터
2024.10.12
리뷰
도서
[Review] 기묘함의 이유를 설명한다 - 더 기묘한 미술관
총 다섯 개의 관에서 잊지 못할 감상을 선사할 그림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간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예술 분야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기묘한 미술관’의 후속작 ‘더 기묘한 미술관’.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진병관이 명화 속 미스터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아르놀트 뵈클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죽음과 자화상> 익숙한 자화상이었다. 다른 미술서에서 보았던 그림이다. 두 미술서에서는 모두
by
박서현 에디터
2024.10.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희망은 이곳에서부터 시작한다 - 정보라, 흉터 [도서]
사라지지 않는 흉터. 그러나 그것으로 완전한 채, 한 걸음.
「흉터」는 사라지지 않는 흉터를 간직한 채 걷기 시작하는 청년의 이야기이다. 자아가 형성되기 전부터 동굴 속에서 ‘그것’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에 노출되며, 족쇄와 쇠사슬에 억압당한 소년은 족쇄와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란 발상 자체를 하지 못한다. 끔찍한 어둠과 공허, 그리고 ‘그것’의 폭력을 버텨내며 유년기를 보낸다. 어둠과 폭력, 공허 외엔 몰랐
by
양예지 에디터
2024.10.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품과 매체의 변화 [도서/문학]
매체에 따른 예술 작품의 변화 양상
기술이 발달하면서 매체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상당히 커지고 있다. 사람들이 매체를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매체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는 중이다. 기존에 있던 문학 텍스트가 새로운 매체의 출현에 의해 다른 예술 작품으로 각색되는 경우가 그 예이다. 책은 일반적으로 문자, 사진, 그림 도표 등의 언어
by
김예은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시대를 초월하는 예술의 가치와 철학적 사유 -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우리가 보고, 느끼며, 생각하는 가장 보편적 가치인 '인간성' 그것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본연의 내면세계에 가까워지는 길을 제시한다.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에서 가장 주목한 점은 저자인 '크리스토퍼 로스코'의 시선에 담긴 '마크 로스코'이다. 글을 쓰게 된 배경과 이를 책으로 남기게 된 이유는 아주 작은 단서일지라도 책을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당신의 아버지이자, 미술사에 이름을 남기고 많은 사랑을 받는 예술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것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또한 작가
by
안지영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미션 파서블? 임파서블!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나를 많이 아껴주세요
"LOOK INWARD. THE LOVING BEGINS WITH YOU."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사랑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돌부리가 산으로 변하기 전에 책과 함께 도착한 엽서에는 좋은 문장들이 있었다. 그 중 내 시선을 가장 사로잡은 건 위의 문장이다.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것. 내 안의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것. 이 책을
by
한대성 에디터
2024.10.10
리뷰
도서
[Review] 나의 확실한 반성 일기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도서]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도덕 시간이나, 철학 시간에 나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있지 않은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때부터 찾아야 하는 나의 ‘자아정체성’이라는 말. 불행하게도 나는 그 ‘자아정체성’을 찾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모습을 갖추고 태어난 나는, ‘나’라는 사람을 하나의 틀에 끼워
by
임주은 에디터
2024.10.09
리뷰
도서
[Review] 보이는 그림 속 보이지 않는 이야기 - 더 기묘한 미술관
<더 기묘한 미술관>의 모든 작품에는 저마다의 미스터리가 존재하고, 끝없이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든다.
그림을 볼 때 보통 어떤 생각을 하는가? ‘이 작가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이 그림이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작가는 어떤 삶을 살았길래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수많은 질문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지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네다섯 줄의 짧은 작품 캡션뿐이다. 그렇게 스쳐 지나간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에 아쉬움을 가져본 경험이 모
by
최선 에디터
2024.10.09
리뷰
도서
[Review] 마크 로스코가 가져온 인류 공통의 거울 - 도서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달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애정과 존경
자기 내면을 직시하기는 어렵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직시할 결심을 하는 일이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다. 일상에 후폭풍이 올 것을 예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지점에 얽힌 여러 감정들에 차라리 무감각해지기를 택한다. 마크 로스코의 색면추상화를 보았을 때 사람들은 여러 반응을 보인다. 그의 그림이 감상자로 하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08
리뷰
도서
[Review] 주도권 있는 삶을 되찾기 위해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내 삶의 주도권 찾아요. 잃어버린 주도권에 멀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누군가 내게 지금 가장 좋아하는 책 장르가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에세이와 판타지 사이에서 치열한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10년 전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고민도 없이 자기계발서를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학창 시절에 즐겨보던 책은 ‘청소년을 위한 마쉬멜로 이야기’, ‘꿈꾸는 다락방’, ‘청소부 밥 아저씨’ 등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현재 무엇을 좋아하
by
이도형 에디터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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